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의 공약인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에 예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됐고,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20일 공식 통보받았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 1.07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당초 시에서 제출한 시설현대화 계획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인 사무실 면적을 줄이고 추가부지 매입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비 1천138억원에서 1천61억원으로 일부 변경됐다. 하지만 판매시설과 저온저장고 등 꼭 필요한 시설은 대부분 반영, 영업환경 개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 중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등 국비 740여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원농수산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국고보
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2일부터 한달 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플래카드·포스터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 기간 불법무기류를 자진 신고할 경우 형사 및 행정책임이 면제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는 모든 경찰관서 또는 각급 군부대에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신고하거나 익명 신고도 가능하며, 전화·우편신고 후 불법무기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또 신고자가 희망하는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13조)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소지허가도 가능하다. 대상은 권총·소총 등 총포류와 폭약·뇌관·실탄 등 화약류, 도검·가스분사기·전자충격기·모의총포 등이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소지하거나 소지허가 후 미갱신, 사후 결격사유 발생으로 허가 취소된 경우, 제조·판매업자로부터 불법 유통된 무기류 등도 포함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치 않고 있다가 불법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이번 불법무기
아주대학교는 21일 서울 홍릉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아주대 약학대학 이범진(사진)학장이 과학기술진흥 훈장 화공·생명과학 분야 도약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제49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이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수여한다. 이범진 학장은 고효율의 개량신약과 우수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공익적 연구 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진흥 훈장을 받게 됐다. 특히 이 학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6년제 약학대학 교육 체제 확립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우선제안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영통구 영통동, 원천동 일원의 영흥공원(미조성면적 48만7천311㎡)을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오는 2019년까지 시 최초의 수목원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이에 따라 9개사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 최종적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2개사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위해 회계, 공원·녹지, 수목원, 도시설계, 생태환경, 건축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민간사업자 재정능력, 공원시설 조성계획, 비공원 시설조성계획 등으로 항목을 구분,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공원시설 조성계획과 비공원 시설조성계획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제안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기초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영흥공원이 전국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3월 출신한 ‘3·1독립운동100주년기념예적금’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3·1독립운동100주년 기념예적금’은 지난 19일 현재 가입좌수 28만 6천좌, 판매금액 5조 48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오는 2019년 3·1절 100주년에 고객이 원하는 인생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상품으로, 내 집 마련, 부채상환, 취업 등 가입 시 고객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 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전원으로의 독립’을 꿈꾸는 고객을 위해 추첨을 통해 귀농·귀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가입순번 뒷자리가 ‘31’인 고객, 독립 선언서에 서명한 33인 민족대표와 이름이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허식 대표이사는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융트렌드의 변화와 농업·농촌에 대한 농심(農心)을 반영해 농협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디지털시티는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정재훈 도문화의전당 사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상무, 백민승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문화의전당은 지난 2011년 도내 31개 시·군에서 음악적 소질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700여 명을 선발,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을 구성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2013년부터 경기어린이대합창단에 후원금 지원을 시작했고,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으로 개칭해 운영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 총 8억7천만원을 후원했다. 앞으로 경기삼성 Dream어린이합창단은 35개 합창팀으로 구성돼 매주 정기적인 합창교육과 상·하반기 소양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또 연말에는 정기공연도 펼칠 예정이며, 합창교육에는 50명의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재능나눔에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송봉섭 상무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좋은 뜻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22일 담배소송 8차 변론을 앞두고 ‘소통과 협력’을 위한 2016년 2분기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담배소송 주요 쟁점은 ▲공단의 직접 손해배상청구권 가능여부 ▲흡연과 폐암 발생간의 인과관계 ▲담배회사들의 제조물책임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책임 ▲공단의 손해액 범위 등이다. 특히 지난 3~6차 변론까지 다뤄졌던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 쟁점에 대해 공단은 흡연과 폐암의 역학적 인과관계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개별 대상자 3천484명에 대한 객관적 자료 제출을 통해 흡연과 폐암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입증한 바 있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흡연으로 한해 5만8천155명이 사망(2012년 기준)하고 담배에는 화학물질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 69종이 함유돼 있어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 높아진다”며 “담배소송 8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롯데몰 수원점은 21일 오후 미스터시래기 롯데몰 수원점에서 ‘수원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롯데몰수원 행복한 점심’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몰수원은 아동 100여 명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푸드앤이노베이션은 직영음식점인 미스터시래기에서 아동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롯데몰수원은 지난 2014년 11월 개장 이후 수원지역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지난해에는 롯데몰수원 입주 기업과 함께 아동복지센터 동광원 아동들에게 의류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동윤 롯데몰수원 점장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와 선물을 전해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롯데몰수원이 수원시에 자리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앞으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롯데몰수원은 입주 기업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장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일 ‘안매켜소 운동’ 도내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마형숙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 등 사업용 차량의 안전확보와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날 경인지방우정청 홍만표 청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 배송차량의 안전확보와 안매켜소 운동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신호위반, 과속 등 난폭운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사업용 차량을 다수 보유한 CJ대한통운과 경인지방우정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안매켜소 운동이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는 추진력을 보강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공공도서관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도서관 17곳을 연중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방과후, 주말, 방학 중 개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교도서관 개방학교는 모두 8개 지역 17교로 ▲수원시 4교(매원초, 파장초, 서호초, 고색고) ▲부천시 1교(부천중앙초) ▲안산시 1교(송호고) ▲군포시 4교(금정초, 흥진초, 신흥초, 용호고) ▲시흥시 1교(시흥매화초) ▲성남시 4교(성남장안초, 안말초, 성남수정초, 중원초) ▲양주시 1교(가납초) ▲고양시 1교(고양신일초) 등이다. 또한 개관시간은 평일 학생들의 수업이 종료되는 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도서관 개방을 위해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야간사서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개방 학교들은 학생·교사·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우리 마을 독서동아리, 특강, 독서 토론, 독서체험 프로그램, 진로관련 도서를 활용한 진로활동 등을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폭 넓은 인문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