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도로위의 안전확보를 위해 법규준수율 향상 및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 All Safe Up’을 추진하고 있다고 12 밝혔다. 올해 주요업무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교통 All Safe Up’은 법규위반 계도·단속, 교통 안전시설 확충, 안전교육·홍보 강화 등을 통해 법규준수율 10% 향상 및 교통사망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찰은 앞으로 ‘교통 All Safe Up’ 추진으로 교통사망사고 1명당 소요되는 사회적비용 절감은 물론 지난해 1일 평균 2.4명 발생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서민의 사랑과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도난차량이나 압류대상 차량 등을 저가에 매입한 뒤 불법으로 수출하거나 국내에 대포차로 되판 혐의(장물취득·자동차관리법 위반)로 매입처분책 배모(39)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폐차알선책 강모(53)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난차량이나 과태료 체납 등으로 압류될 차량 등 250여 대를 싸게 사 불법으로 수출하거나 국내에 대포차로 팔아 모두 1억2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묻지마 압류차량 매입’, ‘차량 담보대출’ 등 광고전단지를 불법으로 게시해 차량 판매자를 모집한 뒤 폐차 대상 차량은 대당 10만∼20만원, 비교적 차량 상태가 양호한 압류대상 차량이나 도난차량은 100만∼15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은 50만원정도 웃돈을 붙여 국내에 대포차로 유통시키거나 해외로 불법 수출했으며 나머지는 폐차알선책 강씨를 통해 도내 폐차장 3곳에서 불법 폐차해 고철값을 챙기고 부품은 따로 떼어내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씨 등의 장부에 1천250여대의 차량이 더 기록돼 있는 것을 포착
불법행위를 지도·단속해야할 도내 지자체들이 해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관행처럼 불법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중 25개 지자체에서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평균 3~5일 동안 유동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청 앞 광장이나 지역 내 주민센터 주차장 등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성남, 부천, 포천, 파주 등은 타 지자체와 달리 오는 17일까지 일정기간을 정해 시 자체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지자체마다 이처럼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지만 정작 용도상 판매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시청 광장이나 주차장 등에 수십여개에 달하는 가설건축물(몽골텐트 등)을 신고조차 없이 막무가내로 설치, 운영을 강행하고 있어 지역상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모(62·여)씨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이 불법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장터를 열고 있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상인 이모(56)씨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커녕 명절만 되면 앞장서서 불법 직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4급 행정관 한모(42)씨가 지난 10일 오후 11시 24분쯤 용인 기흥구의 한 길거리에서 택시기사 배모(66)씨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한씨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기흥구 동백동 자택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 목적지 인근에 도착한 배씨가 잠을 깨우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또 용인동부서 동백파출소로 연행된 이후에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 청와대 행정관이다. 너희들의 목을 짜르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10여분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씨를 용인동부경찰서로 옮겨 조사했지만 배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이날 새벽 귀가조치하고 사건을 내사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민선6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전진배치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필근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제정책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민선6기 염태영 시장의 의지를 다진 것”이라며 “시의 모든 사업 결과를 일자리로 수렴하는 정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6기 지역일자리 창출 목표는 16만개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육성 등 사업을 통해 고용률 1등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은 수원형 3단계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고 올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식산업 특화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조성해 안정적인 창업과 일자리를 모색한다. 구직자의 경우 복지 수요가 부수되는 점을 감안, 고용+복지 통합서비스센터를 수원고용센터에 설치하고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상설면접장, 주민센터와 대형마트에 찾아가는 전문상담사 등으로 일자리를 연결한다.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 발굴 공로로 최
수원시는 제22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2시부터 수원역, AK플라자 일원에서 설 명절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청과 팔달구청, 수원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 9개 단체와 수원시 여성민방위대 등 총 14개 기관·단체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건강한 명절나기 요령, 안전한 귀성길 요령, 절개지·축대 시설 붕괴 위험 점검요령, 아파트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들과 함께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위급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통한 시민 안전 의식 제고로 생활 속 안전점검 실천과 안전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위협 요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신고 정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전통시장 주변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무료 개방하고 재래시장이 위치한 지동시장 인근 팔달주차타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무료 운영된다. 수원시청부설주차장과 영통구청, 선경·영통도서관, 성대·꽃뫼·세류역 환승, 율전·매교·백설·화홍문·인계공영, 인계동주택가, 만석공원, 남수동 등 15개소는 연휴기간인 18일~20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 광교·교동·영통·권선지하·매탄·우만지하·원천·광교호수·창룡공영 주차장 등 고가의 장비가 소재한 일부 혼잡한 건물식 주차장은 명절 당일 밤 10시까지만 주차료가 면제된다. 또 장다리길, 영통중앙길, 영통우체국, 매탄4지구, 인계지구 등 위탁 운영되고 있는 노상주차장에 대한 무료주차를 시행한다. 윤건모 이사장은 “설명절 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하기로 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귀성객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11일 제3야전군사령부를 비롯한 사·여단급 부대 인사담당관 등을 초청해 ‘2015년 각급부대 초청 전직지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7월 개소한 경기남부제군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해군제2함대사령부, 공군제10전투비행단 등 관내 13개 부대의 인사담당관 및 대외협력실장 등 전직지원 관계관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고용여건에서 제대군인이 재취업 등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전역 전부터 진로고민, 경력설계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상호 인식하고, 향후 각급 부대와 센터 간 보다 효과적인 상호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전역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체계적인 경력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더 많은 전역예정자가 정부의 지원정책과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 내 천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가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전산에 반영되지 않아 전입신고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할기관인 화성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전혀 파악조차 못한채 동탄2신도시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전입신고, 도로명 주소 등 입주 시 필요한 정보가 담긴 안내문까지 수천장 제작·배포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개발된 화성시 반송동 일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계룡리슈빌아파트 657세대를 시작으로 금성백조예미지아파트 485세대, 모아미래도아파트 460세대, GS센트럴자이아파트 559세대 등 오는 3월 말까지 총 8개단지 5천907세대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동탄2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입신고, 도로명 주소, 관할 초등학교, 지방세 납부 등 입주 시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동탄2신도시 입주 민원 안내문’ 5천여장을 제작·배포했다. 그러나 이처럼 동탄2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시가 안내문까지 제작·배포했지만 정작 입주단지 건축주들이 도로명부여 신청을 지연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KTX를 이용한 귀성객 및 연휴기간 쇼핑객 증가가 예상되는 광명역사와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일조타운을 현장 방문했다. 광명 일조타운은 기존 코스트코에 이어 지난해 12월 잇따라 개장한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인해 평일 3만8천명(차량 1만2천400대), 주말 약 5만7천600명(차량 1만7천대)의 이용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유발, 이번 설 연휴기간 1일 평균 예상되는 이용객이 8만6천400명, 차량은 2만5천500대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은 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주차 수용시설, 교통흐름 등을 점검하는 한편, 쇼핑몰 관계자들과 만나 자체 교통관리인력 증원 및 임시주차장 확충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KTX광명역을 방문해 시설과 경비인력 등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평온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찰관계자에게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순찰을 증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대테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