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2일 소외 가정 자녀의 사회통합과 학습지원을 위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희망 센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룹홈 등에 학습환경과 도서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광역ㆍ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언론사(일간지 및 방송사에 한함)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미성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응모 조건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수행 경력 2년 이상, 39㎡ 이상의 전용공간 확보 및 이용 아동ㆍ청소년이 일평균 20명 이상인 시설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내년 1월 5일까지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경인지역본부로 문의(☎031-230-7712)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인 아동의류매장 박영배 사장 다양한 복지사업 앞장 작년 사회복지사 2급 취득 “나눔 실천 할수록 행복 나눔문화 확산 이바지” 지난 13일 전국 최초의 ‘착한 전통시장’이 용인시에서 탄생했다. 착한 전통시장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경기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모여있는 곳으로, 이런 전통시장 상인들의 나눔을 한곳에 모으는데 가장 역할을 한 가게가 있다. 바로 아동의류전문 매장인 ‘코코리따’다. 박영배(53) 사장은 현재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을 역임함과 동시에 용인중앙시장 대표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사장은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갚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의 뜻은 시장 내 상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관내 장애인 시설에 무료 식사 제공과 성금 전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공동모금회와 착한 전통시장을 선포, 상인들이 떡국을 판매한 기금을 모아 대구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이 습관처럼 배인 박 사장에게는 특별한
오산의 한 인력회사 사장 살인 사건의 범인이 또 다시 중국동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벌어진 오원춘, 박춘풍 사건에 이어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 역시 외국인으로 드러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시급한 대책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안모(46·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안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 35분쯤 오산시 한 인력회사 사무실 안에서 사장 A(62)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달 반쯤 전부터 이 회사를 통해 일자리를 소개받아 일용직으로 근무하던 안씨는 일을 일찍 끝내고 먼저 귀가하는 등 근무태만 문제를 A씨가 지적하자, 이를 놓고 말다툼 중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오전 5시쯤 인력회사 문을 열고 인력배치를 완료한 A씨는 이후 오전 7시30분쯤 다른 일용직 직원과 마지막 통화한 뒤 살해됐다. 숨진 A씨는 또다른 일용직 B(45)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탐문조사를 통해 평소 A씨와 자주 다툰 안씨가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는 주변인 진술을 근거로 수사하던 중 범행 시간대 안씨가 인력회사 근처에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온 사실을 확인, 20일 오전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우익수인 유한준 선수가 2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유 선수,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경기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유 선수는 이 자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유한준 선수가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21일 오전 일산백병원에서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과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은 선택진료비 20% 감면, 비급여부분(MRI, SONO, PET-CT, 노발리스, 라식)의 10% 감면, 종합검진비의 10% 감면, 입원병실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경기교총과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전담자 지정 및 필요시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가 가능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회원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이 포함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 세탁기 ‘애드워시 슬림’이 최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Russia Innovation Time)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Technical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삼성이 21일 전했다.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 제품 인정을 받아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 신설된 기술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서 만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옷감손상을 줄이고 세탁시간을 단축해 에너지 절감력을 높이는 삼성의 독자 기술이다. 2015년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애드워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드럼세탁기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한국전력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의 3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0월 1차 공모에서 233단지 714기(급속 237기, 완속 477기)를 최종 구축대상으로 선정, 시공 중이다. 이어 11월 2차 공모에서는 420단지 1천198기(급속 339기, 완속 859기)를 구축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재 전기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일환으로, 한전은 총 9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대 4천여 곳의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3차 공모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까지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등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급속(50kW) 또는 완속(7.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성매매방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수원시 성매매관련 부서(여성정책과, 도시재생과, 교육청소년과 등)와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수원교육지원청,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 수원시여성문화공간 ‘休’,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민·관 단체 관계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에 대한 실태조사 ▲탈 성매매 여성에 대한 자활지원 대책 수립 ▲도시정비계획 수립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집결지 내 성매매업소 단속 활성화 및 수사 강화 ▲성매매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를 진행하게 된다. 협의체 단장을 맡은 김창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발대식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각 기관별로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집결지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식이 지난 20일 농협,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인연합 등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로컬푸드 직매장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은 블루베리, 토마토, 대파, 고추 등 여러 농작물을 무농약, 유기농으로 키우는 농업인 28명으로,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친환경농업 발전 등을 위해 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서울시 지역상생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유정규 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유 박사는 ‘친환경농업과 로컬푸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업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대표단과 함께 야 3당 대표를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등 비대위 위원들은 이날 야 3당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의 즉각 중단 및 폐기를 국회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 선 이준식 교육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해임 건의’와 ‘국정교과서 금지법의 조속한 법제화’도 당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반헌법적 정책, 700만 촛불민심에 반하는 박근혜표 정책”이라며, “야 3당의 공조 하에 교육감, 시민단체와 더불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정책을 포함한 것”이라며, “최대한의 정치적 노력으로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