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업기술센터 관상국화연구회는 11일까지 여성회관 전시관에서 ‘제8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회는 국화분재는 꽃의 지름이 3㎝이하의 소국을 소재로 만든 분재형태로 목부작, 석부작은 물론 신품종 소국 등 총 150여 점의 작품을 29명의 관상국화 연구회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홍영표 박사는 “고저(高低)와 장단(長短)), 강약(强弱)과 원근감이 있으며 최대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움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더욱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를 전시해 여주군민에게 국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연인, 행복한 가족, 다정한 친구와 함께 전시회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 보는 마음의 여유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이 발간하는 격월간 아시아문화비평지 ‘플랫폼’ 2012년 11·12월호(통권 36호)는 특집 공유라는 키워드로 본 2012 문화 현상이라는 주제로 2012년 다양한 문화현상을 살펴봤다. 기획논단에서는 중국에서 드라마 ‘지청’ 논쟁이 갖는 의미, 일본 미디어의 역사 관점을 짚으며, 동아시아 연대를 찾기 위한 미디어의 역할, 한국불교총서의 영역본 발간이 갖는 의미 등을 진단했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비평을 실었다.
1959년 탄생 후, 지금까지 10억 개 이상이 팔렸으며 소녀들 중 90% 이상이 최소 하나씩은 갖고 있다는 ‘바비 인형’.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난감 가운데 하나인 바비가 이제 호두까기 인형 속 주인공이 돼 어린이와 온 가족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과 25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 무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공연은 잘 알려진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를 바탕으로 바비 인형에 발레 무용수의 움직임을 입힌 애니메이션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여기에 세계적인 지휘자 아니 로스의 지휘에 따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말 그대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연이다. 또 스크린 속의 바비와 명지휘자 아니 로스가 악기와 작곡가, 작품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이 공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한층 더 탄탄한 ‘호두까기 인형’ 스토리와
경기문화재단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본 고3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8일부터 30일까지 산하 박물관 미술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만 지참하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남한산성 행궁 등 재단 산하 6개 문화시설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도박물관에서는 무료입장 이벤트와 함께 고3수험생과 선생님들을 위한 직업소개 프로그램 ‘직업인으로서의 박물관 人(인)’을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과 역할, 전문영역 등에 관한 설명을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통해 자세하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다. 또 19일부터 27일까지는 쌓였던 수능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풀 수 있도록 코믹영화도 무료 상영한다. 이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백남준 탄생 80주년 특별전), 경기도미술관(동네미술전), 전곡선사박물관(빙하시대 사람들), 실학박물관(순암 안정복 탄생 300주년 특별전) 등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올해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남한산성과 남한산행궁도 수험생들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지난 3일 경기창작센터에서 주최한 ‘123프로젝트’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대부동 주민자치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123프로젝트’는 지역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미술 젊은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추진됐으며 대부도를 지나가는 123번 버스 노선 구간의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프로젝트에 지역 주민들이 그린 그림들을 함께 전시돼 주민들이 아마추어 미술 작가로 변신했다. 이날 123번 버스가 시화 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에 들어서서 대동 초등학교로 접어들자 버려진 빈집들의 지붕에 화성과 목성이 내려앉아 있고, 도로변에는 하와이를 연상하게 하는 대형 그래픽 작품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방파제를 따라 수 백 개의 반딧불과 바람개비들이 나타나고 버스 안내방송에서는 낯익은 동네분의 목소리가 섬의 이 곳 저 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줘 관람객들을 흥미롭게 했다. 대부도를 운행하는 123번 버스에서 그 이름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지역과 예술창작센터의 아티스트들이 협력해 버스노선 주변의 폐가와 도로 옆 공간, 담벼락, 그리고 방파제 등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7일 창립 48주년을 맞이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6층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WHO 건강증진병원 회원으로 가입한 건협은 전국 주요 시·도에 16개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예방,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맞춤건강증진서비스 ‘메디체크’로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올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인 ‘NGSP(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Program)’로부터 당화혈색소(HbA1c) 검사에 대한 ‘Level Ⅱ Laboratory’인증을 획득해 건강검진의 신뢰를 높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건협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서울강남지부 이영춘 팀장 외3명) 및 법무부장관 감사장(부산지부 임동신 대리 외4명) 등의 수상과 건협의 발전에 앞장 선 우수의사 및 직원들에 대한 회장표창, 협회 출입기자의 메디체크 언론 기자상도 함께 이뤄졌다. 조한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으로 생활습관병 예방
수원 새벽빛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수원화성홍보관 전시실에서 11일까지 ‘제4회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화성과 사람들’ 사진전에는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사진반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주변에서 만난 사람, 동물들을 렌즈에 담아낸 36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수원화성’에서 담아낸 색다른 시선과 사람들의 모습, 화성을 소재로 표현해 낸 ‘꿈’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 교육과 촬영, 작품 선정 과정을 도운 박김형준 사진가는 “같은 공간을 ‘함께’, ‘다르게’ 담아보려 했다”면서 “그러다보니 ‘같은’ 공간임에도 작가들마다의 ‘다른’ 시선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유명 사진작가들처럼 세련된 작업들은 아니며, 좋은 장비를 가진 디카족들처럼 선명한 사진들은 더더욱 아니다&rdquo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24일과 12월 1일 영통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버지가 나서면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 아버지 카운슬러대학을 운영한다. ‘通관하는 부부! 행복한 자녀~’, ‘아버지와 나(부모역할)’, ‘아빠가 도와주는 자녀의 진로·학습지도’라는 주제로 김온양 아하코칭센터 대표, 유제민 강남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이며, 부부가 함께 참여할 경우 7만원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 또는 전화(031-215-1318)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아버지 카운슬러 대학은 부부, 자녀 등의 가족간 의사소통방법 등과 함께,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과 진로에 지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제적인 기법과 부모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16일 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2012 명사초청특강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으로, 2012년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의 사령탑을 맡은 유진상 총감독(계원예대 교수)을 초청, ‘기술편재시대의 예술: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늘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해석되는 미디어아트 영역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시간을 갖는다.
최고 수준의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사진>’이 고양시 무대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세종 솔로이스츠 with 블라디미르 펠츠만’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지난 1996년 ‘아스펜 음악제’ 이후 15년 이상 지속해 온 파트너쉽으로 젊음과 관록의 연주자들이 만나 긴밀한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대는 국내에서 약 6년만으로, 이들의 앙상블을 그리워하는 한국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미국 CNN 방송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했으며, LA타임즈가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세련된 앙상블’이라고 평하는 등 세계를 열광시켜온 ‘세종 솔로이스츠’는 1995년 미국 줄리어드 음대의 강효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꾸린 현악 오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