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2일 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영상축제,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을 개최한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접수된 150여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걸쳐 본선에 오른 20개의 작품을 이날 영상대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초청작 시사, 본선 진출작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와 포토존, 레드카펫 행사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 031-218-0437~8)
전애리<사진> 수원시의원은 17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예총이 제정한 제26회 예총예술문화상을 수상한다. 전 의원은 성악가로서 수원음악협회 지부장, 수원여대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그간 수원예총과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고 선정됐다.
남성 스킨케어 노하우 여자 못지않게 화장품이나 패션에 투자하는 남자를 일컫는 ‘그루밍족(Grooming)’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한 단어가 아니다. 일반적인 스킨, 로션 제품뿐만 아니라 이제는 클렌징, BB크림 등 남성 전용 제품이 쉴 틈 없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옴므’나 ‘포맨’ 등과 결합한 상표출원이 2012년 10월말 총 39건이 출원됐다고 한다. 70년대에 4건에 불과했던 상표출원이 2000년대에는 246건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남성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남자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부 트러블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남자들은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유분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화농성 여드름, 좁쌀 여드름 등 성인여드름 흉터로 확대될 수 있다. 이것이 두껍고 모공이 넓으며, 유분이 많은 남자 피부에 맞는 남성 전용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게다가 남성들은 흡연이나 음주,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을 수 있기에 더욱이 신경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에 참석할 기회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수면부족, 피로 등으로 피부 안색 역시 나빠지기 십상이다. ‘화장품 경찰관’ 폴라비가운은 자신이 운영하는 뷰티 사이트 폴라초이스를 통해 연말 파티에서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를 마치고 모임 장소로 곧장 가야하는 경우가 많아 메이크업을 수정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블로팅 페이퍼로 눈가 주변의 번들거리는 기름기를 없애고, 컨실러를 이용해 화장이 지워진 부위를 커버하면 효과적이다. 파티에 나설 때는 평소 하던 화장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보일 수 있다. 이 때 쉬머만 있으면 특별한 파티 메이크업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쉬머를 바르면 칙칙한 안색이 생기 있게 바뀌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광대 주변에 쉬머로 광채를 더하면 인상에 활기가 더해진다. 그윽한 눈과 또렷한 입매는 파티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갈색 아이섀도는 분위기 있으면서도 눈가의 피로를 숨기기 좋은 도구다. 부드럽고 매트한 갈색 아이섀도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더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을 아이라인 주변에 발라 주면 스모키하면서도 또렷한 눈빛으로
가슴확대 수술은 체형을 전체적으로 더욱 굴곡지게 해 멋진 옷맵시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의 자존 감을 회복시켜 성형수술 중에서도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중 ‘구형구축’으로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R바람성형외과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가슴확대 재수술을 받은 20~50대 여성 환자 535명을 대상으로 가슴확대 재수술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56.8%(304명)가 구형구축으로 인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비대칭 15.3%(82명), 보형물의 파열 13.8%(74명), 크기 불만족 8.2%(44명), 주름 4.7%(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첫 수술 후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2년 사이에 재수술을 받았으며, 재수술을 받기까지 평균 4년 정도가 걸렸다. 연령대로는 30대가 전체의 3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도 31%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구형구축’은 인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간주해 상처치유반응을 유발해 보형물 주변에 두꺼운 피막을 형성하게 되는 합병증이다. 구형구
부평아트센터 어린이연극학교는 15일 오후 4시, 달누리극장에서 다섯 번째 발표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5개월의 연습과정을 통해 매년 2회씩 발표무대를 가져온 ‘어린이 연극학교’은 첫 회 ‘빨간 종이비행기’를 시작으로, 2011년 ‘할머니꽃이 피었습니다.’, ‘산타를 찾아서’를 올 해 상반기 ‘워셔블의 여행’에 이르기까지 매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참가학생 가족은 물론 지역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매 학기 접수 첫 날 마감이 될 만큼 이젠 부평아트센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다섯 번 째 무대는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동화 ‘너는 특별하단다’를 각색한 공연으로 사랑스런 나무 사람 펜치넬로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의 가치들에서 벗어나 ‘나’ 와 ‘내 아이’속에 감추어진 진정한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이뤄진 42명의 ‘어린이 연극학교’ 참가 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5개월에 걸쳐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정상종)는 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기도 어르신 문화축제 ‘실버FM 노인스캔들 요즘할매 요즘할배’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원장 임명재), 경기도 시·군문화원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경기도 시·군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참가자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다.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실버세대의 여가 기회 및 사회참여활동 확대, 문화향유 증진,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전국 지방문화원의 주최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3년차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혜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수익형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계에 갓 발을 들여놓은 새내기 어르신들과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이제는 지역의 유명인사가 된 어르신문화나눔 봉사단들이 함께 출연해 문화예술로 제2의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여전히 재미난 인생을 살고 있는 실버 세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1979년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 미술부 출신들의 모임 ‘79미’ 회원들이 16일까지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수원 영복여고, 수원여고, 유신고, 수성고 학교 출신 23명의 모임인 ‘79미’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찬일 홍익대 교수, 이윤숙 대안공간 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중국 길림성 유하현에는 경기도 마을이 있다. 우리들은 그저 쉽게 그들을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들은 1936년 일제의 조선인 만주이민이라는 국책사업으로 인해 척박한 만주 땅으로 집단이민을 가야했던 우리 동포들이다. 특히, 1936년~1940년에 만주로 이주한 조선 사람들은 약 25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경기촌’도 이 시기에 이민을 간 경기도 사람들이 한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 곳. 당시 부모님을 따라 며칠씩 기차를 타고 떠나갔던 어린아이들이 지금 80이 넘어 단 몇 분만 생존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이렇든 경기촌에 관련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4일 오후 3시 재단에서 재중동포 관련 학술회의와 1930년대 집단이주한 중국동포 1세대들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연다. 재단 경기학연구실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마을에 주목하고 현지기록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05년도에는 이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했고 이번에는 사진전과 함께 학술회의를 마련한다. 학술회의에서는 1930년대 집단이민시기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1세대들의 삶(리광평 전 용정문화관 관장)을 사진으로 조명해 본다.
2012년, 12개월 중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달이 벌써 왔다. 예년과 다르게 바뀌어 가는 날씨 때문에 한해를 마무리하고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생각 보다 빨리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유는 우리의 세계관에서 지배하는 시간의 흐름, 달력의 월 보다 날씨의 흐름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12월 중순에나 의례적으로 찾아오는 눈과 얼어붙은 도로 들이 서울 경기권에는 예년보다 2주는 일찍 찾아와 출퇴근시의 직장인들을 거북이로 만들어 버렸으니 말이다. 빨라진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이번 겨울 준비는 더 일찍 시작해야 할 것 같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어머니들에게서 계절을 배우고 또 시간의 흐름을 배워 나간다. 보통 김장은 월동 준비의 시작을 알린다고들 한다. 겨울에 먹을 음식의 기본인 김치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까지 한의원에 치료를 다니시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시댁이나 주변 이웃과 함께 김장을 하신다고 하면서 주말을 다들 걱정하셨다. 김장을 마치고온 주말이면 한 시름 놓을듯한데, 어머니들의 마음은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그 어머니들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겨울나기에 대한준비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