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제라도 책임있는 환수 노력과 책임자 처벌등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인수 주민감사청구인 대표(51·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원인 규명은 커녕 수원시 공무원들이 수년간 불법을 자행해 왔는데도 시가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데 대해 무척 분개했다. 어떤 단체라기 보다 한사람의 시민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그렇게 새 나갔는 지 따지고 싶다는 의도다. 최 대표는 이같은 결과를 두고 공무원들의 잘못된 관행이 오늘의 큰 문제를 만들어 냈으며 재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시민들은 수원시를 절대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엄정한 공무 수행을 해야할 공무원들이 불법을 저질러 놓고 관행을 운운한다는 것은 아직 정신차리지 못한 것”이라면서 “그런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탈·불법 사항을 어떻게 평가하고 질책하겠냐”고 비도덕한 수원시 공무원의 공직 자세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시민 단체들이 나섰다는 것은 시민들이 나선 것을 의미한다”면서 “더욱이 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견제 기구인 시 의회도 묵인하고 있으니 도대체 우리 시
불법 노상적치물·노점상 등 단속 앞장 준법 질서 확립 구민불편 최소화 최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국 1등 구로서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19일 오전 11시 장안구청 앞 장안구 김철우 건설과장(50)은 이날도 직원들과 함께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위해 길을 나섰다. 일상이 되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진 것처럼 단속에 나설 땐 비장한 각오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부닥치는 노점 상인들과의 쉽지 않은 ‘질서 계도’가 그렇고 시설 정비 과정에서의 ‘안전 사고’가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불법으로 지어지거나 노후된 구두 수선소는 정비를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보지함과 시설 안내 표지판은 취객들로 인해 수시로 찌그러지고 훼손되기 일쑤여서 매일 매일 현장을 돌아보고 즉각 정비에 나섭니다” 그는 지난 2005년 11월 부임 이후 장안구의 미관을 해치는 모든 ‘도로 환경과의 전쟁 선포’를 했다. 건설행정 도로정비 녹지 교통행정
따뜻한 배려·관심 치유책임 거듭 강조 “좌절과 분노의 폭발, 계층간의 차별이 이같은 분노를 낳았습니다” 국내 여성 전문 프로화일러(범죄심리 분석관) 이수정 교수(경기대 범죄심리학과.대검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는 18일 이번 ‘버지니아 참사’에 대해 “대단히 불행스런 사태”라고 애도를 표하면서 “조직의 부적응과 소외감이 화를 부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현지 언론에서 치정 관계에 따른 원한 심리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이보단 미국 사회 계층간의 노골적 차별이 처절한 좌절감과 분노를 낳으면서 오랜시간 응어리진 분노가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범죄심리학자로서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심리적 배경을 추론해 또렷하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참사는 지난 1982년 4월 경북 의령군 우순경 총기난사 사건과 2005년 6월 GOP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면서 “인격 모욕을 당한데 앙심을 품고 보복을 목적으로 대량 살인을 저지른 범죄”라고 말했다. 그는 “해
아주대학교 봉사활동 센터(센터장 김혜선 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원 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반 개소한 이 센터는 학생들의 자생적 ‘봉사 동아리’를 양적 물적 지원하는 대학의 산하 조직이다. 이 센터의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정정문 담당자(50)를 만나봤다. 그는 “점점 더 봉사활동 인원이 줄어들고 있고 취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취업 때문에 오는 인원들도 참여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인식과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봉사활동 동아리는 호롱불(수화동아리) 등 8개로 나뉘어져 20∼30명씩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하기 싫은 것이 봉사가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봉사라는 봉사 마인드를 심어 8개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동아리를 추가적으로 창단하는 방안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호롱불(수화동아리) 등 8개의 동아리
“인권유린, 처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같은 불상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 앞에서 과잉 진압 책임자 처벌과 노동 운동 보장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들어간 민주노총 경기본부 안천식(43) 사무처장. 그는 “임금 협상을 벌이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세상을 떠난 동료의 죽음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노동운동의 자유를 보장해 달라”면서 이날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는 이날 도지방청을 비롯 13곳의 도내 경찰서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안 사무처장은 “언론에서 노동 운동이 불법적이고 과격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빌미를 주는 것”이라고 언론 보도의 불만을 나타내면서 “그래서 노동자가 사망해도 국민들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그는 “어떤 이유가 됐건 사람이 죽었기에 책임 소재는 분명이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故 하중근 열사는 지난해 7월쯤 포항제철노동조합에서 임금 협상과 관련, 시위를 벌이던 중 전경과 몸싸움을 벌이다 머리에 부상을 당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