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판매업체인 (주)교언이 계약해지 약속을 하고도 이를 처리해 주지 않아 소비자들은 이중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본보 3월22일 6면 보도) 소비자들은 해지처리를 위해 위약금을 지불했지만 해지처리가 되지 않아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언은 지난해 해지처리를 해준다고 소비자와 약속하고 ‘지불처리각서’까지 썼음에도 환불을 해 주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주)교언은 도서판매업체로 등록돼 있지만 실상 방문과외 학습을 해 준다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방문교사의 자질과 잦은 교체에 대한 불만으로 해약을 요구하고 있다. 14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교언에 대한 고발은 25건이었지만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35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도서판매업체가 방문과외를 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하는 법규조차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한다는 지적이다. 조모(수원시 장안구)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주)교언에서 방문과외를 목적으로 193만6천원을 지불했으며 해약처리가 되지 않아 지난 2월 16일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해 계약해지 약속을 받았다. 그 후에도 해지처리가 되지 않자 조씨는 교언으로부터 지난달 15일 6월 25일까지 지
롯데백화점 안양점(점장 이완신)은 불황속에서도 여름 정기 바겐세일이 매출이 4%대 신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서 지난 13일까지 11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114억에 비해 4%신장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신사팀이 33억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3.8%의 신장했으며 이중에서도 등산,골프,스포츠 용품 등 스포츠.레져 관련 용품의 신장이 두드러졌다. 잡화용품은 휴가철을 맞이해 선글라스,선크림,화장품등 휴가 용품이 매출이 크게 늘면서 7.9%의 신장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를 보였다. 이는 CRM를 이용한 적극적인 상권분석을 통해 전단배포 효율성 제고,안양,산본,평촌등 전략상권외에 수원,시흥,안산등의 신규회원 DM발송 등을 통한 신규고객 창출, 세계 과일 박람회, 바캉스 의류/용품 기획전,닥스 핸드백 초대전등 대형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볼거리를 제공 등으로 고객을 모은 것이 매출신장의 원인으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심경섭 영업총괄팀장은 "고객집객을 위해 상품구색, 이벤트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전단배포, DM발송등 효과적인 마
과일이나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받아 놓은 물에 두 세번 세척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한명)이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을 비교해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비량 및 세척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물을 받아 씻는 것이 물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상추나 쑥갓을 1회 세척할 경우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방법의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세척 소요시간이 각 각 17.5ℓ, 2.9분이 소요되었으며, 물을 받아 세척하는 방법의 경우에는 각 각 4ℓ, 1분이 소요돼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은 1/4, 시간은 1/3 수준으로 절약됐다. 또한, 물을 받아 씻는 것을 2회 이상으로 늘리면 채소류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의 제거율을 더 높이면서도 물 소비량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부 할인점이 주5일근무제 시행을 놓고 노사간의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주 5일근무제에 대한 노사간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이달부터 인원충원 없이 연장영업에 들어가 노사간의 갈등은 심화될 조짐이다. 13일 까르푸와 롯데마트에 따르면 까르푸, 롯데마트는 노사간의 협의점을 찾지 못해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까르푸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주5일근무제 취업 규칙에 따르면 강도 높은 노동을 하고도 임금은 삭감돼 노동자만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원충원없이 주 5일근무를 할 경우 휴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고정연장근로’를 주 6시간 하루 1시간 12분씩 일을 더 해야 한다. 또 ‘탄력적근로시간에’와 ‘선택적보상휴가제’를 도입하면 야간근로, 연장근로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하고, 그 시간만큼 휴가로 받게 돼 노동자들이 손해를 입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생리유급휴가 보장, 탄력제근로시간제. 선택적보상휴가제 도입 반대, 연장근로수당 지급, 인원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까르푸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부별로 쟁의행위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갈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이와 같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시험장(장장 김순재)은 13일 고양시 원흥동 소재 시골농원에서 2/4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9월3일부터 12일까지 호수공원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04 선인장 산업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주안건으로 협의하며 오후에는 각 지회별로 팀을 구성해 체육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선인장연구회는 1996년 10월17일 조직돼 현재까지 제5대 박석규회장을 포함해 16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인장수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고양 꽃박람회 참가, 선인장 산업 발전을 위한 현지연찬, 선인장 사랑기획전, 농산물 품평회 등을 실시했으며 회원들간 현지 컨설팅을 통한 정보교류와 신품종 분양참여를 통해 새기술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연구회를 담당하고 있는 조창휘 재배실장은 “올해에도 분기교육과 함께 일본자체연수, 고양 꽃전시회참가, 일본 시즈오까 국제원예박람회 참가, 자체전시회 등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분기별로 불량비료를 단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량비료는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이 상반기 전국 75개 시.