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27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5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상무와 윤현숙 한림대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서울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에 기반을 둔 청소년 중심의 Drea m Secret 놀이터’, 부산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의 ‘나만의 ID(IDentity)’ 등 25개 복지프로그램이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프로그램 중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 온 우수 프로그램 8개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구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외부활동이 없는 저소득 여성 독거 어르신의 전통 장류 음식 기술을 활용해 판매까지 연결한 사회적 역할 회복 프로그램 ‘노(老)을이 빚은 장맛’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인 어르신들은 사회성과 자존감이 향상됐고, 지역 내 3세대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의 연극 활동을 통
수원상공회의소는 27일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 촉구를 위해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상의는 건물 내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효율적인 서명을 위해 수원상의 홈페이지((http://suwoncci. korcham.net)에서 온라인서명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경제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야 하며 모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돼야 한다”며 상공인들과 경기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기지역 22개 상공회의소는 각 상의별로 서명부스를 마련,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오프라인 서명자 수는 지난 26일 6만833명에 도달했다. 또 27일 오전 현재 온라인 서명 동참자 수는 24만8천명에 달해 곧 3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 앞서 한국백화점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이 가입된 유통산업연합회가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고 기업 중에는 SK그룹 경영진, KC
경기농협지역본부는 27일 대회의실에서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농협생명 경기총국, 농협손해 경기총국, 경기검사국 등 경기농협 계열사 전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현장경영과 화합경영을 통해 조직간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 사업추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선진 경기농협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범농협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과 농업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15년 사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 학교법인 1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학교법인은 호정학원(조양중), 양진학원(서종중), 봉암학원(경기외고), 이우학원(이우중·이우고), 이산학원(한국디지털미디어고), 삼광학원(삼광중, 삼광고), 인천가톨릭교육재단(소명여중·소명여고), 삼일학원(삼일공고· 삼일상고·삼일중), 동신교육재단(여주고), 김포대학(통진중·통진고)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시상식에서 "사학기관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를 잘 이끌어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청과 더 좋은 관계로 사학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초중고 137개 학교법인과 226개교를 대상으로 인사, 재무, 혁신분야 등 31개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우수 사학기관에 대해 현안사업비 등 재정 지원 때 인센티브와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때 직원 우선 선발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도교육청,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87명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남자 합격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최종합격자 1천987명을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252명, 초등학교 1천609명, 지역구분 모집 30명, 유치원 특수 38명, 초등 특수 57명, 국립 특수 1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26.2% 520명, 여성이 73.8% 1천467명을 차지했고, 유치원과 특수를 합쳐 이번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1년 18.3%, 2012년 21.3%, 2013년 23.2%, 2014년 23.8% 2015년 21.4% 등으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순수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비율로는 2014년 25.8% 2015년 24.3%에서 올해 30.1%로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 및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영어평가 등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에서 집단토의를
경기경찰이 바다를 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범죄수사계’를 신설한다. 2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월 상반기 인사발령에 맞춰 수사과 내에 경정급을 계장으로 하는 6명 규모의 해양범죄수사계를 신설, 경기청 교육센터 2층에 문을 연다. 해양범죄수사계의 주요 업무는 평택∼김포 임해지역의 해양특별법 위반 사범, 해양관련 경제·부정부패·환경사범, 수산물 보건위생사범, 밀수 및 관세사범 수사 등이다. 앞서 2014년 정부부처 조직개편으로 해양수사 업무가 일부 경찰로 넘겨져 경찰청과 인천, 강원, 전남, 부산, 제주 등 5개 지방청에 수사 2과가 신설됐지만 경기청은 제외됐다. 그러나 경기 평택, 화성서부, 안산단원, 시흥, 김포 등 임해지역 경찰서 5곳에서는 지난 1년간 해양범죄 273건을 적발, 380명을 붙잡는 등 해양범죄 사건이 한해 수백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경기청은 41개 경찰서 중 수사2과가 설치된 평택서(전국 16곳)에서만 해양범죄수사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청 관계자는 “경기청은 임해지역을 관할로 둔 경찰서가 다수 있음에도 수사2과가 없어 해양범죄 수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해양범죄수사계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6일 화성시 망월리 소재 120·126의무경찰대를 방문, 치안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의경대원 200여명을 격려했다. 이날 부대 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집회시위·방범·교통 등 각종 치안 현장에서 준법시위문화 정착과 생활 및 기초치안 확립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무경찰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용선 청장을 비롯해 이기창 1차장, 남택화 1부장 등 경기청 지휘부는 도내 4개 의무경찰대를 각각 방문해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전투경찰대에서 의무경찰대로 명칭 변경 현판식을 거행했다. 정 청장은 “소심불패(小心不敗), 세심필승(細心必勝)의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빈틈없는 부대 관리를 하고, 특히 추운 날씨 대원들이 내복, 장갑 등 방한장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지 부모의 마음으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소득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수도권에서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요구된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은행권은 소득 심사 강화, 분할상환 유도 등을 내용으로 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대출 금리를 변동형으로 할지 혹은 고정형으로 할지,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을지 아니면 만기일에 한꺼번에 상환할지를 돈 빌리는 사람이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내달부터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서 이자를 내지 않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대출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과거 은행에서 1억원 정도 대출(연 3.1%)을 받으면 월 28만원의 이자만 부담하는 거치식이었지만 이제는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하는 분할상환으로 바뀌어 매달 94만원 가량 내야 한다. 집의 담보 가치나 소득에 비해 빌리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빚을 나눠
-25℃ 지역 난방 실외기 출시 중앙공조·보안·엘리베이터 등 IoT 빌딩 관리 솔루션 공개 “북미 공조시장 판매확대 박차”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 ‘2016 AHR Expo’에서 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360 카세트’ ▲‘DVM S’ ▲‘DVM S Max-Heat’ ▲‘DVM 칠러(Chiller)’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과 중앙 공조 제품을 비롯해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스마트 버티컬 솔루션(Smart Vertical Solution)’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 ‘DVM S’는 기존 제품 대비 면적은 40%, 하중은 31% 축소한 콤팩트 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동급 최대 수준인 18톤(ton)의 최대 용량을 구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올 2월 0.10%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1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00%(10년)∼3.25%(30년)에서 연 2.90%(10년)∼3.15%(30년)로 낮아진다. 또 하나은행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80%(10년)∼3.0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