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방세정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8천만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 징수율과 신장율, 세수추계 정확도, 과오납금 비율, 권리구제 업무, 제도개선 등 2019년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시는 인근 시에 걸쳐 있는 공동주택의 납세지 조정과 숨은 세원 발굴 등 지방세 과세자료 정비를 철저히 했으며, 적극적인 납세 편의시책을 추진해 제3그룹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세정부서 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금년에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지방 세정업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민생당 김성제(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유사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한 ‘디지털성범죄특별법’을 제정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김성제 후보는 “‘n번방’ 사건과 같이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대규모 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음에도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처벌 규정은 반포·전시 하지 않고 소지만 하는 경우에는 처벌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는 등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성범죄특별법’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n번방’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법촬영물을 내려 받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과 불법 촬영물 유통을 방치한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11조’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에
의왕시가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의왕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민은 경기도 지원액 10만원에 의왕시 지원액 5만원을 더해 1인당 총 15만원(4인 가족 기준 60만원)의 긴급생활비를 지급받게 된다. 주민등록 기준일은 경기도와 동일하게 정할 예정으로, 단기간에 지역상권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의왕사랑 상품권)로 지급된다. 소요예산 82억원은 의왕시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지급방법과 시기는 조례제정과 시의회 의결절차를 거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의왕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의왕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민생당 김성제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국·공립대학교 무상 등록금 시행 및 사립대학교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면 무이자로 지원하는 내용의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54개 국·공립대(일반대학·전문대학·교육대학), 49만 명 대학생에 대해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대학교 등록금 반액 지원을 최종 목표로 하는 1단계 조치로 현재 학자금 대출이자 금리 2.0%를 전면 무이자로 지원하여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공약에 대한 소요예산 조달 방안에 대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교부율 상향조정 추진하고 재정지출의 우선순위 조정 및 지출 절감으로 소요 재원을 확보하는 2020년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해, 2021년까지 입법 완료하여 전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과 소통하는 통합의 정치’를 내세운 김성제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6회), 국토해양부 서기관,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민생당 영입인재 1호로 입당하여 민생당 21대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7세미만 아동으로 40만원의 특별돌봄 쿠폰을 전자바우처 ‘아이(국민)행복’ 카드에 포인트 부여형식으로 지원하며 의왕사랑상품권 사용업종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의왕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의왕관내 8천700여명의 아동에게 약 35억원 규모가 지원되는 이번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추진이 본격화 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지부장 황성용)가 지난 25일 의왕시청을 방문해 법인카드 이용에 따라 발생한 적립금 6천700여 만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의왕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기금이다. 앞서 의왕시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의왕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의왕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기금을 적립해 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해당 기금은 의왕시민을 위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최근 5년간 의왕시에 약 3억원의 농협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을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올해 우수 규제개혁 아이디어로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신청 편의 개선’ 등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거나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 및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의왕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서 11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등급에 부합하는 제안이 없어 장려상과 노력상의 등급 대상을 확대했다. 장려상에는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신청 편의 개선’을 비롯한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개선을 통한 중증장애인 안전 강화’ 등 3건이, 노력상에는 ‘획일화된 정보공개 수수료 규제개선 제안’과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멀티콥터) 관련 항공안전법 완화’ 등 8건이 선정됐다. 시는 4월 중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함께 수여하고, 노력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혁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제안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치법규는 신속히 정비하고, 법령 개정 사항은 관련 기관으로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지역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 10% 할인혜택이 오는 6월까지 연장된다. 의왕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시행중인 10% 할인혜택을 오는 6월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시는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해 발행액도 기존 60억원 규모에서 추가로 40억원을 더 발행해 총 10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 가능하다. 종이형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봉사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이고운 바람개비 행복마을 대표가 나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왕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약 27년 전부터 의왕시를 비롯한 안양·군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회원수 130여 명)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왕시뿐만 아니라 안양·군포시에도 성금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날 박동진 대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어려운 시기에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고운 바람개비 행복마을 대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300매를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기부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가 지난 20일 준공돼 의왕 관내 가구의 전력 공급은 물론 온실가스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주차장에 건립된, 516㎾의 대규모 발전용량을 가진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연간 발전량이 65만9천190㎾로, 183가구에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 또 연간 277.8t의 온실가스를 절감함으로써 의왕시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이다. 이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는 태양광 판넬의 간격을 통해 빗물을 주차장으로 자연스럽게 낙하시켜 주차장 토양과 풀이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됐으며, 튼튼한 하부구조와 상부 판넬 부분 곡면 디자인으로 아름답게 설계됐다. 또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을 가리고, 비와 눈이 올 때는 가림막 역할을 하여 주차장 공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으로 의왕시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왕시민이 참여하는 햇빛발전소를 건립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시민 참여를 통한 친환경적인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