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지역이 전봇대와 전선이 없는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된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 본부장은 19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문원동 공원마을 및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행협약으로 문원동 공원마을 0.9㎞ 구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0.8㎞ 구간내에 있는 전주 54본, 변압기 27개소, 특고압 전선 등이 철거되고 전신주와 통신주가 지하로 매설된다 올해 말 완료될 예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에는 각종 보안등, CCTV, 마을방송 등 시설물 공사비와 도로포장 복구비용까지 포함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그 중 54억 원은 과천시가,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순간이다”라며 “올해 내로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전신주와 전선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별양동과 중앙동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과천소방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천시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봄철 76건(27.3%), 여름철 54건(19.4%), 가을철 75건(26.9%), 겨울철 73건(26.4%)으로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0건(52.6%)으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천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건축물 화재안전 관리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산림화재 신속 대비·대응 태세 확립 등 4개 과제를 중점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방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홍보 및 집중단속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정훈영 서장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한 봄철에는 연소 확대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누어 주는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17일 관리소 주차장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무력감 등에 빠질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마을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원동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가구당 황금사철나무 화분 2개씩을 나눠 받았다. 이날 받은 화분 가운데 1개는 주민들이 계속 키우고, 1개는 4월 말 경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 다시 기증해 지역내 버스정류장 가드닝 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모(48·여)씨는 “코로나로 여러 가지 힘든 가운데 집에서 소일거리가 생겨 좋다”며 “1개는 정성껏 잘 키워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돌려받은 화분으로 가드닝을 할 때, 키운 주민의 이름 또는 닉네임을 표찰로 만들어 부착,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화분을 가꾸며 마음에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왕시가 ‘2021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시민과 사회적경제 관계자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은 3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주 2~3회(1회 3시간)씩 총 4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주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소규모 대면 오프라인 컨설팅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초+심화 교육 ▲사회적경제 창업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컨설팅 등을 주요 과정으로 다룬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우대,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참가지원 자격의 특전이 주어진다.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담당 매니저(031-381-0080) 또는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31-345-2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붙이는 체온계’로 관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선다. 과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들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부착토록해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손목, 이마, 귀밑, 목 부위에 부착해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정상체온에서는 녹색, 37.8도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해 한눈에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증세 발현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 어려운 유치원생 등의 건강 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의 방역에 대한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16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 완료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등교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원이 15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고고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와 할 수 있는 일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의회 이채명 시의원의 지목을 받은 전경숙 의원은 “우리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남겨 주어야 할 책무가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했다. 전 의원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남숙 용인시의원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가 15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가 부곡스포츠센터 1층에 매장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먹거리 및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해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무한돌봄센터와 연계된 복지서비스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26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된다. 이번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운영되며, 후원받은 물품은‘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된다. 김상돈 시장은 “식품, 생필품 등이 절실한 시민들이‘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의왕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적기에 꼭 필요한 지원을
최근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감염방지복 착·탈의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과정을 영상화한 매뉴얼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소방서와 원광대학교 응급의학과 이준희 교수의 감수하에 제작된 ‘코로나-19 소방공무원 감염방지 영상 매뉴얼’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방지복 착·탈의와 음압장치, 음압캐리어와 구급차를 소독하는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엮었다. 그동안 기존 병원 등 여러 분야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상대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감염방지 매뉴얼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접촉하고 구급차로 이송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특성화된 매뉴얼은 부재한 상태였으나 이번에 최초로 제작된 것이다. 현재 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방지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의왕소방서는 향후 도내 소방공무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체계화된 감염방지 매뉴얼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보건위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다. 의왕시는 12일 민선7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상황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문화, 경제,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회관 건립, 포일 테크노파크 조성 등 주요 공약사항의 추진에 있어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세에 대한 충분한 사전안내와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시정비전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총 6개 분야 5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현재 공약사항 중 의왕사랑상품권 발행, 청년주거 안정정책, 지능형교통시스템 인프라 구축,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등 35개 사업을 완료하여, 지난 2월말 기준 89%의 이행률
과천시가 관내 6개 지역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1길~3길)등 노후상수도관 4.97㎞를 교체키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노후상수도관이 교체되는 지역은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1길~3길), 중앙로, 남태령옛길 중촌로, 은행나무길, 교육원로 등 6개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4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5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에서 나온 노후도 등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관내 교체 대상 등급인 3등급 판정을 받은 수도관 총 16.63㎞ 중 2019년까지 문원청계마을 등 9개소 6.94㎞ 구간에 노후관 교체를 완료했으며, 작년에는 별양동단독주택지역(향촌4길~6길), 양지마을 2.65㎞ 구간에 대해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