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으로 공석인 의왕시 도시개발국장에 이기화(사진) 기업지원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 국장은 1986년 안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7년 지방통신사무관으로 승진, 정보통신과장, 오전동장, 교통행정과장, 농업산림과장, 기업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 국장은 1961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자랑스런 공무원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더욱 사랑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6대 의왕소방서장으로 최용철(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충북 보은 출신인 최 서장은 지난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입문, 시흥소방서를 시작으로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기획팀장을 거쳐 국민안전처 구조구급국 119구급기획팀장,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등 소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부곡동 철도박물관로(의왕역 주변)에 벽화 담장이 설치돼 의왕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 입구에 이르기까지 폭 5m, 길이 300m에 이르는 담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이색적인 의왕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의왕역 담장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동안 색채가 흐려지고 인근 담장이 훼손되면서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담장에 벽화를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자연학습공원, 의왕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철도박물관 등 6개 테마로 벽화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홍형표 시 문화체육과장은 “의왕역 벽화거리는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물로 자리잡으며 의왕시의 또다른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의왕시민들에게는 걷고 싶은 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효력이 2년간 더 연장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이 평가항목이다. 시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연가 사용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장려하고 유연근무제 및 육아휴직제 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시행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14년 이미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시는 이번 재인증에 따라 오는 2018년 12월까지 인증효력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공직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무엇보다 든든한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27일 새벽 시간대 상가에 침입해 금고를 들고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최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쯤 의왕시의 한 음식점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금 20만 원이 든 카운터 금고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4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100만 원의 금품을 훔치거나 재물을 손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지난 6년간 관내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최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제14회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공모전에서 의왕초등학교와 백운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덕장중학교는2016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미달자 ‘0’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또 관내 고교 중 특수목적고인 경기외고와 지난 201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모락고를 제외한 일반고 3개의 수도권 대학 진학 수는 지난 2013년 360여 명에서 2015년 500여 명으로 늘어나 대학 진학률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시간의 원활한 업무 협력과 학생들에 대한 시의 교육지원이 큰 몫을 한 것이라고 지역 교육계를 보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학교당 평균 2억4천여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지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시를 일류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가 일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마리아의 집과 녹향원 등을 찾아 과일과 생필품, 성금을 전달했다. 윤재우 경기도의회 의원과 의용소방대 내손지역대장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참나눔’ 실천을 위해 ‘2016년 청렴우수시책 공모전’ 시상금으로 마련, 전달했다. 안기승 서장은 “ 앞으로도 청렴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 수상 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올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일터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2월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2016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일터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일터 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노사의 자율적인 일터혁신 촉진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노사 협력적 실행, 성과, 활용 및 전파가능성 등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인증기업 중 순위가 높은 기업을 일터혁신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올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됨으로서 설립 이후 만 5년 만에 국내 우수기업 반열에 오르게 됐다. 2011년 4월에 설립된 의왕도시공사는 2014년 8월23일 이성훈 사장이 2대 사장으로 취임한 후 일터혁신 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 사장은 취임하면서 직속의 혁신전략팀을 신설하고 ‘의왕시민의 행복파트너’라는 미션과 ‘최고의 우수공기업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조성 등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도시기반 시설공사에 시비가 아닌 개발이익금 및 훼손지 복구사업비가 투입된다. 의왕시는 26일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사업 과정에서 1천616억 원, 고천행복타운 사업과정에서 322억 원 등 총 1천938억 원을 개발이익금으로 확정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도시기반 시설공사에 충당토록 했다고 밝혔다. 시는 백운호수공원 조성, 백운로 및 의일로 확장, 백운청계로 및 오전백운로 신설 등에 해당 개발이익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중인 백운밸리와 장안지구는 의왕도시공사가 기반 시설까지 모두 조성하도록 했고 고천행복타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시가 보상 및 공사 업무를 대행하는 조건으로 국가에 보전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이를 훼손지 복구사업비로 돌려 지역에 재투자하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사업에서 나올 개발이익 전부를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로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1년 가용 예산이 200여억 원에 불과한 시 입장에서 수천억 원의 복구사업비 확보는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
청사 인근에 아스콘 공장이 있는 의왕경찰서가 옛 고촌동주민센터로 임시 이전하기로 했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23일 형사과와 수사과 등 4개 과 일부 부서(근무인원 54명)를 옛 고촌동주민센터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서는 청사 50m 인근에 아스콘 공장이 있어 악취가 심한 데다, 개청 이후 7년간 경찰관 3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2명이 암을 앓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엔 파출소에서 근무해 온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암 진단을 받았다. 의왕서 관계자는 “심한 악취로 업무를 보기가 힘든 데다, 최근 또 암 환자가 나와 임시 이전하기로 했다”며 “신청사 완공이 내년 6월이어서 그때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임시 이전한 뒤 신청사가 완공되면 입주하는 것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철성 경찰청장과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최근 잇따라 의왕서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