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등학교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자격증-2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평생 배움터 수행 및 공교육 신뢰성 회복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창업 관련 이론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나도 쇼핑몰 운영자(쇼핑몰 플래너)’, ‘토탈 공예’, ‘네일 아트’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 자격증 취득 및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2급’ 수업은 교내 직업교육실습실(제과제빵, 바리스타실)을 활용하고 전문 외부강사의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일과 24일 도내 1천651개 또래상담 운영교, 교육지원청 교사와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16 솔리언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업무 협약을 맺고,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을 연간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돕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급과 학교를 공동체 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또래를 도울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학교에서 또래상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교육은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집합교육, 또래상담 학교적용 방안과 DB시스템 및 스마트 수첩 활용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화교육은 기본교육을 이수한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의 정서적 지지, 또래 조력, 공감배려 문화촉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이 구성돼 있다. 조성범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학교 내 또래상담 지도 인력이 양성되어 학교폭력을
수원교육지원청은 8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 하반기 유·초·중·고 교장 208명을 대상으로 학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일자로 수원교육청에 전직, 전입, 승진한 교장 소개와 함께 김기서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과별 2016 하반기 주요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기서 교육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꿈과 감동이 있는 수원교육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과정 운영’,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수평적인 협력 관계 형성’과 교원업무정상화 및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에 수원교육 가족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6 하반기 수원교육청의 과별 사업 내용 전달에서는 각 부서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지구장학 협의회의 활성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내실화를 통한 교원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학교 현장 중심 지원에 대한 설명이 진했됐다. 조달수 경영지원과장은 “공직자로서의 확고한 청렴의식 고취를 통해 부패방지와 직무 수행에 있어 합리성과 공정성을 실천함으로써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7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바다의 별’과 학대아동 공동생활가정 ‘좋은이웃·좋은친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지적장애, 발달장애를 가진 이웃들과 학대로 인해 부모로부터 분리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담소를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수원교육청 직원들도 이 자리에서 연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소통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내실 있는 격려방문 및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고귀한 일”이라며 “공직자들이 솔선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나눔의 실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을 강조한 ‘청렴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다”며 “투명 사회를 위해 교육이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는 국민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신뢰와 정직, 부정부패 없는 경기교육을 위해 교육감으로서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기교육이 앞장서 수준 높은 윤리의식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육감은 ‘목민관이 청렴하면 그 고을의 백성들만 그 은혜를 입는 것이 아니라, 산림이나 샘물, 돌 같은 자연물까지도 그 맑은 빛에 젖게 된다’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일부를 인용,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찰서에 직장 어린이집이 생겨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네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여경은 현재 1천883명으로, 그 중 육아와 근무를 병행할 수 없어 육아휴직 중인 여경은 236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이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기때문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지 못하거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근무하는 유연근무를 신청해 생활하는 등 고충을 겪고 있다. 전국 여경은 1만1천860명으로 이 같은 문제로 육아휴직을 한 여경만 1천30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경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 399억원을 투입, 3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7일 오전 전국 22개 경찰서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이철성 경찰청장과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부천오정경찰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정용선 청장은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야간근무와 비상근무가 잦은 현장 경찰관의 처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경 및 맞벌이 경찰관이 자녀들에 대한 보육걱정 없이 직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7일 지역 언론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 관리방안, 노인요양시설 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간병비 부담완화와 입원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까지 참여가 확대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실시로 간병문화 개선, 장기요양시설 원격협진 시범사업 등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10년의 준비를 위한 2025 미래전략을 수립 선포했다. 한편 건강보험은 1977년 500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기정착을 위해 저부담-저급여 체계로 시작한 이래 국민 건강의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익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방언론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활성화와 적정부담-적정급여의 선진형 건강보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근절을 위해 차선규제봉 설치를 비롯한 암행순찰 강화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부터 서평택, 오산, 북수원 등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현장단속 및 캠코더촬영 등 계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암행순찰차 운용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 됨에 따라 암행순찰차 3대를 집중 투입하는 한편 공익신고 제도를 적극 홍보·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오문교 교통과장은 “얌체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적으로 보강하는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내 약 1만 세대의 저소득가정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모금회는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 이종수 하남부시장,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서춘성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아동, 다문화 가족 등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문화 여성과 저소득가정 아동 30명이 참여해 송편을 빚고, 윷놀이·투호·떡메치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며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 이웃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디지털시티는 6일 삼성 계열사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자매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쌀, 고추장, 된장 등을 포함해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22개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50여종이 판매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 사전에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은 이달 13일까지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16개 계열사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99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계열사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