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영화에서만 봤던 검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고 또 직접 법도 배워서 좋아요.” 의왕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운영중인 ‘책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스쿨이 열리는 날 강의실에는 일찌감치 어린이들이 자리를 잡고 강사를 기다리고 있다. 현직 검사가 강사로 나서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저녁 첫 수업에 이어 15일 두번째 수업에도 60여명의 어린이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빛으로 강의실 자리를 채웠다. 박재억 검사의 ‘대한민국 검사에 대해서’라는 첫 번째 수업에 이어 김희경 검사의 ‘우리들의 배심원’ 강의에서는 직접 배심원이 돼 보는 모의 법정도 체험했다. 로스쿨에 참여한 박모(백운초 5)은 “현직 검사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모(의왕초 4)군은 “검사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면서 평소에 멀게만 생각했던 검사라는 직업이 가깝게 느껴지고, 법도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중앙도서관이 법무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의 준법정신과 올
어느 사회건 존경의 대상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존경의 대상이 많은 건전한 사회일수록 선진국이라 부른다. 소방도 여기에 속한다. 불철주야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15만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이봉춘 의왕소방서장을 만났다. 그의 철학은 남다르다. 화재요인이 특히 많은 겨울철 소방을 농사에 비유하면서 ‘농번기’라고 정의한다. 겨울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봉춘 의왕소방서장. 그는 취임식에서 “소방은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안전 사회를 특히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왕소방서를 표방하고 지역 맞춤형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 서장에게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특성 맞는 사고예방 전략 필요 -취임 6개월이 지났다. 의왕지역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의왕은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모두 지닌 도농복합도시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며 안양, 수원, 성남, 용인 등 도시와 접해 있는 교통요충지로써 청계&middo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저하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저하된 신뢰도와 자긍심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 위한 종합추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를 도입해 단 1회의 금품·향응 수수 및 요구에도 엄정한 처벌기준을 적용키로 했으며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친절도와 금품요구 등을 조사하는 민원 애프터 클린 콜(After-clean call)제도 운영키로 했다. 또 연중 2회에 걸쳐 청렴 현장감찰제를 운영해 개발제한구역내 부패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택·토지·개발 인·허가 대행업체 및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인·허가 관련 민원인들에게 청렴민원처리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사 등 시정전반에 대해서는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를 시정 발전 자료로 활용키로 했으며, 청렴 소통 시간 운영과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우수자에 대해 표창함으로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도 향상 의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은 조직내부의 관행적인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부서 내 원활한 소통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5일 고종묵씨(55·오전9통장)등 3명을 화재 재난예방을 위한 119안전지킴이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119안전지킴이는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비교적 안전에 취약한 아파트 단지 통장으로 관할 통내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해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실질적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임명된 119안전 지킴이는 고씨 외에 박은자 오전7통장, 유혜영 부곡11통장 등이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4일 재난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취약대상인 계요병원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22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돼 가상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화재진압 활동 순으로 실시됐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가 2012년도 화재안전기반구축 등 국민생명보호정책을 가장 완벽하게 추진한 소방서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국민생명보호정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생명보호정책이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소방 활동 시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의왕소방서는 화재안전기반구축, 현장안전관리 강화, 구급서비스 선진화 등 총 13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만점인 600점을 획득했다. 소방서는 2012년 초 국민생명보호본부를 설치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줄이기 등 각 지표별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봉춘 서장은 “이번 종합평가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2013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 내손파출소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치안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경량 경기청장을 비롯 김성제 의왕시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손동 759번지에 위치한 파출소는 총사업비 13억4천여만원을 들여 대지 약 672.2㎡에 건평 33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됐다. 내손1동 지역은 최근 재건축 등으로 주민 5만 5천명이 넘어섰고 유흥가와 상가가 밀집해 치안수요가 증가, 파출소 신설이 시급했었다. 강경량 경기청장은 “의왕시민에게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야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고 말했다. 김희규 의왕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손파출소는 물론 의왕경찰 전체가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에게 공감 받는 경찰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을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물가모니터 요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별 개인서비스요금 및 기초 생활필수품의 가격 동향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 지역물가안정관리시책 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물가모니터요원 6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가격을 조사,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 시민들에게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