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인문학 강좌를 통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 의왕시는 계원예술대학교와 18일 시장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通)하는 인문학 강좌’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여 소통하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계원예술대학교는 철학·예술·문화 등 인문학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의왕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6회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는 시민의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평생 즐겁게 배우고 학습하여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계원예술대학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13일 의왕경찰서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범죄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의왕시 등 3개 기관은 성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환경 개선 등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계원예술대학교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벽화그리기 사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의왕경찰서는 이와 연계한 방범 순찰활동 강화, 시는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구조대원 곽 소방장이 구조현장활동 중 외상노출 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본서 복귀 후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의왕소방서내에 설치된 직원 휴식공간인 ‘그루터기 휴(休)’ 힐링방이다. 이곳은 근무시간이지만 구조현장활동 중에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동료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그에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의왕소방서는 최근 소방서내에 직원들의 신체 심리적 피로를 풀어 줄 휴식공간을 열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소방서 2층에 마련된 그루터기 휴는 개별 상담과 신체리듬 측정을 위한 ‘보듬실’, 긴장완화를 위한 ‘해민실’, 온열치료기로 신체피로를 풀어줄 ‘햇살실’,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다므기실’로 꾸며졌다. 이용시간은 주로 비번시간이나 점심시간, 그러나 구조구급대원이나 화재진압대원 등은 현장 활동 복귀 후 심신상태에 따라 ‘휴’ 힐링방을 사용할 수 있다. 첫 개장 후에는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휴식공간을 이용한다는 것에 부담스러워했으나 요즘에는 하루 10여명으로 점차 이용 직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힐링방 ‘그루터기 휴’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서 심각한 수준의 외상사건
의왕시가 지난 9일 의왕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한 2015학년도 대입수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개인별 내신성적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초로 학생이 희망하는 적성과 진로를 참고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하는 1:1 종합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기에는 수도권 38개 주요대학 입학처가 참가해 학교별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홍보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어떤 입시설명회보다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월에도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청렴슬로건으로 박영재(33·청계동)씨의 ‘실천하는 청렴생활 맑아지는 푸른의왕’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청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한달간 실시한 공모전에서 첨렴슬로건으로 최우수상 등 5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83점이 접수돼 시홈페이지 및 시 내부게시판 등의 설문조사와 1·2차에 걸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박진영(35·내손동)씨의 ‘클린행정 실천으로 신뢰받는 청렴의왕’이 선정됐으며, 김규선(46·포일동)씨의 ‘내가지킨 청렴양심 믿음가는 의왕시정’ 등 3점은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슬로건 공모를 계기로 시민과 공직자 개개인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을 생활화함으로써 청렴우수기관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행정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만족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기반을 마련한 점이 크게 인정받아 지난달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잇따라 고객가치경영대상(공공부문)을 수상한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16만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사회의 헌신으로 시민과 약속한 교육과 복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며 자족기반의 명품도시로의 기틀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하는 시민중심도시 김 시장은 먼저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소통’에 두고 시민소통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을 찾아 행정관행의 눈높이를 버리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결했다. 또한 매월 2회 지역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찾아가는 시장실’, 동장들이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사항을 챙기는 ‘발로뛰는 동장실’, 전화를 받은 후 30분 내에 출동하고 3시간 이내에 처리하는 ‘민원 바로바로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7월 현재까지 1만4천5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 교육 혁신 김 시장은 학부모들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금전문제를 비관해 목을 매어 자살을 기도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31일 새벽 2시쯤 부천경찰서 송내지구대로부터 자살의심자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부곡파출소 소속 최영호·양병수 경위 등 실종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위치 추적에 따라 의왕시 초평동 321-4번지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최 경위와 양 경위는 목을 매달기 위해 나무로 올라가는 자살기도자를 발견, 신속히 달려가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하고 가족하게 인계했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부곡파출소 최영호 경위와 양병수 경위는 “112 신고 발생즉시 전 직원이 합세, 발생현장 주변을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여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규제개혁추진단을 본격 가동,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규제 개혁에 나서고 있다. 의왕시는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4월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하고 규제개혁 토론회를 여는 등 규제접수 채널의 다양화에 나서 현실에 맞지 않는 24건의 규제를 폐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 규제개혁추진단은 그동안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개선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불량규제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유선접수센터와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내에 접수창구를 설치, 운영해 규제접수채널을 다양화했다. 이 결과로 의왕시 현실에 맞지 않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 기준완화, 개발제한구역에서의 불합리한 토지형질변경 범위 확대 등 중앙부처 관련법령의 불합리한 법령개선 과제 등 총 54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특히 중앙부처에 개정·건의하는 한편 경관지구 관련규제 등 24건의 규제에 대해서는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을 어렵게 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채널을 집중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