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 생활주변 불편사항에 대해 월별 점검과제를 정해 해결하는 기획 현장관찰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획 현장관찰제는 월별·시기별로 중점 점검과제를 선정해 그 기간 동안 관련된 크고 작은 민원을 신속히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능동적인 현장행정이다.
시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월별 점검과제를 확정하고 이에 따른 점검 결과를 해당 부서에 통보 바로 해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체육공원, 생활쓰레기, 호수주변 청소상태 및 시민편의시설 파손여부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시민불편사항을 두루 관찰해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기획 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담당부서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민불편사항과 안전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시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숙 시 감사담당관은 “현장관찰제를 통해 현장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소규모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예산수반사항 등은 실무부서에 통보해 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