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와 인터렉티브 마케팅 전문회사 모그인터렉티브가 ‘3D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BEYOND 3D’의 최종 시나리오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전문 심사위원단과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총 3편으로 ‘마녀 김광자’와 ‘룸미러’, ‘죽여주는 이야기’다. 김동호 심사위원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대중성, 3D 영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3D 단편영화를 선보이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이 선정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3작품에 대해 ‘마녀 김광자’는 무겁고 어둡게 표현될 수 있는 이야기를 마녀라는 주인공을 통해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내어 흐름이 짜임새 있고 메시지가 명확하여 설득력이 있는 작품이고, ‘룸미러’는 3D영화 가능성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장면들이 3D 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
흔히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수십 명의 빅밴드가 없어도 오직 목소리만으로 노래하는 아카펠라 공연이 때로는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노래뿐만이 아니다. 음악에 쓰이는 모든 악기소리를 사람의 입으로 만드는 아카펠라 그룹 ‘내추럴리 세븐(Natyrally 7)’이 내한한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 안에서 7명의 멤버가 악기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뛰어난 아카펠라 앙상블을 선보인 동영상이 조회수 500만건을 넘기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기존 아카펠라 공연을 뛰어 넘는 신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1일과 1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그룹 ‘내추럴리 7’은 테너, 바리톤, 베이스, R&B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은 물론, 전자기타 부터 드럼, 베이스, 첼로, 트럼펫 등 각종 악기소리, 비트박스와 디제잉까지 모든 소리를 그들의 목소리로 만들어 낸다. 재즈,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내추럴리 7’의 이번 첫 내한공연은 그들을 기다리던 수많은 국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돼 있는 라틴 아메리카 미술의 진수를 보고 시각적 신선함과 즐거움은 물론 라틴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직리얼리즘, 라틴의 마법에 빠지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라틴미술 특유의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과 신비스런 표현기법은 보는 이들에게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과 상상이 살아 숨쉬는 열정의 세계로 흠뻑 빠지게 만든다. 더불어 세대를 아우르는 라틴 아메리카 8인의 작가들은 비현실적인 판타지와 마법과 같은 화폭, 원색으로 표현된 강렬한 묘사 등으로 라틴 미술 고유의 열정과 생기를 전달한다. 전시는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명의 거장을 조명하고, 둘째는 그들의 뒤를 이으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여섯 명의 젊은 작가들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인종과 그에 따른 문화의 혼합으로 그들만의 미술은 강렬하고, 유치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신비적 표현기법은 현대미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라틴아메리카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덟 명의 작가들은 비현실적인 판타지와 마법, 원색으로 표현된 강렬한 묘사 등으로 라틴고유의 열정과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서구 문학과 매체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두려운 곳으로 소개돼 오고 사람들의 인식도 그렇게 고착돼 가고 있다. 그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아프리카’하면 ‘에이즈’, ‘강간’, ‘식인 풍습’, 경제·정치적 부패, 부두교(애니미즘적 민간신앙) 등의 연상 단어들이 떠오른다. 이렇듯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어둠이 아닌 아름다운 빛이 충만하다는 것을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별기획전으로 ‘윌리암 맥닐 사진展 : The Namibian Portfolio Oshana region’을 연다. 이번 전시는 L.A 출생의 윌리암 맥닐(William McNeil)만의 예술성과 사진미학으로 창작된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진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맥닐은 L.A에서 태어나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 심취돼 보스턴의 버클리 대학(Berklee College of Music) 음악과에서 트럼펫을 전공하는 한편 사진작업을 병행하면서 그의 예술에 대한 관심은 음악에서 시각예술로 점차 옮겨지게 됐다. 그는 보스턴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촬영수업을 마치면서 뉴욕 부르클린의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그 후 2004년
