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26년까지 22억 원을 투입해 지하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및 행정업무 효율성을 위한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측량 없이 구축된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산화 자료 중 253.3km의 자료에 대해 최신 탐사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전동 지역에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시설물 29.2km 구간의 작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지역은 2026년까지 19억4000만 원을 투자해 상수도 13.2km와 하수도 210.9km 등 총 253.3km의 자료를 수정할 계획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의왕시 전 지역의 상수와 하수 관로 시설물 전체가 조사와 탐사를 통해 구축된 정확한 자료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완성된 자료는 도로 중복굴착을 사전에 방지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는 한편, 교통 불편 해소 및 도로점용 허가 관련 민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서 자치행정국장은 "지하 시설물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의왕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왕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시와 시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의왕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30명 내외 모집하며,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고 글쓰기 및 사진‧동영상 촬영이 능숙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으로, 블로그 분야는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고, 인스타그램 분야는 사진과 카드뉴스, 릴스를 제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의왕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12월 22일 홈페이지에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SNS서포터즈는 발대식 및 간단한 교육을 마치고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기사가 채택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신성호 홍보담당관은 “의왕시 SNS 서포터즈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진솔하고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시정 소식을 전파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며 “이번 SNS 서포터즈 모집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의왕시
의왕시 관내 주차정보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2023년 의왕시 ITS 구축사업’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지역 주민의 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와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주요지점에 주차정보시스템 신설과 함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 ‘2023년 의왕시 ITS 구축사업’을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차장의 수요와 지역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왕송호수 등 5개 지점에 주차정보제공시스템(PI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을 설치하고, 평소에 주차정보를 수집할 수 없었던 내손1동 주민센터 외 17개 지점은 주차장 환경을 고려해 유형별(영상검지, 초음파센서, 차단기)로 주차정보시스템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정보제공시스템(PIS)은 시인성과 기능성을 반영한 LED 대형 전광판으로 구축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확한 주차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수집된 주차정보를 분석·가공해 제공하는 통합주차플랫폼을 의왕도시공사에 구축함으로써 기운영되던 주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운용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일
과천시의회 제279회 임시회가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일간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를 열어 각 소관부서·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과천시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 등 28건을 심의해 11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25건, 부결 2건, 청취 1건 등 총 28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7분 자유발언에서는 우윤화 의원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과천시가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협약안과 지역교육 특성과 발전 전략이 담긴 청사진을 시범지역 운영기획서에 담아 제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정질문을 통해 황선희 의원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인 GTX-C 부림동 주거지역 노선안에 대한 과천시의 대응책, 과천-위례선 광역철도사업에 철도 차량기지, 차량 주박시설에 위치선정문제, 주암역, 문원역(과천대로역) 신설 대응 및 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고,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주리 의원이 과천 3기 신도시 내 기업 유
6.25 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가 건립됐다. 의왕시는 지난 7일 6.25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의왕시 6.25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념비에는 정무권 회장을 비롯한 157명의 의왕시 참전용사 이름을 새겼다. 이날 갈뫼한글공원 옆(내손동 231)에서 진행된 제막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정무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의왕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기념비가 우리 후손들에게 과거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주고,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3일 왕송호수에서 거행된 독립유공기념비 제막식과 이날 6.25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오는 12월 4일 아름채노인복지관 앞에서 월남참전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하모니 시리즈 3 '이상한 도서관의 비밀'이 오는 1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선보이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작합창뮤지컬로 다양한 안무와 창작곡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창작합창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뮤지컬 <이상한 도서관의 비밀>은 연출 방현혜, 대본 김진아, 작곡가 윤학준, 박진영의 신작으로 독창, 합창, 다양한 안무를 선보이도록 구성되었다. 학교와 공부를 싫어하는 주인공 나공실과 그의 짝꿍 소능민이 지각한 벌로 학교의 오래된 도서관을 청소하는 중 도서관에 갇히게 되면서 생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연히 책 속에서 에디슨, 세종대왕 등의 훌륭한 위인들을 만나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공연이다.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공연,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박현욱이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을 준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관내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규모 모의훈련이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경기도청, 의왕경찰서, 2506부대와 의왕시자율방재단 및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보호복 착탈의(레벨A,C) 시연, 실행 기반 도상훈련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한 도상훈련에서는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가방을 타임빌라스 2층 남자화장실에 투척하고 도망가는 것을 가정해 초동조치팀의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이 강조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현호 시의원(고천.부곡.오전)이 지난 3일 당을 탈당했다. 5일 의왕시 의회 등에 따르면 박 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도중 신상 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14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의원은 “국민의힘을 사랑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어 참담하다”라며 “국민의힘의 건승을 빈다”라고 했다. 이날 박 시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함에 따라 의왕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등으로 여소야대로 바뀌게 되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는 박 시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저출산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완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의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22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인근 지역보다 임대료 등이 높은 지역적 특수한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사업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한편, 보조교사의 상시 근무 여건 마련으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휴가 중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을 위해서는 다자녀에 대한 기준을 조례마다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을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변경하는 지원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8세 이상 13세 미만의 둘째아 이상 자녀가 있는 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과천시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사업으로 과천시는 지자체 시 단위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적으로 응모한 1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과천시는 22개 측정지표 중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 ▲지역안전지수 ▲취업자 증가율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등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