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하남 미사지구내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선동에 조성할 집단에너지공급시설(열원시설) 위치를 풍산동으로 변경해 말썽(본보 2일자 8면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풍산지구 입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8일 풍산지구 입주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당초 안대로 선동에 위치해야 한다며 LH의 위치변경에 제동을 걸었다. 이와 함께 이날 풍산지구 입주자연합회는 LH가 풍산동으로 위치를 변경할 수 없도록 전면적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 지역출신 김승용 새누리당 시의원도 “LH의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위치변경은 하남시와 주민의사에 반하는 일로 당초 계획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적극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풍산지구 입주자연합회는 LH가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인 주민설명회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LH는 하남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초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들어설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즉, 발전시설 및 열회수 보일러 등을 선동에 조성키로 했으나 최근 4차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풍산동으로 위치를 옮겨 하남
중앙대가 하남캠퍼스 건립계획이 5년째 답보상태에 놓이자 결국 인천으로 발길을 완전히 돌렸다. 안국신 중앙대 총장은 지난 4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검단신도시 내 중앙대 인천캠퍼스 건립과 관련된 새로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이 체결한 MOU는 인천시가 학교건립을 위해 100만㎡의 부지를 원가로 제공하고, 중앙대는 개발이익금으로 검단캠퍼스를 건립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러나 하남시의 중앙대 유치문제는 구체적인 대안이나 방안없이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대학유치를 정치적으로 활용 하려 했다는 시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남시는 중앙대 하남캠퍼스 유치계획을 발표한 이후, 5년여 만에 대학캠퍼스 건립계획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하남시를 상대로 인천시가 제시한 비슷한 조건으로 캠퍼스 건립계획을 추진했으나 성사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대측은 인천시와 MOU체결 직후 하남캠퍼스 건립계획을 질문한 본보 취재기자에게 “하남캠퍼스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말해 여전히 여지를 남겨놓았다. 인천시와 본 계약이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데다 접근성을 비롯 입지조건과 개발여건이 뛰어난 하남시를 쉽게 버릴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하남 미사지구내 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선동에 조성할 열원시설(집단에너지공급시설) 위치를 변경, 하남시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LH는 미사지구내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위치를 풍산동으로 변경하면서 규모도 2배 증가시켜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인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하남시 및 LH에 따르면 LH는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들어설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발전시설 및 열회수 보일러 등을 선동에 조성키로 했으나 최근 4차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풍산동으로 옮겨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시설의 면적은 당초 2만5㎡에 불과했으나, 위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4만4천973㎡로 2배 이상 규모가 증가했다. 이에 앞서 시는 LH를 상대로 위치를 변경할 경우 풍산지구 주민들의 집단반발 등 민원이 예상된다며 종합적인 재검토를 요구했으나, LH측은 이를 무시하고 위치변경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달 26일 LH가 4차 지구계획변경 승인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일방적인 고시 승인은 수용할 수 없다”며 “당초 계획됐던 위치로 환원시켜 줄 것”을 요구, LH의 업무보고회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 LH측
하남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개발사업과 관련, 공사 수주를 빌미로 한 건설브로커가 기승을 부려 시도시개발공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하남시에서는 민선 2기 시절 이와 유사한 형태의 미사리개발사업 브로커들이 한차례 사기행각을 벌인 전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 및 지역 건설업체에 따르면 ㈜신세계가 미국의 터브먼사로부터 2천100만 달러(225억 원)의 외자를 유치하고, 하남시 신장동 일대에 복합쇼핑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세계가 설립한 ㈜하남유니온스퀘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부지 80%가 토지보상을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도에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9~10월쯤 공개입찰을 통해 터파기 바닥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개발사업 브로커들이 지역의 건설업체에 접근, 공사를 빌미로 한 사전 베팅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A건설업체는 최근 P기업으로부터 신세계 하도급공사 제안을 받았지만, P기업은 그와 함께 공사수주 대가로 수 억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했다. A업체는 의문을 풀기 위해 하남시도시개발공사에 직접 전화를 걸었고,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A
