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 다니며 10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그녀(장영남)’. 늦은 귀가로 딸의 하교를 챙기지 못한 그날, 딸은 돌아오지 않았다.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어린 딸을 안고 오열하는 그녀.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지만 ‘담당형사(마동석)’는 절차상 문제를 운운하며 육체적 상처보다 더 가혹한 정신적 고통만을 딸에게 안겨준다. 현재 별거 중인 유명 치과의사인 ‘남편(배성우)’은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 전전긍긍 한다. 빌어먹을 세상. 이 사회는 더 이상 그녀가 바라는 공정사회가 아니다. 어린 아이 하나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채 방치된 세상, 불의한 사회 속 무관심한 사람들 속에서 그녀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그들을 단죄할 준비를 시작한다. 영화 ‘공정사회’는 지난 2003년 실제로 딸의 성폭행범을 40일만에 잡은 엄마의 이야기가 영화화돼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그 제목 만으로도 모두의 바람을 담고 있는 작품 ‘공정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공정사회’는 실제 사건에 대한 인터넷 한줄 기사가
故 천상병 시인 삶·예술세계 기려 시낭송·음악회·백일장·미술전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 대표 행사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희망 정호승 시인 등 특별한 무대 선사 담백한 詩세계·삶 조망하는 시간 명실상부 국내 최대 문학제 발돋움 의정부예술의전당 ‘제10회 천상병예술제’ 19일 개막 故 천상병 시인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한 ‘제10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천상병예술제는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故 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회를 맞는 천상병예술제는 ‘세계를 맑고 투명하게 인식하고 담백하게 제시하는’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를 닮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역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상병예술제는 의정부예
아주대의료원은 의과학연구소 박찬배<사진> 교수의 논문이 대사성 질환의 최고 권위지인 ‘셀 대사(Cell Metabolism)’ 4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셀 대사(Cell Metabolism)’는 미국 과학전문 학술지 ‘Cell’지의 자매지이다. 표지를 장식한 논문의 제목은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MTERF1의 생체 내 기능규명(MTERF1 Binds mtDNA to Prevent Transcriptional Interference at the Light-Strand Promoter but Is Dispensable for rRNA Gene Transcription Regulation)’으로 이 논문은 유전자조작 생쥐 모델을 이용해 미토콘드리아 게놈(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MTERF1의 기능을 밝힌 것으로 앞으로 미토콘드리아 관련 질병의 이해와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배 교수는 독일 막스 플랑크 노화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Biology for Ageing)의 책임 연구원으로 겸임 중이며, 이번 연구논문도 독일 연구진과 공동으로 집필했다.
지난해 6월 공무원 시험에서 선택과목을 고교 교과목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고졸 공무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현재까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보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었지만 이번에 바뀐 제도로 인해 수능과 공무원 시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고등학생을 위한 공무원 시험 안내서 책이 출간됐다. ‘나는 대한민국 최연소 공무원이다’는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가이드다. 첫 제도 개편을 두고 학생들 및 지도 교사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모든 궁금증을 요목조목 잡아준다. 책의 1장에는 바뀐 제도와 고3 때 공무원이 되면 받는 혜택 및 전체적인 개요, 2장에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보는 Q&A, 3장에는 시험과목은 무엇이며 과목별로 공부하는 공부법과 노하우, 4장에는 고3 때 공무원이 된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과 시험 준비법, 5장에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있었던 공직설명회의 지상 중계 등으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각 과목별 모의 평가 문제가 들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장
우리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돈이 많은 부자도 있고, 하루를 살아가기 버거운 사람도 있다. 1분 1초도 소중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24시간을 덧없이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산다. 그리고 누군가는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 미담사례들을 엮은 책 ‘나눔, 행복한 동행’이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해의 사례를 중심으로 41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부 유형별로 7장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의 돼지저금통, 장애인부부의 이웃사랑, 연예인 팬클럽의 쌀 화환 등 생활 속 나눔 실천 사연들이 실렸다.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인천쪽방촌 주민들, 월급의 일부를 모아 기부한 장애인부부, 텃밭을 가꿔 길러낸 채소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아이들, 100원의 커피값을 모아 기부한 착한 가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주변 곳곳에서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 온 평범한 사람들의 생생하고 따뜻한 이야기는 진정한 돈의 가치가 무엇인지, 나눔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이 책에는 또 매 장
벨칸토여성합창단은 오는 5월 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1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총 4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연주회 1부에서 벨칸토합창단은 ‘주 너를 지키시고’, ‘여호와께 감사하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6곡을 공연한 뒤 2부에서는 우리아버지합창단과 함께 ‘우리는’, ‘아리랑’ 등을 합창한다. 또 3, 4부에는 ‘세노야’와 ‘자진방아타령’,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을 부를 예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문화 소외계층과 친지, 가족, 벗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칸토여성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했거나 합창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벨칸토창법의 밝고 고운 소리는 프로합창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 많은 무대에 초청돼 연주한 바 있다.