올해로 7회를 맞는 입양의 날은, 입양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제정됐고 ‘5월 11일’ 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해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에서는 5월 11일 ‘입양의 날’ 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주최하고 대한사회복지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제7회 ‘입양의 날’ 기념식이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주제로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입양의 날’을 알리고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 가정이 없는 아이들이 입양을 통해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 행사는 아나운서 김재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배우이자 입양부모인 신애라, 대한사회복지회 후원회장 배우 이정길, 사진작가 조세현, 연예계의 잉꼬부부 배우 박성웅, 신은정 부부 외 입양가족 및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이를 입양하여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어준 입양부모 및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5월 가정·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엄마·아빠 직장체험의 날’, ‘다문화가정 생태탐방’운영,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의식을 심어준다는 목적이다. 그 첫 번째로 17일 가족사랑 실천 및 화목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엄마·아빠 직장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엄마·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과 장관실을 견학하고, 한강물환경생태관 등 환경현장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녀들이 엄마·아빠 직장체험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과 환경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는 녹색바이오단지 내 야생화 단지에서 ‘2012드림파크 봄꽃 개방축제’를 개최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19일 북한산 둘레길 ‘순례길’구간에서 자연경관, 자연생태 및 환경과 생명의 존엄성 등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북한산 국립공원 사생 및 글짓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엄마와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하 풀잎)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이하 미술체험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풀잎은 특별기획 ‘풀잎 오디세이’ 시리즈 두 번째 전시인 ‘빨지초지: 빨간지구 만들기 초록지구 만들기 전,을 기획 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연다. 전시는 그림책으로 발간된 ‘빨간지구 만들기 초록지구 만들기(한성민 作, 파란자전거)’를 원작으로, ‘지구’를 살리는 우리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의 환경을 생각하는 종이오리기 작업을 통해 지구를 망칠 수도 지구를 살릴 수도 있는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들을 만나볼 수 있다. 종이오리기 작업과 더불어 전시장에 함께 전시된 생활용품들은 우리 손에 선택되어진 물건들과 행동들로 빨간지구를 만들 수도 있고, 초록지구를 만들수 있다고 전해준다. 또 전시장 내에는 작가의 작업실 풍경과 환경 그림책은 빨지초지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어린이미술체험관도 8일부터 8월 18일까지 특별기획 감각의 놀이터 제2부 ‘앨리스의 모험’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감각의 놀이터의 일환으로 제1부 ‘어린왕자의 여행’전에 미술체험관의 두번 째 기획전시로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기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7월까지 경기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월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에서 통과된 팀은 7월 21일 선사문화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참가 자격은 중학교(1~3학년)과 고등학교(1~2학년) 학생팀(지도교사 1인, 학생 4인 이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예선 사전학습 프로그램(온라인강좌+현장 워크숍)에서 선정된 팀이 2차 본선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 신청서 접수기간은 7일까지이며 학교 단체 대상 프로그램임을 감안해 학교장 직인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1차 예선 참여자는 10일 발표 예정이며, 사전학습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2차 본선 진출자는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에서 수상한 5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대상 1팀 문화상품권 80만원·최우수상 1팀 문화상품권 50만원·우수상 1팀 문화상품권 30만원·장려상 2팀 문화상품권 50만원)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작가 김대남은 14일까지 안양시 석수시장 내 삼각케이스 전시장 스톤앤워터에서 ‘인디걸프로젝트 프롤로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김대남이 인도네시아 족카르타에서 3개월동안 거주하며 그곳의 낯선공간을 찾아내고 그공간속에서 나타나는 작가 스스로 내면의 여성성을 현지의 여성속에 대입하여 작업한 사진 프로젝트다. 김대남 작가는 “회상, 기억, 상상이 만드는 그림자와 유령들은 카메라 옵스큐라 속에 나타나듯 우리 영혼 속에 나타난다”면서 “그 가운데 어떤 것은 너무 인상적이고 매혹적이어서 복사를 해두거나 여기저기 수정, 채색, 배열해 작은 그림으로 만들어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화성가족공연영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제를 연다. 이번 가족영화제는 우수 독립영화 작품 및 부모님과 청소년을 위한 작품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특별히 준비된 화성아트홀·반석아트홀의 가족영화제에서 만나 볼수 있다. 4일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5일 ‘훈장과 악동들’, 6일 ‘두레소리’, ‘검사와 여선생’, 11일 ‘달팽이의 별’, 12일 ‘고양이의 춤’, ‘스탠리의 도시락’, ‘오래된 인력거’ 등을 상영한다.(문의 : 031-8015-8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