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농협 벼 건조장에서 벼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농협 벼 건조장에 침입해 벼 1천500kg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수매가 480만원 상당의 벼 3천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이범수기자 lbs@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7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부 감사담당관실 남택명 감찰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패위험 사례를 들며 공직윤리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 서구청의 행정편의주의적 직장어린이집 운영이 예산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구의회 박삼숙(검암 경서·청라1·2) 의원은 지난 9월 제198회 서구의회 임시회 예결심사에서 직장어린이집의 추경예산 470여만원 편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는 직장어린이집 정원 38명 가운데 미달분인 나머지 10명의 보육료 수납액을 확보하지 못해 부족한 부분을 추경예산 편성액으로 잡았다. 구 보조금은 직장어린이집 인건비에 한해서만 지원되고, 인건비도 최대 80%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구는 보육료 수납액이 모자라 나머지 인건비 20%를 추경예산에 신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모자란 10명의 인원을 다른 연령대의 인원으로 추가하면 될 일”이라며 “예산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구 관계자는 “4~5세의 인원이 없어 운영초기 4~5세 반 구성을 없앴다”며 “2년 후엔 충분히 정원을 채울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2년동안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라며 “정확한 조사 후 다른 자녀들을 당장 충원해 바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검토하겠다는 내용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27일 구청에 확인한 결과 오히려 9월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대거 지역당협위원장 물갈이가 예고된 가운데, 인천정가도 변화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지역은 연말로 예정되어 있는 시당위원장 교체와 국회의원, 구청장 등의 보궐선거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시당과 당 외곽 조직의 변화가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에서는 최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고 원외 당협을 중심으로 사고지역의 당협위원장 교체에 힘을 싣고 있다. 지역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지역, 당협위원장의 취업 등으로 사실상 조직관리가 부실한 지역, 총선 낙선경력의 위원장, 지방선거 패배 책임, 야당 의원과의 경쟁력이 낮은 위원장 등이 평가 대상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전 국회의원 A씨는 얼마 전 인천시내 부모의 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재판중인 중·동·옹진지역이나 예전 지역구, 또는 재판중인 구청장 보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다. 얼마 전 설립된 보수성향의 H재단은, 선출직 출마경력자들이 발기인 명단에 대거 올라있어 공천을 염두에 둔 정치군들의 활동개시를 알렸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도전에 실패했던 B씨도 본인이 설립한 포럼활동에 열심이다. 당선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의 재판을 받고 있어 보궐 가능성이 있는
강화군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강화군 주민 무료접종 대상과 유료대상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현재 예방접종인원 2만800명 중 1만6천여명이 접종을 실시해 약 76% 목표대비 실적을 보였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와 일반주민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약품소진 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범수기자 lbs@
강화군은 교동도의 관광객 확대를 위해 부족한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단기 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동 발전계획은 지난 6월 교동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하였으나 볼거리, 먹거리,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이상복 군수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이번 계획은 15개 사업에 98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대룡시장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설치, 화개산 등산로 정비, 나들길 코스의 스토리텔링 개발, 봉소리∼대룡리 구간 벚꽃 명품길 조성 등이다. 군은 자원의 유지·보수 및 시급한 사항에 대한 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해소와 주민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또 교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중인 ‘2030 강화군장기종합발전계획’에 포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동면 단기발전계획을 확정하면서 강화군은 국·시비 등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실효성을 높이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기자 lbs@
15일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번개탄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인근 야적장 990㎡가량과 번개탄 원자재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번개탄 원자재 등에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고 말했다. /인천=이범수기자 lbs@
인천 소야도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2일 오전 1시 8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앞 갯벌에서 이모(55)씨와 주모(52·여)씨가 조개를 캐던 중 갯골에 빠지며 물에 휩쓸려 주씨가 숨지고 이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이들이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캐던 중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갯골에 빠지며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 이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이범수기자 lbs@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를 기회로 공직사회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5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조직위와 인천 공직사회에 뼈를 깍는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남긴 교훈을 되새기자’라는 논평을 냈다. 인천 새누리당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상징적인 의미에서 “OCA 45개 가맹국이 모두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 아시아의 대 축제였다”며 “특히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가함으로서 평화의 대제전으로 승화한 대회였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과 사고는 ‘옥의 티’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대회 전부터 우려와 보완을 촉구했는데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며, “예산 부족만으로 돌리기에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 탓이나 하고, 궁색하게 변명만 늘어놓고, 심지어 거짓말로 위기만 벗어나려는 행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의 병폐”라며, “조직위와 공직사회의 반성으로부터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 이번 대회의 가장 값진 교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새누리당은 “앞으로 차분히 대회를 정리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여
강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화종합전시관에서 2014 제7회 강화 마니산 개천大축제의 일환으로 단군관련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단군자료 소장가 최현호씨의 도움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단군역사가 수록된 연대표와 역사·종교·철학·사회·문화·교육·민속자료 등 테마별로 500여점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로 우리의 조상 단군을 바르게 알리고 단군사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4 제7회 강화 마니산 개천大축제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 기획전을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도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천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강화읍 소재 강화종합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화도면 마니산 일원에서 개천대축제 행사를 즐기면 의미 있는 연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