경기도박물관이 자체 운영하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전통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뮤지엄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올해 15기째를 맞는 뮤지엄 아카데미는 ‘한국인의 종교와 신앙(Ⅰ) - 선사시대∼고려시대’를 주제로 오는 17일 첫 강의를 시작해 6월 19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서울대 종교학과 최종성 교수를 비롯해 서영대(인하대 사학과), 조흥윤(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신종원(한국학중앙연구원), 나희라(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기덕(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김형우(안양대), 김선기(원광대박물관 학예실장), 전호태(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등 해당 분야의 권위자를 강사로 초빙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신앙의 특징과 고대의 토착신앙 및 불교의 융합과정을 통한 삼국시대의 종교, 고려시대 왕실 불교행사 및 도교·무속·도참 등 서민 생활 속에서의 믿음은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게 된다. 이번 뮤지엄 아카데미는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 한편 하반기에 개강하는 16기 아카데미에서는 고려시대∼일제강점기까지의 종교와 신앙을 고찰하고 한국인의 삶을 지탱해 왔던 내면적인 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이자람의 ‘억척가’를 무대에 올린다. ‘억척가’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 판소리만들기 ‘자’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세계로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 음악극이다. 특히 올해 음악극축제에서 만나는 ‘이자람의 억척가’는 지난해 말 용인, 고양 등에서 공연된 ‘프로시니엄 버전’이 아닌 초연 당시 그대로의 모습인 ‘오리지널 버전’이다. ‘프로시니엄 버전’은 대극장의 무대와 객석을 그대로 쓰는 방식이며, ‘오리지널 버전’은 대극장 무대 위에 객석을 다시 설치하는 방식으로 제작 과정과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 입장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또는 전화(031-828-5894~5)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리는 호국보훈과 나만의 대한민국 사랑법을 다루는 ‘2013 전국 청소년 UCC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오는 6월 20일까지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I LOVE KOREA’라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UCC 공모전 응모 분야는 호국보훈(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리는 내용)을 비롯해 나만의 대한민국 사랑법과 관련된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가하고자 하는 전국 고등학생들은 10분 이내의 동영상물을 avi, mov, wmv, mpeg, mp4, swf 파일로 참가자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작품은 주최 측에서 요구하는 상영용 파일이나 DVD, CD 등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제출된 UCC 동영상을 1차 심사하는 예선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최종 본선진출작은 총10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예진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창작센터(안산)에서 경기도청소년기자단 ‘틴볼’의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기자단 ‘틴볼’의 단원중 새내기인 11기 청소년기자들에게 기본적인 활동에 대한 설명과 교육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의 행사를 통해 청소년 기자들은 기사작성법 및 활동과정에 대한 교육과 함께 현직기자와의 만남, 현장 취재 실습 등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조별로 인근을 돌아다니며 실제 취재와 기사작성 실습을 해봄으로써 청소년기자단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인수 지도자는 “아이들이 워크숍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잘 따라줘서 놀랄 정도였다”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발대식을 갖은 만큼 청소년기자단의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기자단 ‘틴볼’이 작성한 기사는 매달 웹진형태로 발행되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통해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