이교범 하남시장이 연초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나타난 민원에 대해 강한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 불편사항 등 현장을 직접 돌며 민원 챙기기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연초 10개동을 순회하며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모두 130여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33건은 이미 해결했고, 나머지 68건은 추진중이다. 하남시는 지난 11일부터 현재 진행중인 민원처리 현장을 확인하는 버스투어를 5일 동안 벌였다. 이 시장은 이 기간동안 덕풍현대~동경주간 도로개설현장 등 28곳의 주요사업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사항을 살폈다. 지난 19일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 현장에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이 도로가 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중요 도로라는 점을 강조한 뒤 공기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또 상습 하천 범람지역인 초이동 대사골 현장에서는 우기가 닥치기 전에 공사를 마쳐 더 이상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별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초일동 방음벽 설치 민원 등 크고 작은 민원 현장도 직접 찾아가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일일이 체크했다. 김용재 초이1통장은 “평소 자치단체장들이 지시만
구리시에 때아닌 의전(儀典)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주체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다를뿐 아니라, 소개 순서에 따라 참석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 참석하는 선출직은 행사 주체에 미리 의전을 주문하는 신경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서의 소개 순서는 자신의 입지와 위상을 가늠하는 잣대로 평가해 의전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이 해프닝처럼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 구리시 A단체는 행사에 참석한 지역출신 시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 시의원을 먼저 소개하고 뒤 이어 민주당 부의장을 소개하는 등 뒤죽박죽으로 의전을 진행했다. 이날 주최측은 일부 민주당측 시의원들이 “부의장을 뒤에 소개하는 예는 잘못된 것이다. 의전 순서가 뒤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항의하자 “그냥 순서없이 진행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행사 참석자들은 “A단체의 의전은 상식 밖”이라며 “요즘 행사 주체마다 의전이 모두 다르다”고 했다. 또 구리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시 주관행사 때 시의원을 먼저 소개하고, 그 다음에 도의원을 소개해 달라는 주문을 최근 집행부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책사업 선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리시는 이 사업이 유치될 경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같은 알토란 시장을 배경으로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룰 신성장동력 마이스(MICE)산업으로 꼽고 있으나 정부를 상대로 한 정부 부처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개발협정이 필요한 시점이나 이에 걸맞는 관련 법 규정이 없어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최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새 정부의 3대 국정목표에 맞게 시정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새 정부 국정 아젠다에 포함하기 위한 자체 노력과 20만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 범시민유치위원회가 나서 국책사업 선정을 정부측에 강력 건의할 방침이다. 또 구리도시공사 양영모 사장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구리시, 시·도의회 의원, GWDC국내 자문위원단, K&C 고창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
다음달부터 구리시지역의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시내 모든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시내버스 정류장 156곳, 마을·시외버스 정류장 56곳 등 총 212곳으로 홍보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딸기원~롯데백화점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5곳에만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하남의 꿈을 이현재가 이루겠습니다.”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사진)은 자신의 첫 의정보고회에서 “경제전문가로서 국정에 적극 참여해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제·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벌이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하남시 신장초등학교 석바대 체육관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이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예산 확보 내용,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활동, 선거공약 이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시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지역내 큰 논란이 됐던 열병합발전소 부지선정과 관련, “끈질긴 노력으로 위치를 이전한 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낸 쾌거”라고 했다. 그는 등원 직후 터진 발전소 민원을 떠안고 국토해양부 및 지식경제부 등 정부 해당 부처와 LH 이지송 사장을 상대로 논리를 앞세워 부당성을 주장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나서 설득한 결과 위치이전과 시설규모 축소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하남시민의 20년 숙원사업이자 자신의 핵심 선거공약인 하남지하철 유치와 관련, “오는 2015년
하남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TF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TF팀은 박성수 서장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수사분과와 지원분과로 나눠 기능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구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수 서장은 “경찰력을 총 결집해 하남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