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김희권 본부장을 비롯한 지회장 및 지회간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과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 및 지원절차를 소개하고, 외식업 사용자 및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월보수 190만 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 중인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 이내 최대 1년 지원하는 제도다. 또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에 종사하는 저소득근로자(월소득 190만 원 미만)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희권 본부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접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또한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루누리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해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축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최근 3개월간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직권남용 등 수십여 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8개 기관 44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17개 기관 6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실제 한국마사회 전직 간부 A씨 등 2명은 지난 2013년 공개채용을 해야 함에도 서류·면접 심사를 거치지 않고 지인 2명을 채용토록 했으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직원 B씨 등 2명은 지난 2015년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의 경력점수가 2년인데도 불구하고 5년으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합격처리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도시공사 간부 C씨 등 2명은 시장의 승인도 없이 특정 직원을 승진시켜 인사운영지침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적발 사례는 지인을 채용하기 위해 공개채용 원칙을 어기거나 서류를 허위작성하는 수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이 주를 이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행정안전부가 지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7일 2018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과목이 필수고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중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과목이 필수고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등 5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6과목 필수에,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등 5과목 가운데 1과목이 선택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9∼23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부·접수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오는 22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homedu.goe.go.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장소는 내달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고되며 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2회 초졸 검정고시에 499명이 응시해 468명이 합격, 합격률 93.8%를 기록했으며, 중졸은 1천413명이 응시해 1천17
<속보> 수원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팔달경찰서 신설 관련,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조정결과가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본보 2016년 8월 9일자 19면 등)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수원시가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축사업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토지매입·부지조성을 시와 협의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팔달서 청사 디자인 등 외형 또한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시는 팔달서 신축에 필요한 실시설계 수립, 토지 매입, 부지 조성 등 경기남부청이 담당하는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팔달서는 경기남부청이 593억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동 237의 24 일대에 건축하고, 시는 경찰서 부지 외 주변부지 1천672㎡를 매입해 시비 150억원(추정)을 들여 도로와 녹지 등 주민편의시설
<속보> 경기도 방과후학교 업무보조인력(코디네이터)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무기계약) 전환을 촉구한 가운데(본보 2월 2일자 19면 보도) 도교육청이 정규직 전환 대상에 오르지 못한 방과후 코디의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 코디는 일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기획, 강사 채용, 학생 모집 및 출결관리, 학부모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근로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들로, 도내 인력은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뤄진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 심사에서 “방과후 코디는 채용 당시 실업·복지대책의 경과적 일자리였고, 지금은 종료된 사업으로 그동안 학교에서 임의로 채용해왔던 것”이라며 지난달 16일 방과후 코디들을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 각급 학교에 기존 계약한 방과후 코디는 계약기간까지만 운영하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신규채용과 재계약은 전면 금지한다는 지침을 전달했다. 그러나 방과후 코디가 소속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집회 등을 열고 “방과후
작년 9월~1월말 1만5220건 적발 시간·장소 불문 집중·반복 단속 상습 적발 피의자 구속조치 엄단 사망자 전년 동기比 56% 감소 도남부청 “술취한 차 반드시 아웃” ‘주차아웃112’로 수정 연중 추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음주단속 특수시책인 ‘주차아웃1·2·3’을 시행한 결과 음주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총 1만5천220건(8.2%증가)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2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주차아웃1·2·3’ 시책 추진 결과 음주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56%가량 하락(34명→15명)했다. 실제 화성서부서에서는 지난 1월 2003년 7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김모(45)씨를 구속했고, 같은 달 31일에는 집행유예기간중 재차 혈중알콜농도 0.162%
“교육자치, 인식과 행동이 제도보다 먼저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경기교육 간부 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권한 배분에 따른 교육자치 실현의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 도교육청 소속 4급 이상 일반직 간부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재정 도교육감의 특강 외에도 유·초·중등 교육 권한 배분에 대한 이해, 지방교육자치 사무이양의 현황과 과제 등 주제 발표,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을 실시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 자치와 경기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교육자치의 핵심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는 일이 교육자치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모든 교육의 문제는 학생중심의 해석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인식, 행동, 제도가 필요하지만, 제도는 교육혁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실천을 거드는 최소의 장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의 교육 시계에 맞춘 교육부의 재정지원 사업 전면 개편, 학교의 창의적 학사운영 보장 및 행정부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상품권을 비롯한 콘서트 예매권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는 인터넷사기와 택배 송장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총 2만5천639건 중 인터넷사기는 1만8천54건으로 7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명절 전후(10일 기준) 인터넷사기가 337건으로 전년대비 26.7%(2016년 266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유형으로는 상품권 사기(41건), 콘서트 예매권 사기(10건), 열차승차권(1건) 등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인터넷사기와 스미싱은 피해 회복이 어려운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간단한 주의사항만 실천한다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 직거래 시 현금거래 및 계좌이체를 삼가고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는 것이 피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 조회도 피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거래 이용시 URL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간단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설을 맞아 경기도 내 90여개 유관기관에 서신을 발송, 대대적인 경기농산물 판매촉진에 나섰다. 4일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2천200여 개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온라인 쇼핑몰(농협몰)에서 주요 농축산물, 제수용품, 농축산선물세트를 시가 대비 10~5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14일까지 ‘식품안전전문상담센터(1566-8695)’를 24시간 특별 운영해 신속·정확한 식품안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수용품, 나물류의 농식품 원산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으로 만든 프리미엄 과일브랜드인 ‘잎맞춤’과 김포파주, 안성, 경기동부 등 3개 농협의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등 경기도지사 G마크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이 널리 애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현 본부장은 지난 2일 ‘잎맞춤’ 배의 선물세트 작업이 한창인 평택과수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관련 생산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기자 ls
삼성디지털시티가 대기업 방문의 기회가 적은 중·고등학생들을 초대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전남 광주 하남중학교와 2일 전남 광주 화정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이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 이들은 삼성디지털시티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에서 첨단 글로벌기업 삼성을 이해하고, 임직원 멘토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 희망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김석은 부장은 “삼성디지털시티는 대기업 방문의 기회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 IT관련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인재로 자라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