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31일 경기남부청 제2회의실에서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국민에 대한 섬김과 봉사의 자세 등 긍정, 공정, 열정, 다정, 진정의 5가지 마음가짐을 지닌 경찰관 15명을 선발,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근로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정책을 악용, 서류를 위조해 전세자금 대출을 편취한 일당 28명을 검거한 형사와 유전자 채취 및 감식 등 최신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살인 9건, 성폭력 21건, 화재 177건 등 1천194건의 사건을 해결한 과학수사 요원이 선정됐다. 또 관할구역 내 80명의 홀몸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외근활동 중 수시로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지역 경찰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긍정상은 매사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로 동료를 격려하는 직원, 공정상은 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 열정상은 업무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직원, 다정상은 동료와 시민을 항상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원, 진정상은 진심을 담아 업무에 임하는 직원을 선정했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5정의 마음가짐은 순간순간에 국한되지 않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경기지역 사립학교 법인들의 법정부담금 납부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사학에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내 120개 관내 법인(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90곳)의 최근 3년간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지난 2013년 18.5%, 2014년 17.1%, 지난해 16.5%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부담금은 교직원의 건강보험, 연금부담금, 재해보상부담금 등으로 2013년 348억원, 2014년 365억원, 작년 375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는 반면 법인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같은 기간 64억원, 62억원, 62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작년 기준 법정부담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법인이 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을 포함해 77곳의 부담률이 10% 미만에 그친 반면 부담금을 100% 납부한 법인은 10곳 뿐이었다. 이처럼 사학법인의 부담률이 낮아짐에 따라 도교육청이 사학에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연도별 재정결함보조금은 2014년 6천714억6천여만원, 2015년 7천65억8천600여만원, 2016년 7천527억5천5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등기이사(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오랜 기간 병중에 있는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메워 온 이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이재용의 뉴삼성’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주총에서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비롯해 주주들의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은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안건 심의에 앞서 “이사회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재용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로써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6개월 만에 삼성 오너일가의 구성원으로서 등기이사직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25년 만에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부회장 외에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이탈리아 자동차그룹 피아트 지주사인 엑소르(EXOR) S.p.A 사외이사 등의 직함을 갖고
화성 ‘세븐당구클럽’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세븐당구클럽은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주변에 정평이 나있다. 어느덧 개업 한지 5년이 된 세븐당구클럽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또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을 전도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나눔봉사단장으로 활동 중인 남편을 통해 착한가게를 알게 된 이연희 사장(52·여)은 “남편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알게 됐다”며 “자영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착한가게 캠페인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 착한가게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나눔실천은 비단 착한가게 뿐만이 아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매주 화요일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만학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는 방송통신대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장은 남편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그녀는 “결혼 초기에는 형편이 많이 어려웠다. 그럴 때 마다 형편이 조금 더 나아지면 우리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
수원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9일간의 제32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의 건’과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촉구 결의안’ 등이 최종 의결됐다. 의결된 조례안 중에는 공공하수도 사용료가 내년 3월 부과분부터 연차적으로 인상돼 가정에서 한달 사용량이 1~20㎥의 경우 1㎥당 현행 240원에서 2017년 312원으로, 2020년까지 427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소형인 1ℓ(판매가 40원)부터 제작, 부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1인 가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고, 한복을 착용할 경우 수원시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명규환(새누리당·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은 수원시의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 추진과 납득할 수 없는 감정평가액 산정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시의 적극적인 재개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백종헌(더불어민주당·영통1·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건설사를 상대로 “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며 꾀어 금품을 받은 현직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고용노동부 모 지청 소속 A(52·5급)씨를 구속하고, 뇌물공여 혐의로 대우건설 직원 B(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서 산업안전감독관(특별사법경찰관)으로 근무하던 2012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수원 광교신도시 대우건설의 48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 안전점검 과정에서 건설사 측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B씨로부터 9차례에 걸쳐 2천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2014년 5월 이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자 “건설사 과실을 줄여 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는 조건으로 1천4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후 A씨는 검찰 송치 의견서에 ‘사망한 타워크레인 운전자의 조종 레버 조작 실수로 타워크레인이 전도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를 넣어 의도적으로 운전자 과실을 부각했다. 그는 사고를 전후한 시기에 현장 점검을 나가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1층 로비라운지 비스토레에서 ‘Halloween Night Fever(할로윈 밤의 열기)’를 주제로 특별한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할로윈 파티에서는 직원들의 코스튬, 할로윈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소품들은 물론 라이브 밴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1인 기준 3만 5천원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다채로운 디저트 등이 포함된 세미 뷔페와 함께 와인과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당일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스페셜 할로윈 칵테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라마다 프라자 수원 1층 로비라운지 비스토레(☎031-230-007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오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 학부모 100여명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크 마당에서는 ‘행복한 진로와 경기교육’이란 주제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가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사교육비 절감(초·중·고 연계), 학교폭력, 혁신교육,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입시제도, 민주시민교육, 역사교과서 국정화, 교복, 교원평가제도의 문제점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부모는 “사교육을 하지 않고는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며 “교육과정이 연관성이 없고, 교과내용이 어렵다. 9학년제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학교급간 교육내용 격차가 크고, 어렵고 학습량이 많은 것에 공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CGV수원(수원역 6층)에서 ‘제3회 꿈즈 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영상 제작의 주체가 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학생 2팀, 고등학생 6팀 등 총 8팀, 38명이 참가했다. 이날 상영되는 영화는 8개 팀이 지난 6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4개월간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이 감독과 스텝, 배우가 돼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상영 영화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삶을 그린 ‘낯선 사람’, 급식을 먼저 먹기 위해 달리는 ‘런치 러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언니를 그리는 ‘열여덟’, 고3 수험생의 갈등을 그린 ‘죽을 만큼 아름다운’ 등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 본 일상과 관심, 우리 사회의 이슈를 그들만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8개 팀 제작자와 미디어경청기자단이 기획의도, 제작과정 일화, 영화 비평 등을 이야기하며 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꿈즈 영상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청소년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2016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6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한 특강과 12개 주제의 선택 강의, 학교 진로교육 협력 방안 협의 등이다. 특강은 경희대 석철진 교수가 맡아 ‘미래산업 사회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통섭을 통한 진로교육 역량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선택 강의는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진로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진로교육 연구회, 동아리,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로융합프로젝트, 진로의사결정을 위한 토론 수업, 창업 수업 및 창업 동아리 등 12가지 수업과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전체 협의에서는 진로교육의 수요 증가에 따른 진로교육 정책의 변화 방향,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미래 진로교육을 이끌어 갈 진로진학상담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