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최근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의무경찰과 어머니회 등 20명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유족 노인들에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을 실천하고, 의무경찰들의 긍정적 사고 형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건강한 군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180여 명에 노인들의 건강 기능 회복 등을 위해 복지 시설 청소를 비롯환 손·발마사지, 산책 등을 실시했다. 이문수 서장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유관기관, 협력단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3일 본점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S 추진 붐 확산을 위한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농·축협이 동시에 실시한 이번 발대식은 고객 만족을 위한 전 임직원의 다짐을 결의하는 발대식 및 가두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CS 3.0은 농협이 선포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접점에서 농협인과 고객에게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은 “금융기관간 경쟁 심화로 차별화 된 서비스만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며 “서비스와 고객 중심을 빼놓고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달 말부터 신세계 계열 편의점 위드미 전국 매장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드미는 3월 말부터 물건을 사면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를 전국 1천700여 개 매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캐시백서비스는 고객이 체크카드나 현금IC카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면서 카드와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이 서비스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은행의 고객들은 위드미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참여를 최종 검토 중이다. 편의점에서 물품을 사면서 현금 인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인출수수료는 시간과 관계없이 900원으로 1천~1천300원 수준의 공동자동화기기 수수료보다 저렴하다. 편의점 업계 5위 업체인 위드미는 지난해 10월부터 캐시백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편의점 업계 2위인 GS25도 캐시백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우리은행과 세부적인 수수료와 도입 시기 등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웨딩박람회가 오는 19일 단 하루 안산로열헤리티지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경기지역 내 위치한 웨딩홀의 사용료를 비롯한 식대와 부대비용 등에 대해 실시간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로열헤리티지호텔의 특전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복과 허니문, 예물, 정장, 재무설계, 예단, 피부관리 등의 브랜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하이마트 안산터미널점에서는 2017년 신혼부부를 위한 가전패키지를 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1:1 맞춤상담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 업체 중 ‘엘린’ 드레스샵은 2017년 ‘아뜰리에로리에’와 ‘라스포사’를 독점 런칭해 국내·외 드레스를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20여곳의 서울·경기 스튜디오들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뉴샘플을 출시, 샘플 앨범 역시 박람회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웨딩박람회 관계자는 “2017년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만족스러운 웨딩 준비를 선사할 것”이라며 “완벽한 결과와 알뜰한 비용을 동시에 누려보고 싶다면 꼭 안산웨딩박람회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웨딩홀과 스드메 패키지를 동시에 예약하는 고객을 대
소 10여마리가 축사에서 빠져나와 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사고 없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10시56분쯤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소 10여마리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광교저수지 옆 도로를 달리던 소 13마리를 발견하고, 즉시 도로를 가로막아 소 떼의 이동을 차단했으며,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과 함께 소 떼를 몰아 30여분만에 모두 축사로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소들이 발견된 곳은 축사에서 4㎞ 떨어진 위치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차량 통행이 적어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내 한 공사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방하는 전단이 발견됐다. 2일 오전 수원 이의동 경기대학교 후문 인근 공사현장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됐다. 전단에는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과 촛불집회 사진, ‘박근혜와 공범자들을 즉시 체포, 처형하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단체명에는 ‘박근혜체포국민행동연합’이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인근 공사현장에서 포승줄에 묶여 매달려 있는 박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범죄자 박근혜를 체포하여 감옥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민축구단인 수원FC가 오는 5일 개막전을 앞두고 있지만 지난 해에 이어 또 다시 ‘메인스폰서’ 찾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요구된다. ▶▶ 관련기사 18·19면 특히 향토기업이라는 SKC나 대규모 용도변경으로 ‘수천억원’의 기대이익을 거둔 KCC는 물론 삼성전자, 롯데, AK, 한화, 이랜드 등 대기업들과 KT&G, LH 등 공기업들의 각종 대형 개발·유통사업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수원시 연고의 프로구단이 수년째 ‘메인스폰서’ 부재를 겪으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격앙되고 있다. 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깃발더비’와 ‘지역더비’ 등의 숱한 이슈를 쏟아내며 돌풍의 주역이었던 수원시민구단인 수원FC의 이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시민들과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래식 재승격 여부가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올해 역시 구단의 ‘메인 스폰서’를 두지 못하면서 원활한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다. 실제 올해 시 예산은 6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억9천만원 줄어든데다 후원사들의 후원금도 지난해 8억여원에서 올해는 5억7천여만원으로 30% 가까이 감소될 것
2일 수원박물관에 오픈한 VR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VR로 체험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수원화성과 근대문화유산을 360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이진우기자 poet11@
수원시민축구단인 수원FC가 오는 5일 2017 K리그 클래식 시즌 첫 경기를 갖고 클래식 재승격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올해 역시 수원지역 기업들은 안정적인 구단운영을 위한 ‘메인스폰서’ 참여나 후원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수십여년 째 시금고를 맡고 있는 IBK 기업은행 뿐 아니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부당 지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전기와 수년째 수원 본사 이전을 미루고 있는 향토기업 SKC, 대규모 용도변경으로 ‘수천억원’의 기대이익을 거둔 KCC는 물론 롯데, 한화 등 유통기업과 수원 대형개발사업에 선정된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과 LH 등 공기업까지 모두 수원에서 이익창출에 혈안이 돼 있지만 지역문화체육 발전에는 나몰라라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향토기업인 SKC는 이목동 대규모 공장부지 개발 이후 당초 지난 2011년 1월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 본사의 수원 이전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 2014년 7월까지 수원 정자동 SKC 수원사업장에 300억 원을 들여 기존의 첨단기술중앙연구소 증축 등을
‘구재단 개입 의혹’으로 학생들의 반발을 사 신임총장 선출이 무산됐던 경기대가 당분간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간다. 경기대학교는 2일 김기언 총장의 임기가 지난달 28일자로 마무리돼 김기흥 경제학과 교수가 이날부터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지난해 11월 제10대 신임 총장선출을 위한 공모 진행 뒤 다음달 8일 서류를 통과한 4명에 대한 소견발표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총학생회 등이 총장선출에 구재단 개입을 문제 삼아 이사회를 상대로 후보자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경기대 총학생회는 “손종국 전 총장이 교비 횡령 등 혐의로 처벌되고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되면서 7대 총장부터는 학생, 교수, 직원 등이 총장후보자추천위를 구성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해왔지만, 이번부터 공모제로 바뀌어 손 전 총장 측근 인사들이 신임 총장직에 입후보하는 등 구재단 개입 의혹이 제기된다”며 “최근 손 전 이사가 신임이사로 추천되는 등 구재단의 학교 복귀 시도가 실제 눈에 띈다”고 밝혔다. 경기대 관계자는 “이사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신임총장 선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다”라면서 “3월 중 공고를 통해 총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