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준공에 따라 29일부터 한 달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3월1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장 운영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맡게 되며 주차장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은 시장 현대화사업과 활성화에 쓰이게 된다.
하남시가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천현동사무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0개동사무소를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23일 개최된 신장2동은 하남시 인구의 3분의1이 밀집한 도시동으로 하남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시설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대형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따라서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은 매우 높았다. 이날 대화시간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 오수봉 시의장, 시의원, 시청 국·과장,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1시간 30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착공하거나 준공되는 17건의 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시민 중심의 웰빙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현재 창우동에 건설중인 환경기초시설내 타워전망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하남시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시장과의 대화시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은 동네 민원. 신장 2동 주민들은 덕풍2교 보도구간에 설치된 화단 철거, 백조 현대아파트내 공중화장실 개보수, 시청앞 교통섬 녹지공간 조성 등 평소 생활하며 느꼈던 13가지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즉석에서
김시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제22회 지식경영인 최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식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가 주관하는 ‘지식경영인 대상’은 지식정보사회 구축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업과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시화 사장은 2010년 11월에 부임해 하남지식산업센터 ‘아이테코’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현재는 하남시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지역현안사업 1지구 및 2지구 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상을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사회봉사단,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외계층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학교폭력 솔루션 찾아가는 예술교실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시화 사장은 “하남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한 나눔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임 후 2년간 공사가 추진한 나눔경영과
이교범 하남시장은 21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3년 주요 시정 목표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폭 넓은 대화를 통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방문 일정을 1일 1개동으로 계획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를 갖는다. ‘주민과의 대화’ 첫 날인 천현동(동장 김형분)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정운영 방향은 물론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건의가 예상되는 부서장이 배석해 시민들에게 성의있는 답변을 준비했다. 이교범 시장은 “올해에는 많은 사업이 착공되는 만큼 시민들의 시정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면서 “천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찰서 앞 도로와 정심사 입구까지의 도로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시 건의된 243건중 처리가 불가한 69건을 제외한 174건 중 115건(66%)을 완료했으며 59건은 처리중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서울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와 관련해 상수원 수질오염 및 서울시의 MICE 산업과의 중복을 우려하고 있는데(본보 21일자 8면 보도) 대해 구리시의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디자인시티 사업지구는 대부분 잡종지로 이미 고물상, 폐지 수집장, 창고,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 1천232 동이 무분별하게 입지해 개발제한구역의 기능 상실 등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수질오염원이 제거되고 수변경관과 도시 미관을 위한 친환경적 개발이 이뤄진다”고 반박했다. 서울시가 상수원보호구역이라며 상수원 오염을 주장했는데 디자인시티 지구는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닐 뿐더러 하천구간도 아니다. 또한 주민지원 사업비도 전혀 지원받지 않고 있으며, 구리시도 별도로 물이용 부담금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업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전량 구리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해 인체에 해가 없는 수영용수 수준이하로 처리하게 되며 이 방류수는 도심하천의 유지용수, 도심 도랑물 및 도로, 정원 등에 재이용할 방침이다. 친환경적 개발 계획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는 동북아시아의 디자인센터 수도로서, HD(Hospitality Design)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총본부
