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성남도서관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녀가 독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자녀독서지도방법을 소개한다. 강연은 성남과 구리남양주 지역에서 각각 2일씩 총 4일에 걸쳐 실시한다. 오는 18~19일 오전 10시 성남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융합 독서로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자’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날 김향숙 강사는 융합 독서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읽기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일부터 21일까지는 ‘책으로 크는 아이들’의 저자 백화현 작가가 금교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어떻게 독서로 이끌까?’라는 주제로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립성남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과(☎ 031-730-35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고용노동연수원에서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등 56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교원노사관계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노사관계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동관계 사례 등을 분석해 노사 간 협력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교원노사관계 이해과정 ▲학교경영자 노사관계리더십과정 ▲학교경영자 신뢰증진과정 ▲학교경영자 노동법과정 ▲학교경영자 교육공무직관리과정 등 5개 과정기로 교원노사관계의 새로운 마인드가 정립되고 노사문제에 있어 자율적 해결능력과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는 장정희(더불어민주당)·조석환(더불어민주당)·양민숙(새누리당) 의원이 1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 선정,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정희 의원은 민생정치실현분야에서, 조석환 의원은 의정활동분야, 양민숙 의원은 지역현안해결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의정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남부권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올바른 걷기문화 정착 등을 위한 ‘제16회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교 저수지 수변로 4㎞를 걷는 대회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또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혈당·체성분·골밀도·보행분석 등의 부스와 응급조치 등의 건강체험관이 운영되며,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건강iN(hi.nhis.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민·관 협력 장애통합어린이집 성금·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실천 유년시절 도움 받은 이성은 원장 “어린이집 원장 꿈꾸게 된 계기 나눔은 또 나눌 수 있는 원동력”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 선생은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타인을 보듬어주고,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있다. 바로 의정부시에 위치한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다.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이성은(44·여) 원장은 동료 교사들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매월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 이성은 원장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2009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기업, 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계해 추진한 민·관 협력 보육시설”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어린이집 이름을 반영하듯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의정부시 ‘사랑의 릴레이’ 활동을 통해서 학부모와 교사들, 그리고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아진 소중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가 하면 해마다 가을이면 환아 친구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있다.
도교육청·학교·유가족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결정 “이전 시기 미정 논의 필요” 세월호 참사 2주년 앞두고 15일 4·16교육사업 협약식 4·16교육체제 도입 등 발표 세월호 참사 2주년을 앞두고 안산 단원고등학교 ‘추모교실’의 임시이전이 결정됐다. 13일 경기도교육청과 단원고, 4·16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산교육지원청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중재로 단원고 존치교실 관련 8차 협의회를 열고 추모교실 10개와 교무실 2개를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한동안 옮기기로 결정했다. 해당 교실과 교무실은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교사들이 사용했던 곳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양동영 단원고 교감, 도교육청, 종교단체, 4·16연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 단체들은 또 세월호 참사 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5일 오후 2시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교실 임시이전과 희생자 추모사업, 4·16교육체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으로 ‘4&middo
염태영 수원시장이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대 총선 투표를 독려한 글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게 이어졌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오늘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 제일 후졌다. 징그럽게 바뀌지 않는 정치구조를 보면서 아니 더 후진적으로 퇴행하는 한국 정치의 암울한 현실을 마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신의 한 수’를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나의 한표, 곧 투표”라며 “우리 모두 국민이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염 시장은 또 “투표후 이곳에 인증샷을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자랑스런 수원시민으로서 제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정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염 시장의 투표 독려의 글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응을 받고 있다. 시민들은 인증샷과 투표장소가 찍혀있는 사진은 물론 “(투)표는 나라사랑의 첫 번째 (표)현입니다” 등의 이행시, “기억하자416, 투표하자 413”, “신중하게 능력있는 분께 소중한 한표 행사했지 말입니다”, “공감되는 글 사전선거했어
4·13 총선 투표는 끝이 났지만 경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 사건은 207건에 달해 후폭풍이 예상된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사건은 경기남부 154건, 경기북부 53건 등 총 207건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은 6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125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23건에 대해선 내사를 끝내는 등 종결 처리했다. 입건된 피의자들은 총 60명으로, 경찰은 이 중 8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기북부경찰도 3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41건을 수사 중이며, 나머지 2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7건은 내사 종결했다.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 제공이 32건,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59건, 사전 선거운동 9건, 기타 117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법 공소시효는 6개월로,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4년 전 19대 총선 투표 당일 모두 185건(경기북부청 포함)을 접수, 1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이상훈기자 ls
13일 새벽 수원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 거주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지인인 60대 남성도 화재 현장에서 자해한 듯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여시간 뒤 숨졌다. 이날 오전 3시40분쯤 수원시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집안 거실에서는 A씨가 목 주변에 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서는 A씨의 지인인 B(67)씨가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현관문은 보조키와 보조 걸쇠까지 모두 잠겨 있던 것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발화지점은 4∼5곳으로, 누군가 옷가지를 모아놓고 라이터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방화에 사용된 라이터와 흉기도 현장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집안 여러 곳에 불을 지른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지난 11일 수원시연화장에 설치된 세월호 2주년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수원시연화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범국민 추모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은 안산 단원고 교사 9명, 학생 198명, 일반인 1명 등 세월호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진 곳으로 시민 누구나 분향소에서 참배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