‘구리 유채꽃 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 유채꽃 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2돌을 맞는 구리 유채꽃 축제는 40만㎡ 규모의 한강변 유채꽃 단지에서 봄을 여는 유채꽃 향연을 펼친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제18회 전국어린이 미술대회’와 ‘어린이 끼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 구리시청소년교향악단과 솔리스트 앙상블의 협연 축하 음악회와 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6일 어버이날에는 ‘전통놀이마당’과 ‘어버이날 축하 음악회’, ‘락 페스티벌’, ‘구리 직장인밴드’ 공연이 마련된다. 넝쿨전시관에서는 정통 클래식과 아리아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트나루 콘서트’가 눈길을 끌 예정이며, 장미 넝쿨터널에서는 장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작가 초청, 시화전과 사진전을 선보인다. 또 유채꽃 사진 공모전과 전통 연 만들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축제장 곳곳에서 인디언 공연과 꽃밭을 누비는 당나귀 마차, 해학적 인물의 캐리커처도 만날 수 있다. 또 구리시청소년교향악단과 성악가들의 공연과 토니안, 달샤벳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진행
이교범 하남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하남시 춘궁동 소재 ㈜성원 김원봉 대표이사를 비롯 노환동 하남시채소작목반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교범 시장은 “연간 14억 원 규모의 농산물이 직거래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세계적인 특급호텔 그룹 스타우드(Starwood)와 구리월드디자인센터내 호텔 신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현지시각 12일 오후 미국 LA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박영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 그룹과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들어설 특급호텔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로써 지난해 11월 비바비나로부터 외자 2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호텔 투자 협약까지 이뤄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있다.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은 지난 11일부터 2일간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구리월드디자인센터 국제유치자문위원회(NIAB)에서 한국 직접투자 및 호텔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LA 회의에서 2천여개 외국기업 유치 결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한 토의와 지난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비바비나의 스티브 임 회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외자조달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박영순 시장은 “스타우드 그룹 외에도 3개의 다른 호텔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에 투자할 20억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특급호텔 유치에 나서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 미국 LA현지 베벌리힐스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유치자문위원회(NIAB)에서 스타우드 캐피탈그룹과 호텔투자유치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시에서 박영순 시장을 비롯 곽상경 유치위원장, 문희화 자문교수가 참석하고 신연성 LA총영사, NIAB 미셸 핀 의장과 래리 카버 부의장, 미국내 투자단 관계자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호텔투자에 참여키로 한 스타우드 캐피탈은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호텔 등 세계적 특급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호텔사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NIAB측은 구리시와 MOU를 맺는 스타우드 캐피탈 외에도 특급호텔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내 다른 유수의 3개 호텔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유수호텔들은 회의에 참가,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들어서게 될 특급호텔의 규모와 외국자본의 직접 투자에 대해 가시적인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NIAB 관계자는 “박영순 시장을 비롯 곽상경 유치위원장과 문희화 교수 등 국내유치단은 포럼
<속보>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A후보와 관련,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지원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일간지 신문기사를 인용보도한 성남지역의 한 주간신문이 하남시 신장동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대량 살포(본보 4월6일자 3면 보도)된 가운데, 경찰이 신문을 배포한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아파트 진출입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스타렉스 차량을 이용, 신문을 배포한 B씨를 7일 임의동행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신문배포자의 신원을 확인한데 이어 신문 배포과정 등을 중점 조사했다. 경찰은 B씨 조사에 이어 신문사 발행인을 상대로 신문 외주경위와 하남지역 신문배포 과정에 대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성남지역신문은 지난 4일밤과 5일 새벽 시간대에 신장2동 소재 신안, 한국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1천부의 신문을 배포한데 이어 지난 6일 오전 풍산동 꽃메마을과 한국아파트에 또 다시 신문이 뿌려져 지난 5일 발행인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하남선관위와 경찰에 고발됐다.
문학진 민주통합당 하남 후보는 5일 오전 하남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허옥)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장애인복지관 설립 및 장애인연금 지급대상 확대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키로 했다. 문 후보는 “현재 하남시에는 약 7천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불편이 많다”면서 “복지관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장애인단체들이 복지관내 상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공약이 반드시 임기내 이행·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해 일할 문학진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동작업장 조성, 장애인단체 운영비 인상 및 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 장애인연금 지급대상 확대,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특수교사 법정정원 준수 등 6개항을 정책과제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