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이주연(사진) 산업공학과 교수가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2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다양한 산학연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임기동안 국가 빅데이터 산업을 촉진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이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Oracle, SK C&C, 포스코ICT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아주대에서는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화면 ‘번인(Burn-in)’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번인’은 TV 시청 시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놓거나 방송사의 로고와 같이 동일한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오랜 시간 반복·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밝기도 낮아져 마치 화면에 얼룩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제품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중 △88형, 78형, 65형KS9800 △78형, 65형, 55형 KS9500 △65형, 55형, 49형 KS8500 △65형, 60형, 55형, 49형 KS8000으로 총 13개 모델이다. 앞으로 TV를 사용하던 중 화면에 ‘번인’ 현상이 발생할 경우 10년간 TV 패널을 무상 수리 혹은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무기물 소재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지나도
농협중앙회는 5일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a마켓(www.nhamarket.com)에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 고객들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협a마켓은 해당 카드 사용 고객에게 하기스, 보솜이 등 대표 상품 구매 시 40% 추가 할인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한 명당 2장씩 받을 수 있으며, 쿠폰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할인 행사로 정부지원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신규고객 확보를 통한 농식품 연관상품 판매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이 또 다시 자체 그룹 방송을 통해 소프트웨어(SW)의 자기반성에 나섰다. 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 사내방송 SBC는 이날 특별기획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백서 2부, 우리의 민낯’을 방영했다. 지난달 21일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백서 1부, 불편한 진실’의 후속작이다. 약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인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1부에서 소프트웨어를 강조하면서도 양적 확대에만 치중해 온 현재 삼성 내부를 파헤쳤다면 2부는 하드웨어와는 다른 소프트웨어의 특성을 인정하고, 걸림돌이 되는 관행을 과감히 고쳐나야가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다뤘다. SBC는 방송에서 “설계가 잘된 소프트웨어는 뭔가를 새롭게 바꾸거나 확장하기 쉬운 반면, 설계가 잘못되면 작은 개선을 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가진 소프트웨어 리더로서의 규모에 비해 소프트웨어의 큰 그림을 그리는 아키텍처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라며 “기본적으로 구조설계를 하는 아키텍처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밝혔다. SBC는 수평적·개방적 조직문화로의 변화도 주문했다. SBC는 “개방적
<속보> 유명 포털사이트의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운영진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4일자 1면 보도) 해당 카페 운영자인 L씨가 방송 출연은 물론 두권의 책까지 내는등 등 관련업계에선 이미 유명세를 이용한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독기관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관리의 부재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경매XXX’ 카페 회원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경매XXX’ 카페를 개설해 현재 2만2천여명의 회원이 가입, 활동 중인 해당 카페의 운영자이자 대표인 L씨는 공인중개사로 10여년간 경매낙찰 200여건의 경험을 통해 회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가 하면 2014년과 2015년 각각 경매 관련 서적을 펴내는 등 경매 관련 강의나 교육 등을 하며 유명세를 떨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L씨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회원 170여 명을 상대로 공동투자 명분의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뒤 돌연 잠적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지를 악용한 계획된 범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부동산 경매 관련 관리주체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보니 십수
삼성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에 대한 정부의 환급 지원 방침에 발맞춰 7월 한 달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 할인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달에 7월 1일부터 3개월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품목별 또는 개인별로 20만원까지 구매 가격의 10% 금액을 환급해주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환급 대상 제품은 ▲무풍에어컨 Q9500과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1개 모델, 지펠 푸드쇼케이스 3개 모델 등 총 20개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26개와 뚜껑형 18개 등 전 모델 ▲공기청정기 1개 모델 ▲40형 이하 TV 33개 모델 등 총 138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정부의 환급 지원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무풍에어컨 Q9500 또는 스마트에어컨 Q9000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무풍에어컨 Q9500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인버터 제습기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더 준다. 또 환급 대상 냉장고를 구매하고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옥시제품 불매운동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생활가전기업 코웨이의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등 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코웨이측은 암을 유발하는 니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1년여 동안이나 이러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자체 개선조치만 취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 설치된 얼음정수기 3개 제품(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가운데 일부에서 부품(코팅)이 벗겨져 니켈 등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해 7월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니켈의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정수기 업게 1위인 코웨이가 돈벌이에만 급급한 채 1년 동안이나 소비자들을 속여 왔던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부 김모(33·여·수원)씨는 “옥시 문제가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또 유명 정수기 업체인 코웨이가 소비자를 속여 왔다는게 기가찰 노릇”이라며 “그 무엇보다 안전해야할 먹는 물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여름방학,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9월30일까지 ‘16년 여름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창구 환전 고객은 최대 70%의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주요통화인 USD, JPY, EUR 외 환전 고객도 기존 농협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40%의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송금 고객은 통화 구분없이 기본 30%의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유학경비나 해외체제비 송금을 위해 거래외국환은행 신규 지정 후 송금 고객은 50%의 우대환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건당 USD 300불 이상을 거래하는 고객은 NH기프트카드 100만원, Apple New MacBook,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농협 경기영업본부 관계자는 “창구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은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며 “환전 시 농협은행에서 받은 교환권과 당일 신세계면세점 50$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하고 멤버십에 가입하면 1만원권의 선불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나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본부 및 지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주년 창사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6년 경영관리부문 기관 시상과 함께 공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및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채경완 본부장은 “오늘 표창자들은 업무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평소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향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최고의 일터, 능력과 꿈이 실현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공공기관을 찾아가 담당공무원에게 흉기로 위협하며 자해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쯤 수원시청 2층 상담실에서 ‘국가유공자회 사무실(컨네이너박스) 설치를 허가해 달라고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하는 등 소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임모(68)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수원시청 상담실을 찾아가 책상 위에 흉기를 올려 놓은 채 사무실 허가를 내 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담당공무원을 위협하며, 자해 시도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