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구(53·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하 내정자는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경북청 2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안전부 지도관, 민정비서관실 파견, 경북 경주경찰서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합리적 소통을 한다는 평이다. /이상훈기자 lsh@
박명춘(53·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박 내정자는 경찰수사연수원장, 충남청 제2부장,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경찰청 수사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호탕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문수(51·사진) 수원남부경찰서장 내정자는 경찰대 3기 출신으로 198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 내정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주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2·3과장, 서울지방경찰청 도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 경력 15년 이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손정은기자 sonje@
단속 뒷짐 속 불법 영업 활개 교습비 명목으로 시간당 수십만 원의 수강료를 받는 고액 입시컨설팅 학원들이 성행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학원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입시·검정·보습학원 1만여 곳을 비롯한 예능·국제어학원 등 모두 3만1천여 곳에 달하는 학원이 운영 중이다. 이들 학원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청 관계자, 학원설립운영자, 학부모 등 7명으로 구성된 지역별 교습비 등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물가인상률을 비롯한 전년도 대비 교습비 등의 상승률, 교습시간, 지역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수원 167원, 성남 228원, 안양·과천 200원 등 평균 200원대의 분당 교습비가 정해져 있다. 그러나 도내 수원, 안양, 과천, 성남, 화성 등 지역 입시컨설팅 학원들은 1시간 수강에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50~60만 원에 달하는 교습비를 받으며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안양의 A학원은 25분씩 4회, 총 100분 교습비로 정해진 분당 교습비 보다 15배나 많은 30만 원을 징수하고 있었으며, 분당의 B학원 역시 1회 1시간 교습비로 1만3천600여 원을 징수해야 하지만 무려 60만 원을
경찰청, 후속 인사 단행 경찰청은 5일 윤명성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16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전보에 따른 후속 인사로, 이들을 포함한 경무관급 57명의 전보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윤 담당관은 광주청 2부장으로, 윤외출 경찰청 외사기획과장은 국립외교원 파견으로, 이명교 경찰청 수사1과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으로, 이문수 경찰청 정보3과장은 수원남부서장으로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또 부천원미서장에는 이문수 서울청 광역수사대장이, 안종익 서울청 생활안전과장은 송파서장으로, 이규문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은 성서서장, 조용식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은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김병수 서울청 정보2과장은 울산청 1부장으로 각각 경무관 첫 보직을 맡는다. 서울청 경무과 정용근 총경은 충북청 2부장, 박희용 충남청 정보과장은 충남청 1부장으로, 강황수 전북청 수사과장은 전주완산서장, 김준철 경찰청 경비과장은 전남청 1부장, 김수영 서울청 경무과장은 경북청 1부장, 김희규 경찰청 경무담당관은 창원중부서장으로 승진과 함께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경찰 수사권 독립 업무를 총괄하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전 경기신문을 방문해 심재인 사장(사진 왼쪽)에게 사랑의열매를 전달하며 ‘2016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를 이어갔다.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참여를 통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열매’ 배지의 의미는 세 개의 빨간 열매가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심재인 사장은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사랑의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캠페인 기간 동안 경기도에 나눔의 빛이 퍼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사랑의 열매를 심으면 빛이 들어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심재인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빛이 경기도를 밝힐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21일부터 내년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252억4천만 원을 목표로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참여문의: 경기공동모금회(☎031-220-7937)/이상훈기자 lsh@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 ‘전전긍긍’팀(이하 전전긍긍팀)은 최근 아동복지센터 ‘하희의 집’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전전긍긍팀원들이 직접 가져온 각종 의류, 소품들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팀원들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전긍긍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통번역학과 재학생 3명(정하영·신준열·이동현)으로 구성된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전전긍긍팀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신선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하영 전전긍긍팀 팀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KEPCO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2월 17~18일 이틀간 도청오거리에 위치한 수원웨딩거리(수원결혼만들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예비부부들의 예산에 맞도록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실속패키지부터 프리미엄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토탈 패키지의 5~10%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수원지역을 포함한 전지역 웨딩홀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최대 지원금 10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 플래너와의 개인 맞춤 상담뿐 아니라 신혼여행, 한복, 맞춤정장, 가전제품, 피부관리, 예물, 예단 등등 정찰제를 도입해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예비신부들의 필수품인 웨딩다이어리와 함께 푸짐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수원웨딩박람회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인생에 단 한번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은 웨딩홀에서부터 스드메까지 여러가지 품목을 알아봐야한다”며 “수원웨딩박람회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 예비부부에게 모든 품목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웨딩거리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경기사회복지
“법망 피하려” 제기돼 파문 확산 경마직 “실제 15시간 이상 근무 식사시간도 부족 갑질계약” 분노 “퇴직금·유급 휴가도 안주려 꼼수” 마사회 “경마 운영시각과 연동 이틀 14시간 50분 계약 효율적 판단” <속보> 한국마사회가 시간제 근로자 수천여 명의 고용보험료를 십 년 넘게 납부하지 않는 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 2일자 1면 보도)한국마사회가 그동안 법망을 피하고자 시간제 경마직들과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로계약서를 체결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 등에 따르면 마사회에는 현재 총 6천261명의 시간제 경마직 근로자들이 경마가 진행되는 금요일은 6시간 20분, 토·일요일에는 7시간 10분씩 근무(발권과 안내 등)하고 있다. 마사회는 또 이들은 오전 10시 50분 전후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주가 열리는 오후 6시 전후까지 근무하며 근무 중 교대로 1시간씩 휴식 및 식사시간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간제 경마직들과 1년 단위 근로계약서를 체
삼성전자가 반도체 낸드플래시(NAND Flash) 시장에서 추격자인 일본 도시바와의 격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렸다. 4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7억4천400만달러(4조3천8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36.6%를 기록했다. 도시바는 같은 기간 20억2천600만달러(2조3천7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9.8%의 점유율을 보여, 삼성과 도시바의 격차는 전 분기 16.2%포인트에서 3분기에는 16.8%포인트로 커졌다. 지난 2012년 초 한때 0.9%포인트 차이까지 좁혀졌던 삼성과 도시바의 점유율 격차가 이같이 크게 벌어진 것은 역대 처음으로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다. 두 회사 점유율 격차는 2014년 6~10%포인트, 2015년 11~15%포인트를 유지하다 올해 1분기 10%포인트 선까지 좁혀졌으나 시장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한 2분기부터 다시 벌어졌다. 삼성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독주하는 것은 3차원(3D) V-낸드 적층 기술을 비롯해 첨단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력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강력한 수요를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