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이 특별전으로 진행해 온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전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한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후기 연행을 전시하는 자리로서 신선한 기획의도와 함께 한·중 문화 교류 및 실학자들의 세계관이 잘 나타난 전시라는 평가를 받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전시 기간 중에 100여 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박물관 방문이 여의치 않은 도민들의 연장 운영 요청이 계속돼 특별전시회 기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조선후기 중국 연행이 오늘날 한·중 외교관계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 뮤지엄(Muesum) 만화규장각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된 ‘가필드 펫포스 3D’를 18일까지 1층 디지털 상영관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상영한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오전 10시 관람객과 2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 뮤지엄 만화규장각 티켓과 패키지로 발권한 관람객일 경우 1천원 할인된 4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필드 펫포스 3D는 ‘카툰월드’에 사는 게으른 고양이 가필드가 훈남 영웅 ‘가주카’와 함께 슈퍼악당 ‘벳빅스’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은 가필드 극장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마크 A.Z디페 감독과 한국의 이원재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73분) 한편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 있고, 작품성 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2)310-3093
인천문화재단이 7일까지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문화활동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백령도, 덕적도와 같은 관내 도서 지역이나 주민생활문화 거점인 문고·작은도서관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관내 도서지역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마을축제’의 지원 대상 활동은 국악, 음악, 연극, 무용, 문화예술복합장르 등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문고·작은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책으로 여는 문화나눔’ 분야는 ‘연극+토론’나 ‘낭독콘서트’를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진행 횟수에 따라 지원액에 탄력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접수는 방문접수와 우편접수(등기 우편, 접수 마감일 도착분 인정)가 가능하고 신청안내서 및 지원서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은 후 작성하면 된다. 문의 (032)455-7155
● 목디스크 진단·치료 방법은? 회사원 이미진(29)씨는 만성적인 어깨통증과 두통으로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회사 동료로부터 등이 굽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박 씨는 깜짝 놀라 자신의 체형을 꼼꼼히 살펴봤다. 등과 목의 이음부가 툭 튀어나오고 어깨가 앞으로 굽은, 소위 말하는 새우등 체형을 보며 박 씨는 혹시 어깨 통증이 자세에서 나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비스듬히 굽은 새우등, 높낮이 차이 심한 어깨는 목 디스크에 취약 목 디스크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제일 먼저 척추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로 새우등을 들 수 있다. 어깨가 앞으로 굽는 새우등은 대부분 목이 앞으로 빠져 있어,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생기기 십상이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은 “목이 앞으로 빠져 있는 빠진 목의 경우, 경추(목뼈)가 계단 같은 모양을 하게 된다. 그러면 척추체 사이에 신경이 있는 추간공이 좁아져, 디스크가 조금만 돌출되어도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디스크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어깨가 앞으로 굽으면 자연스럽게 목을 앞으로 떨구게 되는 새우등 체형은 ‘빠진 목’
부천수석박물관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네모돌 표현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의 질감을 닮은 까슬까슬한 사포 위에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담아보는 창작놀이 형태로, 시각과 촉각을 활용해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다. 또 전문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또는 전화(032-655-2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물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위탁기관 한국청소년상담원)’ 개소식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번에 개소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인터넷 문화 확산에 따라 청소년들의 급증하는 사이버상담 수요를 해소하고, 기존의 전화나 대면상담의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적인 웹(web)기반의 상담채널의 필요성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상담센터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해 심리적 고민, 가족갈등, 교우관계,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총 35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365일 24시간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웹심리 검사, 고민해결백과 등을 통하여 전문적인 사이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교사 등이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코너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청소년의 노동 및 근로에 대한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코너(‘알바 Talk’)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사이버 상담은 음성이나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정보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이용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는 ‘2011년 3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성깔 있는 나무들’(최은숙, 살림터)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을 위해 매달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엄선하되, 초·중·고교로 청소년 독자의 수준을 나눠 추천하고 있다. 시인인 저자가 청양의 작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나눈 가슴 따뜻한 일상과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를 담은 교육 산문집 ‘성깔 있는 나무들’(최은숙, 살림터)과 개와 인간의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개의 특성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누어 소개한 ‘모든 개는 다르다’(김소희, 페티앙북스) 등이다. 또 우리 사회 열 가지 사회 쟁점들을 다루며 나와 다른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나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 사회·윤리’(김범묵, 윤용아, 우리학교), 아이들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과 세상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의 언어로 소개한 ‘아이들 눈에 비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2011년 프로젝트 ‘찾아가는 수련활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스(YOUTH)펀(FUN)드(Dream)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수련활동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소외지역 청소년들과 장애청소년, 청소년보호시설, 미취학청소년등 다양한 계층의 소외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 한국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평택지부)과 공동으로 어려운가정청소년들 180명과 함께 진행 됐으며 광명5동 청소년문화집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행사를 함께했다. 2일에는 민통선 대성동마을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김희자 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늘 웃음을 띄우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길 바란다”며 “그 중심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031)501-1088
파주 이레 갤러리는 17일까지 ‘소원 바라기’ 전을 연다. 작가 이혁인은 ‘소원바라기’ 작품을 통해 별똥별의 의미는 생명 탄생의 신호이자 죽음을 고(告)하는 우주의 신비함이라 표현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소원을 빌었던 신비로운 설화의 소재이자 정서 그리고 순수한 인간의 시선으로 자연을 보았던 과거의 풍류를 동경했던 작가가 현대 도시인에게 ‘그것이 좋지 아니하냐’고 반문해 그 의미를 구하고 있다. 그것은 주어진 자연 속에서 스며든 여유로움과 행복한 만족 위에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아름다운 시선과 소박한 희망을 품고 사는 풍류다. 또 무한한 에너지로 가득히 차여 있는 자연 속에서 맑고 순수한 에너지를 가진 역동적인 별 하나하나의 소중한 존재인 우리들이 모여서 어두운 밤하늘에 희망을 밝히고 서로를 인도하는 모습의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감성이 잘 나타난 또 하나의 작품은 ‘밀키웨이(milky way)’로 탈 물질적인 순수한 아이의 시선 속에 비춰진 밤하늘의 은하수는 아이의 정신적 젓줄이자 승천한 순수한 인간들의 순고한 생명력을 아이의 눈으로 보여주고 있다. 은하수
치매미술치료협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미술치료사와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미술치료는 알쯔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 알콜성 치매, 초로기 치매 등 무수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치매와 노환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주어 본인의 능력에 따라 선, 색, 형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상요법을 통해 성취감과 편안함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얻게해 지적활동과 인지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치매의 개념 및 이해, 치매환자의 심리와 증상별 미술치료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3개월의 이론수업과 3개월의 협회에 연계된 시설에서의 현장실습 수업으로 총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문의 : 031-236-1533,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