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이 현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공약 이행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조성 취지와 용도를 설명하면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각종 회계 운영의 ‘여유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금으로, 세입이 감소한 경우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상황이 좋을 때 여유자금을 적립해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 때 해당자금을 쓰도록 하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경기도 내 여유자금이 없는 4개 시를 제외한 26개의 모든 시·군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왕시에서는 민선 7기 당시 시민회관(현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중앙투자심의에서 재원조달방안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확보해 사용하는 것으로 승인받아 당해 2021년 말까
의왕시의회가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임시회 주요일정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예산안과 조례안을 최종 의결 후 폐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헤숙 의원),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노선희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 의왕시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9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은 민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추경예산안 심사는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낭비요인 없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하여 가용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해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아시아 12개국 청소년 승마선수 33명이 참가하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가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대회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88승마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가벼운 마음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11일(토)에는 100cm높이로, 12일(일)에는 110cm높이로 장애물 비월 개인전이 펼쳐진다. 또한 보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이들을 위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체험’ 이벤트가 승마경기장 인근에 마련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말에 기승해 함께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심 속 승마체험’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11일(토) 에는 ‘88승마경기장’에서, 12(일)일은 ‘포니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승마체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45분의 체험시간과 15분의 휴식시간이 이어진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말마(MALMA)’와 함께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 이날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보며 어린이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북성 셴닝시 교환공무원 2명이 의왕시로 파견돼 오는 10월까지 근무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의왕시로 파견된 셴닝시 공무원은 칸시(阚熙 39 남) 셴닝시 국유자산관리 위원회 과장과 저우샤오산(邹小山 36 남) 비상관리국 판공실 주임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실시하는 K2H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의왕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을 통해서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의왕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수업과 주요부서 순환근무를 통해 지방행정 연수와 국제교류 업무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 나라의 교환 공무원이 다양한 문화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서도 지난 16일 의왕시 공무원 1명이 중국 셴닝시로 파견돼 1년 동안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2일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는 사장, 본부장 등 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 기능연속성계획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계 수립 및 운영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결의를 다졌다. 공사는 2019년 최초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였고,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환경속에서 업무 중단 없이 이용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공사는 기존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능연속성계획을 도입하여 신종 재난 및 각 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고도화하고 금년도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각종 재난상황에도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고도화 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제102회 어린이날(5월 5일)을 기념하는 ‘과천 어린이 축제’가 오는 4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아이좋아 과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어린이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과 공연,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동친화도시 선포 등으로 최근 과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 공연도 선보이며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 체험과 네온사인 조명만들기, 안전우산 만들기, 숲향기 주머니 만들기, 온가족 사진찍기 등도 할 수 있다. 과천시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에서도 참여해 별도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첫 해에 열리는 행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과천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과천시가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24년 청소년 종합예술제’의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과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음악 부문(한국음악 성악·기악, 서양음악 서양합창) ▲무용 부문(한국무용 독무·군무, 외국무용 독무·군무) ▲문예 부문(문학, 일러스트) ▲사물놀이 부문(농악 선반, 사물놀이 앉은반) ▲대중문화 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이다. 과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에서 종목별 최우수자에게는 향후 열리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4년 과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신청서와 종목별 세부 사항 등은 과천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7개 종목 대표 청소년들이 참가, 장려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주관으로 2018년 시작된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해 확대 시행에 나선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 올해는 전국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 및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
“의왕시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의 한 시민이 소방서에 감사의 뜻으로 격려 물품을 놓고 가는 따뜻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밤 11시경, 한 시민이 의왕소방서 정문 앞에 에너지 음료 15박스와 에너지 바 20박스를 놓고 갔다. 시민이 놓고 간 음료 박스 위에는“의왕시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손으로 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의왕소방서는 문구 내용으로 보아 소방대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민이 놓고 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이렇게까지 격려해 주심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의왕시의 안전지킴이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익명 기부자의 마음만을 받고, 격려 물품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추진 중인 “따듯한 동행 경기 119”와 연계해 사회복지법인 2개소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