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24일까지 ‘제조·지식서비스 융합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5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영통동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내)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지식서비스 융합 특화형 비즈니스센터로, 유망 창업자 발굴·육성에서 성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제품제작터의 보유 인프라 및 관련장비를 활용해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1인 창조기업의 트렌드 분야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육,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및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 홈페이지(www.startu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24일 체결했으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조·지식서비스 융합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1인 창조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오는 2017년까지 연매출 1억이상 또는 고용창출 5인 이상의 우수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1인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임됨에 따라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0시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대부도 방면 4분의 1지점) 건너편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토막시신이 최초 발견됐다. 다음날인 6일 오후 10시 10분쯤에는 시화지구개발 사업기념공원 주차장에서 30여m 떨어진 외수면 바위틈에서 시민 제보를 받은 경찰이 토막시신 머리 부위를 발견했다. 또 경찰은 이날 기동대 3개 중대 300여명을 투입해 시화방조제 주변을 수색, 오전 10시 20분쯤 머리 발견 지점으로부터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외수면 바위틈에서 시신의 양쪽 손과 발이 비닐장갑 2개와 함께 담겨져 있는 검은색 비닐봉지를 찾았다. 추가 발견된 손에서 지문을 채취한 경찰은 시신을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국적의 한모씨로 확인, 한씨 주변인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지난 2013년 8월 혼자 입국한 한모씨는 입국신고서 가족사항에 어머니와 남편이 있다고 적었으며 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또한 중국 동포인 남편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출근부 등을 조작해 수억원 상당의 국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보조금관리법 위반 등)로 모 사단법인 오페라단 단장 최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문모(57)씨 등 단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원 소재 A오페라단을 운영하면서 실제 출근하지 않는데도 출근하는 것처럼 출석부를 조작해 194차례에 걸쳐 1억7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다. 또 이들은 영상이나 전단 제작 등 사업개발비 명목으로 외부업체에 카드 결제한 후 일부 금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224차례에 걸쳐 지자체 12곳에 허위 청구해 2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최씨는 공연활동을 통한 수익금 또는 법인 자금을 단원 급여, 행사비, 퇴직금 등으로 지급한 것처럼 처리하는 수법으로 231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금속성 이물질 등이 포함된 고춧가루를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이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북수동 한 주택 지하에서 기준치(1㎏당 10㎎) 5배 정도의 금속성 이물질이 섞인 고춧가루 1.5t을 수원·서울 등 전국 각지의 음식점 33곳(중국요리집·족발집 등)에 팔아 1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이씨는 베트남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100% 중국산이라고 속여 음식점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거래처로부터 납품 받은 정상 베트남·중국산 고춧가루가 굳자 쇠절구와 망치로 빻아 소분기계를 통해 5㎏단위로 재포장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내 한 시립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7일 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 교사, 학부모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여 교사들에 의한 가혹행위나 상한 음식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과 더불어 형사고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 일부 학부모는 지난해 1, 2세 영아반을 담당한 교사가 말을 듣지 않거나 장난이 심한 어린이를 불 꺼진 화장실 안에 혼자 두거나 교실에 홀로 방치하는 가혹행위를 했으며 김치 등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김칫국물 등을 억지로 먹이고 상한 과일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동원훈련 수송업체장, 군부대 등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병무청과 ㈜활기찬 중부관광 등 7개 수송업체 및 군부대 관계자가 동원훈련 안전수송에 대한 의지를 함께 가지고 원활한 수송집행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연간 1천400여 대의 병력수송 차량에 대한 안전운행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병력수송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으로 예비군들의 편의를 도모해 동원훈련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제4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진덕희(사진) 수원지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진덕희 지원장은 지난 1979년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요양급여비용 심사 등 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1998년 1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요양기관 현지조사 업무 수행, 2013년 1월부터 급여조사실장으로 부임해 조사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진 지원장은 급여조사실장 재임기간 동안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거짓·부당 청구 의심기관 946개를 조사, 누수된 369억을 환수결정 하는 등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진덕희 지원장은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슈퍼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지게 한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60)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40분쯤 수원 팔달구 한 슈퍼에서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나가려다 주인 A(53·여)씨와 말다툼이 빚어지자 A씨에게 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6일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재은 경기대학교 명예교수 등 22명의 민간 재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위원회’와 예산 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특별재정진단 태스크포스’로 구성된 ‘건전재정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앞으로 세수감소에 대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고 각종 이·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세입기반을 확충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 법령·조례 등에 근거 없는 사업폐지 등 비효율적인 세출구조를 점검해 재정이 건전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재정위원회는 정책자문, 방향제시, 핵심과제 선정·평가 등은 물론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 각종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려면 편성 예산의 재검토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허리·어깨 뒤 등 흉터 3곳 발견 전국에 수배전단 신원파악 주력 미귀가 신고자 DNA 대조 추진 300여명 투입 나머지 시신 수색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여성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시신의 수술 흔적을 공개하며 수배 전단을 배포하는 등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시신의 앞면 오른쪽 옆구리에서 8㎝가량의 맹장수술 흔적과 뒷면 좌측 견갑골부터 앞면 좌측 가슴부위까지 23㎝가량의 수술(동맥관개존중)자국이 있다는 부검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시신의 허리 중앙에서 발견된 역삼각형 모양의 흉터 3개와 왼쪽 어깨 뒤편의 역삼각형 흉터 1개는 뜸을 뜬 흔적으로 추정했다. 또한 시신의 위에서 닭고기와 풋고추가 발견돼 피해자가 사망하기 최대 6시간 안에 식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망 시점은 1주일 이내로 추정하고 있으며 혈액형은 O형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에서 발견된 흉터 등 특이점을 설명한 수배전단을 경기도내 각 경찰서에 배포, 제보를 받고 있으며 경찰청을 통해 전국 경찰서에도 수배전단을 배포할 방침이고 사건 해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맥관개존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