구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에서 민·관합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시는 21일 4박5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에 돌입했다. 김태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보건소장과 간호사를 포함한 관계공무원 7명과 의약단체에서 내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치과의사 1명, 약사 1명이 참여한다. 구리시의회 진화자·민경자 의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들 봉사단은 깔람바시에 의료장비인 1만 달러 상당의 이동용 치과장비 2대를 지원하고, 22~23일 1박2일간 깔람바시의 쿠바, 팔리삼 지역에 의료캠프를 마련한다. 이곳에서 봉사단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일반내과 상담과 투약, 한방 침과 뜸 치료, 충치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의료지원을 통해 깔람바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양 시간 우호교류 확대와 한국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깔람바시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4㎞ 떨어진 인구 29만 도시로 과 비가 많이 오고 언덕과 산이 많아 온천, 리조트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민주통합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은 경찰이 옥외집회나 시위에 실제 참가한 인원수를 추산할 때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과 방법에 따라 산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집회를 비롯한 공직선거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공개장소에서 대담·연설 등을 허용하는 경우까지 포함해 관할경찰관서장이 옥외집회 또는 시위에 실제 참가한 인원수를 추산한 대외 공개시 산출기준·방법 등 근거도 함께 공개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경찰이 집회와 시위 등의 참가인원 추계를 외부에 공개할 때 자의적으로 축소 또는 은폐해 정치적인 의도를 드러내는 것은 개선돼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남시청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19일 하남시 교산동 위례둘레길 객산(客山) 정상에 올라 파이팅을 외치고, 올 한 해 시민위민 행정을 다짐했다. 하남위례길은 이교범 시장이 민선5기 초 시장에 취임하면서 시 경계를 중심으로 64㎞구간 4곳에 걸쳐 상징적으로 만든 걷기 편한 길이다. ‘백제 하남위례성’의 옛 지명의 역사적 유래를 담아 자연이 살아있는 옛날 길을 그대로 복원한 ‘하남위례길’은 하남시민은 물론 수도권 30만 명이 찾고 있는 걷고 싶은 길이다. 이 길은 산이 낮아 오르기 쉽고, 자연경관과 잘 어울어진 숲이 4계절 조화를 이뤄 걷기코스로 그만이다. 이날 하남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2시간 동안 산행을 즐기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새해를 맞아 전 공직자가 하나가 돼 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폈다. 올해 시 전체 예산의 3분의1을 집행할 이철경 건설과장은 “기초환경시설현대화사업 등 15개의 개발사업이 완공 또는 마무리 되는 해”라며 “이를 결실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임정원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의 업무는 대부분
서울시가 구리시의 한강변 월드디자인시티 건립과 관련, 상수원 수질오염과 사업 중복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나타내자 구리시가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구리시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건립사업을 환경파괴가 없는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상수원 수질 악화와 MICE(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복 등을 이유로 건립 반대 의견을 보였다. 사실상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반기를 들고 나온 것이다. 구리시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생 하수는 모두 인체에 해가 없는 수영용 수준 이하로 처리하게 돼 있다”며 “처리수는 도심하천의 유지용수와 도랑물, 도로·정원 등에 재이용된다”고 밝혔다. 또 “디자인시티 지구는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닐 뿐만 아니라 하천구간도 아니며 주민지원 사업비를 전혀 받지 않고 별도의 물 이용 부담금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디자인시티의 MICE 시설은 디자이너와 구매자만 출입한다”며 “서울시가 계획 중이거나 운영 중인 MICE 산업과 방식이 달라 근접한 곳의 디자인센터는 오히려 시너지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20
하남시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한강 둔치에 조성한 선동체육공원 축구장이 불법 주차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축구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 동절기에도 출입문을 열어 놓은 사이에 장거리 화물트럭들이 주차를 일삼아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다. 특히 하남시는 이 체육시설을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연간 수억원의 관리비를 지급하며 위탁관리하고 있으나, 현장의 관리인들이 관리를 소홀히 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7일 하남시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하남시 선동 285번지 일대 선동체육공원에 조성된 축구장에 외부 차량이 자유롭게 진입해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축구장은 눈이 내려 동절기에는 사용할 수 없는 등 하남시 체육시설 운영조례로 사용시간 외에는 출입문을 폐쇄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현장 관리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출입문을 활짝 개방했고 그 상태에서 외부 차량이 아무런 통제없이 마음대로 들락거리고 있는 것이다. 차량출입이 통제돼야 할 운동장에 4.5t 화물트럭, 2.4t 건설폐기물운반차량, 1t 가스운반 트럭, 봉고 승용차가 마치 제집 드나들듯 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 일대는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