군에서 비료생산업체 및 비료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62개의 업체에서 생산한 유통비료 312점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22개 제품이 유해성분 초과 및 주성분 미달 등 불량비료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영업정지 1개월 이상에 해당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고 불량 비료는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품질검사결과 기준미달 비료는 비료관리법에 의거해 해당 시.도지사가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에는 해당 기준미달 비료에 대한 계통구매 계약.해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불량비료의 유통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불량비료 사용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미달율이 높은 토양미생물제제, 퇴비 등은 품질검사 건수를 확대하고 무등록제품에 대한 유통단속을 강화하며, 품질관리 실태조사후 공정규격 등 관련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기준미달 비료생산업체는 3/4분기에도 계속 명단을 공개하는 등 유통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일 지속된 장맛비로 수원지역 농산물 가격이 일주일만에 천정부지로 올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12일 수원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11일 반입이 크게 줄어 12일 농산물 거래가격이 전주에 비해 최고 140% 상승했으며,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도 50% 이상 올랐다.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로 산지 출하작업에 차질을 빚어 농산물 도매시장에 농산물 반입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애호박(20개.한상자)은 지난 5일 5천원이었으나 이날 1만2천원으로 올라 140%나 급상승했다. 풋고추(10kg)는 1만5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라 130% 인상됐으며, 백다다기 오이는 1만8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라 90% 상승했다. 시금치(4kg)는 8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거래돼 87.5% 올랐으며, 실파(한단)는 400원에서 700원으로 올라 75% 오름세를 보였다. 치커리(2kg)는 3천원에서 5천원에 거래됐으며 상추(4kg)도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라 각각 66% 인상했다. 이 외에도 미나리(30단)는 2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52% 상승했으며, 돌미나리(4kg)는 4천원에서 6천원으로 50% 올랐다. 무(5개)는 4천500원에서 6천500원(44%), 열무(
“휴가비를 드립니다” 도내 백화점들은 경품으로 휴가비 100만원을 내거는 등 바캉스철 고객잡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특히 여름철 매출이 다른 계절보다 저조하기 때문에 바캉스철을 공략한 고액의 휴가비, 휴가철 용품을 경품으로 내걸어 고객잡기에 나섰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휴가비를 잡아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한 뒤 1등 휴가비 100만원, 2등 주유상품권, 3등 비키니 수영복을 주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PDP, 프로젝션 LCD 32인치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봉주선수가 마라톤에 우승할 경우 휴가비 30만원을 증정한다.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까메오, 미스제이, 오브엠 등의 브랜드에서 구두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영복을 준고 5층 이벤트 홀에서 수영복 7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일별 1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영수증 복권 대축제’를 열고 당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준다. 또 1일부터 1
롯데백화점 안양점(점장 이완신)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세계 각국의 여름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전시 판매하는 '2004 세계 과일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리안,망고스틴,람부탄,롱안,리치등 세계유명 과일과 황금수박,사각수박,용과 등 국내외 유명 과일 등 총 10여 품목 50여종이 전시 판매된다. 이 외에도 과일 가공식품도 선보이며, 과일특급 경매쇼도 진행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평택시 진위면 소재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4-H회원 및 관계관 250여명이 모여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H회원들에게 4-H활동 동기부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봉사정신 함양과 위기극복능력 향상, 협동심 함양을 위한 팀파워 훈련 등 지도자로서의 소양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정주 지도사는 "도 및 시.군단위 4-H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팀워크 향상과 위기극복능력 등 지도자로써의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었다"며 "교육을 이수한 4-H회원들은 각 시.군별로 진행되는 시군단위 야외교육의 진행도 맡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