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육아친화도시연구모임(대표의원 박주리)은 최근 저출생 육아정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정책제안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주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과천 청년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청년들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들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청년들은 육아휴직으로 인한 직장의 인사상 불이익, 경력단절 등에 대한 개선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상담지원과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가 한 곳에서 지원되는 종합보육시설의 건립 등을 제안했다. 박주리 대표의원은 “지속가능한 육아친화도시의 정책연구를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과천의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정부와 합동으로 관내 무량판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 및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에 따른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진행된다. 조사 및 점검대상은 2017년 후 준공된 민간아파트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점검 및 조사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점검결과는 국토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LH가 발주한 관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 아파트는 1곳으로, LH가 외부 전문기관에 안전점검 용역결과 철근누락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민간아파트도 현재까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및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자창에 대해 이중삼중으로 철저히 안전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포일숲속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마련됐다. 의왕시는 7일 포일숲속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총 사업비 총 2억 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 나무숲 그늘 밑에 길이 400m, 폭 1.5m, 깊이 20cm로 조성된 황톳길은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시민들이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했다. 황톳길 개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에 이어 황톳길 걷기에 참여 한 시민은 “맨발로 걸으니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힐링 되고 행복하다”라며 “산속을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황톳길을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의왕시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시는 임 교육감은 지난 4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 학부모대표와 함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의왕시는 이날 임 교육감은 “의왕시와 시민들의 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오늘 의왕시에서 전달한 의왕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적극 건의해 의왕시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임 교육감에게 “앞으로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려면 하루빨리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하다”며“군포시에 소재한 교육지원청이 통합 운영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왕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에는 의왕시 학부모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나
의왕시에 거주하는 산모가 ‘아홉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에 사는 강민정(44세)씨는 지난 4일 11시 34분경 아홉 번째 자녀를 출산했다. 아이는 3.15kg의 건강한 남아로 강씨는 3남 6녀를 두게 됐다. 강민정(44)씨는 “최근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과 보람에 비하면 어려움은 아주 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4일 산모가 입원해 있는 산본제일병원을 찾아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등 출산축하 선물을 전달하면서 산모와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해당 출산가정에는 출산장려금 현금 500만 원과 함께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비용 100만 원, 경기도 산후조리비로 지역화폐 50만 원,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 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올해 부터 과천시민대상 수상자가 5개 부문으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지난해까지 ▲지역사회 등 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총 5개 부문으로 시상대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5개 부문에 대한 시민대상 수상자 후보자를 이달 31일까지 추천을 받기로 했다. 시민대상 후보자는 추천일을 기준으로 과천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시민,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각 부문에서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문별로 관내 유관 기관, 시민·사회 단체장, 각 동장의 추천 또는 관내 거주 주민 2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과천시 누리집에 게재된 추천서류 등을 작성해 과천시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시지구협의회와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을 위해 손 잡았다. 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을 비롯한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승희 위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시 지구협의회 김영숙 회장은 지난 2일 공사 사옥에서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을 위해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 상호협력 ▲사회공헌 활동 발굴업무 협조 등 관내 사회공헌 발전과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은 “의왕시 사회공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 처우 및 현실적인 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합쳐 지역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장기적으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탄소중립 주제의 정서 지원 및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불법 개발행위 사전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의왕시는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허가받지 않고 토지형질을 변경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개발행위허가 지식’ 이란 홍보물은 개발행위 허가 대상을 비롯 개발행위 허가 규모, 개발행위 허가 절차, 개발행위 허가 기준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제도는 토지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반 시설의 확보 여부, 주변 경관 및 환경 조화 등을 고려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최근 개발행위허가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허가받지 않고 토지형질을 변경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불법 사항으로 원상복구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이같은 홍보물을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황선희)’는 8월 1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의회 자치법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황선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미영 나라살림 연구소 연구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자치법규정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발표, 질의응답 및 제언, 자치법규 세미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 발표에서 김미영 연구원은 과천시 조례 현황과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문화·체육, 도시정책·도시정비 분야의 조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의회의 자치입법권의 기능과 입법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황선희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자치법규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일회성 연구가 아닌 지속적으로 입법체계를 강화하고 과천시 실정에 맞는 자치법규 정비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법규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과천시 자치법규 중 시민 불편을 야기하거나 복잡한 행정절차를 요구하는 등 불필요한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조례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자치법규 정비 방안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는 8월 7일 부터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한도가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된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변경에 따라 오는 8월 7일 이후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 보유한도를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경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10일부로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가 변경될 예정으로, 삼성페이에 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카드 재등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운영대행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보유한도 하향 조정은 정부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자금순환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라면서 “보유 한도 축소 취지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