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자리의 고독 작가 천원기는 14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2전시실에서 ‘행복한 탐색’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겨울연가와 행복, 침묵의 가을자리, 언덕위의 안식, 떠난 자리의 고독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6년 전 처음 붓을 잡고 오래전부터 꿈꾸오고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수채화를 그리게 됐고 그동안에 그렸던 수채화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천원기 작가는 “새로운 도전이자 행복한 탐색이었던 수채화를 시작하면서 숨가쁘게 바뀌는 속도의 세상에서 여유의 세계를 알게됐다”면서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을 달래주는 달콤한 휴식과 정신적 풍요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따뜻한 감성이 소통하는 작품을 통해 더 큰 행복과 전달하는 수채화 마라톤을 계속 꿈꾸며 가겠다”고 덧붙였다.
솔로들은 자신들을 위한 화이트 데이 이벤트로 ‘화이트데이를 잊을만한 광란의 클럽 파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0만 싱글들의 대표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선우용여, www.redhills.co.kr)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9일까지 회원 582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데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솔로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 이런 것 해줬으면 좋겠다’는 설문조사에서는 49.3%(287명)가 화이트데이를 잊을만한 광란의 클럽 파티를 택했고 뒤를 이어 ▲미팅이나 소개팅(29.7%/173명) ▲솔로만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12.2%/71명) ▲솔로를 위한 무료 콘서트 같은 문화 이벤트(8.8%/51명)’가 차지했다. ‘커플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 중 꼴 보기 싫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커플 사진이나 사연 올리는 이벤트(45.4%/264명)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프러포즈 이벤트(33.3%/194명) ▲커플들을 위한 1+1 행사(12.9%/75명) ▲영화&공연 무료 이벤트(8.4%/49명) 순으로 택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데이에 같이 보내고 싶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월말까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어교실은 기초반에서 고급반으로 언어 습득 수준에 맞는 단계별 맞춤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 국내 취업이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대비반도 운영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과 한국 생활 적응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다문화지원센터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6392
한국 서예사가 시작된 것은 한자가 들어온 시기에 관해서는 확실한 문헌이 없으나 대체로 B.C. 2~4세기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의 문자 자료는 현재 전해지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다만 전한(前漢)시대의 명문(銘文)에 새겨진 동경(銅鏡)이 평양지방에서 발견된 일이 있고 그 후 낙랑군(樂浪郡) 유물로 와당(瓦當)이나 전(塼) 등이 출초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서예는 당초부터 중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발전되었으며 왕희지, 구양순, 안진경, 우세남 등이 많은 영향을 끼친 서가들이다. 특히 서예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이다. 근당 양택동(梁澤東·62) 선생. 그가 바로 한국 서예의 역사를 지키고 계승해 온 서예의 산증인이다. 그래서 일까. 그를 만난 지난 7일 늦은 오후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방안 가득 그의 작품들에서 진한 먹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처음 만난 양택동 선생은 딱딱할 것 같았지만 손수 차를 내오고 계속 마시길 권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건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와줘서 고맙다”는 그는 “찾는데 어렵지 않았냐.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반갑게 맞아줬다. 서예에 첫 발을 내딛게 된 동기가 궁금했다. 의외로 간단했지만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 이하 진흥원)은 9일 시민과 함께 만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2013 부천 만화영상 창조산업 육성전략 시민소통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진흥원은 부천시의 ‘2013 문화특별시 부천’ 비전에 따라 만화산업 클러스터의 지역 발전 효과와 만화, 애니메이션의 변화,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문화단지 재생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김병헌 진흥원 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정서를 확산하고 만화의 발전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보고회는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산오일장-우리나라 좋은 나라展 /15일까지 파주 헤이리 논밭갤러리 파주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논밭갤러리는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 17곳 중 하나인 충남 서천에 위치한 한산오일장에서 시장 공예상인들로 구성된 ‘한산오일장 - 우리나라 좋은 나라’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색 공예품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전시작품의 일부는 판매도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시가 끝나면 다시 한산오일장에서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전시는 문전성시 프로젝트에서 진행 중인 문화 예술상인 발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산오일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및 공연, 먹거리 장터와 함께 특화된 문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한산 및 인근지역 공예인을 모아 문화예술상인을 구성해 ‘가보고 싶은 한산장날’이라는 시장 내 작은 축제에서 공예장터인 테마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공예상인들은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 역량과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적 트렌드에 맞는 공예디자인 교육인 ‘디자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쌈지농부 작가팀과 꾸준히 시행해왔다. 이 결과 ‘韓多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건전한 인터넷 사용법과 사이버상 예절을 배우고 익히고 올바른 사용을 권장하며 또래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누리꾼 지킴이’를 진행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누리꾼 지킴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잡고 절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사용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본 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키우고 교육을 토대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캠페인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누리꾼 지킴이 관계자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이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최근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와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과 오승근 학과장을 비롯해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청소년교육의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은 물론 청소년지도자의 현장역량 강화와 청소년 교육 및 활동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또 향후 양기관 공동 추진으로 서울·경기지역 대학 청소년교육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 형성과 예비 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미래 카페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 월드 인베이젼/ 10일 개봉 지난 1942년 2월 25일, LA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원형 비행 물체가 출현, 도시를 마비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비상태세에 돌입한 LA는 1천400여발의 대공포탄을 발사했지만, 발사된 공포탄이 지상으로 그대로 추락해 LA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비슷한 사건이 1983년 서울에서도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1942년 LA 대공습 사건을 모티브로 69년이 지난 2011년, 마침내 시작된 그들의 공격과 전세계 인류의 운명이 걸린 전면전을 그린다. 특히 ‘월드 인베이젼’은 최근 잦은 UFO 출현과 2012년 거대 UFO 도착설 등 UFO 관련 이슈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극대화됨에 따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실제로 인류에게 일어날 지 모를 소재의 사실성으로 더욱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1억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CG는 물론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인류의 사투와 생존의 스토리를 그려낼 ‘월드 인베이젼’은 지금껏 본 적 없는 현장에 있는듯한 사실감 넘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이 경기문화나루 1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연간 테마 ‘경기 아트 맵’의 첫 연재로 도의 전통춤을 소개했다. 양주별산대놀이와 안성남사당풍물놀이패, 평택농악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으로 민중을 한데 어우러지게 한 경기 춤의 힘과 조선시대 예인들의 모임 중 최고로 손꼽힌 화성 재인청의 명인이자 조선 마지막 광대로 불린 운학 이동안(1906~95) 선생을 집중 조명하여 경기 춤의 예맥을 잇는 예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무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노인전문병원, 요양원 등 사회봉사 공연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용인 문정중학교 ‘춤의 날개’ 무용반의 나눔 이야기도 볼거리다. 더불어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판소리 남한산성’을 작창한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임진택 선생의 인터뷰를 비롯해 백남준의 5주기 추모 행사, 경기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장인 오세철 선생과의 신명 나는 만남 등 도를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끄는 문화 리더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5월 개관을 앞둔 전곡선사박물관의 고인류 복원 모형 설치 소식과 경기창조학교 2기 멘터 입교식, 전통적인 예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한 미디어 아트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