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Cordis)은 5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국내외 말초동맥 중재치료술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축적된 의술과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한 아주대병원 다리혈관클리닉은 ‘ACE(Ajou-Cordis Endovascular) 과정’의 협력기관으로서 국내외 의료진에게 국내 최초로 말초동맥 중재치료술의 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필요로 하는 타기관 의료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기여한다.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은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주식회사가 아주대병원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하고, 두 기관이 ACE 과정 프로그램 시행에 관한 상호 협정을 체결한 일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정을 통해 국내외 말초동맥 중재치료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다산 탄신 250년 기념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내실 있게 행사를 진행한다.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사)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는 7일 다산250년 기념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다산 묘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탄신 250년이자, 서세 176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날 다산 묘소에서의 묘제는 약 3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예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묘제 후에는 실학박물관 강당에서 11시 30분부터 약 40분가량 도올 김용옥의 ‘맹자와 다산’을 주제로 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예술작품을 구입한다.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연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왔으며 현재 116점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6천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인천미술활성화사업에서 구입한 작품은 앞으로 대여 전시활동 등을 통해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격은 인천연고의 작가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 왔고, 개인전 1회 이상 경력 또는 국내외에서 공인된 국제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 또는 기획전 그룹전의 10회 이상 경력이 있는 작가가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55-7153)로 문의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주5일 수업을 맞은 초등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4일부터 2012 남한산성 토요 전통문화학교 ‘배우고 익히면 좋지 아니한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복원된 남한산성행궁과 숭렬전 등의 문화재답사와 숭렬전 분향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은 4~6월까지 격주로 총 6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회씩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생 1명당 1만원이며 동반 학부모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www.ggnhss.or.kr)에서 또는 전화(031-777-7525)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전종덕)은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남한산성 역사자료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산성 내 문화유산 관련 통합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해설을 제공하고 문화재 활용프로그램 담당자, 학술연구자, 일반 시민 등이 남한산성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문화재의 해설 및 안내,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책 출간은 2011년 한 해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직원들이 ‘남한산성 문화재 표준안내해설서 제작을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산성 내 문화재에 대한 연구 및 해설 표준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기창작센터는 11월 24일까지 ‘토요문화학교 차오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34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랄랄라-울긋불긋 알록달록 샘솟는 색채교실’과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 김형관의 ‘색상박스테이프(OPP)작업을 연계한 예술 체험교육’으로 테이프의 일상적 용도 외 재료적 특성과 시각적 효과를 살린 획기적 아이디어 프로그램이다. 또 입문과 도약, 심화, 완성의 세부 단계를 설정해 교육생들의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하나의 주재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협동적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 및 협동심, 창의적 상상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더불어 5월 26일은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랄랄라-울긋불긋 알록달록 샘솟는 색채교실’의 일부로 ‘낯설음’에 대한 감정을 상징화 시키는 ‘안녕, UFO!’ 프로그램과 풀밭위의 식사(브런치 파티)를 통해 가족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인근 지역초등학교와 연계한 창의예술교육과, 청소년 예술캠프, 대학생 현장 워크숍 등을 운영해 왔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올 해 말까지 박물관 3층 만화역사관에서 ‘고우영관’을 신설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972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을 발표하며 한국의 성인 극만화의 시대를 연 고우영 대작가의 원화 작품과 유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고우영관’에는 고우영 작가의 1970~80년대 대야망, 80일간의 세계일주, 거북바위, 수호지, 임꺽정, 일지매, 삼국지, 열국지, 초한지, 가루지기 등 총 10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전시를 통해 1970년대 당시 작가의 동의 없이 심의위원이 검열, 삭제한 만화 장면과 그 이후 작가가 작품을 복간하면서 검열당한 부분을 되살려 놓은 장면을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다. 생전 고우영 작가는 심의 과정을 회상하며 “당시의 상황을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과거의 악몽”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고우영 작가가 생전 아끼시던 각종 화구들(붓, 펜, 물감, 연필), 자필 원고, 12년간 한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 당시 쓰셨던 안경, 카톨릭 신자였던 작가의 손때 묻은 묵주, 미국, 중국, 일본 여행 때의 취재 수첩 등 작가의 혼과 일생이 담긴 유품들이 전시된다. 또 2004년 부천국제만화축제(한국의 대표만화가로 선정)때의 핸드 프린팅
아주대병원 간이식센터에서는 14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간이식 전후 환자관리’를 주제로 제1차 간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체부분 간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3백여 건의 간이식을 시행한 아주대병원이 의사간 의견교환과 새로운 치료법 접근을 위해 처음 여는 행사다. 간외과나 소화기내과 의사는 간이식에 대한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발전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간이식 환자나 만성 간질환자는 간이식 후 생활이나 이식인의 장애등급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간이식 대상자와 시기(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 ▲간이식 후 수혜자 및 공여자 관리(간외과 박용근 교수) ▲간이식 후 생활안내(이미영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이식인을 위한 사회사업교육-장애등급(사회사업팀 이상진 팀장)에 대한 강의와 이어서 간외과 왕희정 교수가 진행하는 질문과 토론 시간이 진행된다. 간이식을 연구하는 교수나 전공의, 간이식에 관심이 있는 개원의, 간이식을 받은 분이나 간암이나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개운한 허리는 가뿐한 아침을 만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한 몸과 뻐근한 요통을 느끼기 십상이다. 이런 허리통증은 아침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담배나 커피를 마시는 습관, 아침부터 허리를 숙이는 습관을 지양하고 허리에 좋은 자세로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시작이 달라질 수 있다. ▲요통 환자들 아침에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하루 컨디션이 결정된다. 평소 요통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잠을 자는 동안 같은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척추 주변 근육이 굳어진 상태로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부주의하게 행동하면 굳어진 허리가 삐끗하면서 급성 요통이 생긴다. 급성 요통은 특정 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안양 튼튼병원(안산,일산,안양,대전,제주,서울강동 네트워크) 척추센터 최우성 과장은 “아침에 잠을 깨면 바로 몸을 일으키기 보다는 기지개를 쭉 켜는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비스듬히 누운 채 바닥에 한쪽 손을 짚고 천천히 일어날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는 근육뿐만 아니라 인대도 뻣뻣하기 때문에 허리를 삐기가 쉬워 척추주변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유방암 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이 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0.03%로 유방암 진료 결과는 다른 암 수술보다 수술 예후가 양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석한 2008년 수술별 사망률 자료(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 병원내 사망)와 비교해도 대장암 1.64%, 위암 0.91%, 췌장암 3.59%, 식도암 4.92%에 비해 유방암 수술 후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다. 유방암 사망률이 다른 암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2004-2009년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이 82.2%로 OECD 평균 83.5%에 비해 낮고 권장된 진료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질 평가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2010년 1월에서 12월까지 유방암 수술 환자 분석 결과 연간 유방암 수술은 213개 기관에서 총 14,550건이 행해졌다. 유방암 수술을 한 기관은 종합병원이 128개 기관(60.1%)으로 가장 많았으나, 수술 건수로는 상급종합병원이 9,869건(67.8%)으로 가장 많아서 대부분의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