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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검토”

이교범시장,주민과 대화
13개 불편사항 건의받아

 

하남시가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천현동사무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0개동사무소를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23일 개최된 신장2동은 하남시 인구의 3분의1이 밀집한 도시동으로 하남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시설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대형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따라서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은 매우 높았다.

이날 대화시간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 오수봉 시의장, 시의원, 시청 국·과장,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1시간 30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착공하거나 준공되는 17건의 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시민 중심의 웰빙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현재 창우동에 건설중인 환경기초시설내 타워전망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하남시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시장과의 대화시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은 동네 민원.

신장 2동 주민들은 덕풍2교 보도구간에 설치된 화단 철거, 백조 현대아파트내 공중화장실 개보수, 시청앞 교통섬 녹지공간 조성 등 평소 생활하며 느꼈던 13가지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즉석에서 실무 부서 과장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제기된 민원을 일일이 챙겼다.

황구현 통장은 “매년 초 갖는 시장과의 대화시간은 시민들이 유일하게 시장과 마주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 보따리를 내 놓는 때”라며 “시정을 이해하는 창구가 되고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교범 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이 완공되면 차량등록사업소를 이전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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