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오는 13일까지 소비자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톡톡(Talk Talk)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톡톡 주부연구원은 먹거리에 관심과 열정이 있거나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는 꼭 시도해 보는 만 25세 이상의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 제안서에는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 이런 제품이 있다면 꼭 사고 싶다, 먹고 싶다’, ‘간편하고 편리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등 CJ제일제당에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제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CJ제일제당 패밀리클럽 홈페이지(www.cjfamily.com)를 통해 접수,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톡톡주부연구원 담당자(jm.um@cj.net, 031-8099-1220)에게 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은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용에는 6급 200명 규모로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실시한다. 이날부터 1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3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고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또는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출신학교 소재지 지역 지원자를 우대한다. 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에 대해 별도로 채용절차를 진행해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등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일과 3일 도교육청북부청사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7 학생 동아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아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 주도의 동아리 활동을 보다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고등학교 교사 495명이 참가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창의적 체험활동 통합운영 사례 발표, 학생 주도형 동아리 활성화 사업 안내 및 운영 방안 협의 등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사례 발표 시간에는 과천중앙고와 파주 운정고의 사례 소개 및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과천중앙고는 교과와 진로, 동아리 활동을 통합해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추진한 사례를 소개하고, 파주 운정고는 학생 주도의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학생 동아리 대표단 워크숍, 학생 동아리 대표단에서 지원단을 구성해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동아리 발표회, 고등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한 학교급별 연합동아리 운영 등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2017년 학생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대한 담당 장학사들의 안내가 진행된다. 각 장학사들은 학생 중심의 동아리 편성과 운영, 자율동아
경기도교육청과 아주대학교는 지난 1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경기꿈의대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꿈의대학’은 고교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도록 무학년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동연 아주대 총장,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대학과 도교육청, 수원시내 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꿈의대학’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상호 발전에 필요한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그동안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없었다”면서,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1일 초등학교 교사 3천715명에 대한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보 3천150명, 타시도 교류 565명, 유치원 신규 임용 128명 등이다. 초등교사 신규 임용발령은 이번 정기인사와 분리해 15일 단행할 예정이다. 초등 신규임용 분리발령은 전보 발령 이후 발생하는 휴직, 면직 등 결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손실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려해 단행할 방침이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중 임용순위가 높은데도 3월 이후 발령자보다 생활근거지와 떨어져 발령 나는 문제를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상훈기자 lsh@
“기본적으로 학업에 영향을 주지는 말아야할 것 아닙니까....”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 이모(42·여)씨는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 온 수행 평가 때문에 매일 곤욕을 치루고 있다며 하소연 했다. 학교에서 시도때도 없이 내주는 수행 평가로 정작 시험기간에도 시험공부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요즘 학부모들이 모이면 아이들이 받아 오는 수행 평가가 엄마들의 숙제라는 말들이 나올 정도”라며 “과목별로 수행 평가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시험기간에도 과제하느라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는데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건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수행 평가란 교사가 학생들이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직접 관찰 하고, 그 관찰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식이다. 현재 학생들의 교과학습 평가는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로 구분해 실시 중이며, 과목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해 수행 평가만으로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해 수행 평가만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 및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수행 평가의 경우 학기 단위 성적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조사기관 SA 보고서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한국의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기 드문 부진을 보인 반면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한 결과다. 1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천7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A는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7.7%에 그쳐, 최근 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아이폰7으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애플에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SA는 2017회계연도 1분기(2016년 10∼12월)에 7천8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애플이 점유율 17.8%로 삼성전자를 앞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분기별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에 뒤진 것은 2011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작년 3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1%, 애플이 12.1%로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제품 1대당 가격 격차도 전보다 더 벌어졌다. 삼성전자의 휴대
1980~90년대 수원시 상권의 중심지로서 호황을 누리다가 2000년대 들어 긴 침체기를 겪은 ‘남문로데오리’가 부활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남문 로데오시장상인회·원도심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문로데오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선포식’을 열고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휘영청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상권 활성화 사업은 ‘휘영청 둘레길’, ‘휘영청 힐링길’, ‘휘영청 오름길’ 등으로 진행된다. ‘오감도도(五感道都) 수원 근대문화의 거리’, ‘휘영청 힐링길(쉼터, 카페거리)’ ‘휘영청 식물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460m 길이 도로가 포장되고, ‘스트리트 갤러리’(거리 화랑)가 설치된다. 남문로데오거리는 1990년대 말까지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수원역, 인계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돌며 소매치기를 벌인 50대가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유모(5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설을 앞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에서 A(50·여)씨 등 4명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해 9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의 뒤로 다가가 등에 멘 가방의 지퍼를 열고 지갑을 꺼내는 수법으로 범행해오다 지난달 27일, 앞서 신고를 받고 잠복근무를 서고 있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유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등에 메는 가방은 양쪽 지퍼에 옷핀을 걸어두고, 핸드백은 몸 앞쪽으로 메는 것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찰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 결과, 강절도 사건 등 5대 범죄가 지난해 설 연휴때보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7∼30일)간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모두 240건이다. 하루 평균 60건이다. 범죄 유형은 폭력 165건, 절도 64건, 성폭력 10건, 강도 1건 등으로, 살인 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보다 휴일이 하루 길었던 지난해 설 연휴에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403건으로, 지난해 연휴 하루 평균 80.6건씩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60건으로 20.6건(25%) 줄었다. 강절도 사건은 하루평균 16건 발생, 지난해 설 연휴간 하루평균 27건에 비해 40%가량 줄었다. 경찰은 지난 23일부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 3만여명의 경찰력을 방범취약지에 배치하고, 범죄예방 진담팀을 통해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이나 현금 다액취급 업소 등을 중점 관리해왔다. 또 가정폭력 고위험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해 가정폭력 사건 예방에 나섰으며, 특별형사대와 국제범죄수사대를 외국인 밀집지역에 집중 배치해 수배자 등 12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