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2일 수원 세류동 새터노인정 앞에서 삼성전자·전기, 삼천리, SKC, 한화갤러리, 이마트, 롯데마트 등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업체와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배석홍 수원소방서장과 김지완 권선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25명, 의용(여성)소방대원 30명,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 26명 등 121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소화기와 감지기 사용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기초건강검진 등으로 실시됐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세류2동 3통장과 4통장은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교육, 지도 활동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를 타 낸 기관들을 신고한 17명에게 6천435만원을 포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신고로 드러난 부당청구 급여 규모는 6억3천169만원이다. 문제 기관들은 주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물리치료사 근무 인력 기준 미달 ▲ 입소자 정원 누락·허위 신고 ▲ 방문요양서비스 시간·일수 허위 청구 등의 편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급여는 모두 173억원이고, 포상금으로 14억4천177만원이 지급됐다”며 “신고 포상 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 누수를 막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확인한 사람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우편·방문을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전화(02-390-2008)로 신고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포상금은 최대 5천만원이며, 신고인의 신분은 법으로 보호된다. /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수원점은 최근 화재예방과 지역봉사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화재안전을 위해 수원소방서와 ‘화재없는 안전마을’, ‘119효실천’ 활동 등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한 결과다. 갤러리아수원점 관계자는 “안전의 최우선은 ‘예방’으로 평상시 자위소방대 소방훈련과 안전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핵심안전수칙 3진 아웃제’를 시행중이다”고 말했다. 갤러리아수원점은 지난 2013년 유통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 올해 5월에도 ‘무재해9배수’를 달성하는 등 안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한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수원SK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나눔, 그리고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제2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열린콘서트 형식으로 세계적인 팝가수 리리, 비보잉 세계챔피언 갬블러크루, 최영철, 바리톤 노희섭, 소프라노 김현정, 채한성, 박꽃별, The X crew, JC Curve band가 함께한다. 또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수원시 다문화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사업에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경진 회장은 “경기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매:☎031-242-1409) /이상훈기자 lsh@
해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내에서 건축물 철거·해체 시 석면조사 미실시로 적발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상 연면적 50㎡, 주택 및 부속건축물은 200㎡ 이상의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해체하는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주 등은 폐암 및 석면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기록·보존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해당 건축물의 석면 함유 여부를 비롯, 석면이 함유된 자재의 종류나 위치·면적 등을 일반 석면조사나 기관 석면조사를 거쳐 기록·보관해야 한다. 그러나 이처럼 건축물 철거·해체 시 석면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실시돼야함에도 불구,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수원, 용인, 화성) 관내에서 석면조사 미실시로 적발된 건수만 무려 57건(과태료 총 3억7천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초부터 지난 달까지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 보다 무려 5배 이상 증가, 각종 문제를 야기시키는 석면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점검이 요구된다. 실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의 지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광주학생의 항일심지에 불을 붙인 이경채(1910.4.6~1978.3.25)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한 11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참전 당시 ‘중대장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 고지는 반드시 우리가 점령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전사한 강길영(1930.9.22∼1951.9.1)해병 중위를 선정, 발표했다. 11월의 독립운동가 이경채선생은 광주 출신으로 1924년 광주고보에 진학하면서 식민지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 시기 민족적 차별, 비교육적 처사 등에 격분해 학생들이 집단적인 등교 거부 투쟁인 동맹휴학을 전개했다. 1928년 이 선생은 광주고보 재학 당시 일제의 천황제를 비판한 문서 수십 장을 인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송정리역 등에 게시했다. 선생은 불온 문서 제작 혐의로 일제에 피체됐으나 취조가 끝나기도 전에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았다. 선생의 퇴학 처분으로 촉발된 동맹휴학이 광주고보 뿐 아니라 인근 학교로까지 확대됐다. 동맹휴학은 학교 내부의 차별에서 벗어나 식민지 통치에 대한 항쟁으로 발전했다. 이는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
KT가 요금 약정 없이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올레 순액 요금제’를 12일 전격 출시한다. KT는 11일 다음달 중 출시계획이었던 이 요금제의 준비를 서둘러 12일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만7천원짜리 요금제 가입 시 24개월 약정을 해야 매월 1만6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던 고객들도 앞으로는 이런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 동일하게 5만1천원만 내면 된다. 또 ‘완전 무한’, ‘모두다올레’ 등 주요 상품 외에 청소년, 장애인, 시니어 요금제를 포함해 현재 가입 고객 중 90%를 차지하는 LTE, 3G 요금 상품도 순액 요금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도 제약없이 순액 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초기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의 체감 혜택을 증대하기 위해 요금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도록 기존 고객 중 요금 할인 혜택이 종료된 고객에게 순액요금제 출시와 요금제 전환을 유도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평소 우울증을 앓던 50대 여성이 자살을 시도,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 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 소속 박재현(32) 경장과 최재휘(30) 순경은 11일 오전 12시21분쯤 ‘엄마가 집안에서 약을 먹고 문을 안 열러주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 신속한 출동으로 2분여 만에 수원 팔달구 정조로 841번길 12 신고자 집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로 신고자의 동의를 받아 순찰차 내에 비치된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문을 강제 개방 후 침대에 쓰러져 있는 이모(51·여)씨를 발견,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현장에는 작문의 유서와 함께 빈 약통, 약 30알이 놓여 있었다. 박재현 경장은 “자살을 기도하는 위급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10일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교수 및 졸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원 방문은 강남대 실버산업학부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의한 보건관련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실시, 기관홍보 동영상 시청과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채용제도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심사평가원 방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심사평가원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몸소 심사시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보건의료구매기관으로서 국제적 롤모델이 될 심사평가원에 꼭 취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심사평가원 수원지원 관계자는 “취업시즌을 맞아 우리원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지역보건대학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기관홍보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임 수원소방서장으로 배석홍(59·사진) 서장이 부임했다. 지난 1982년 2월 지방소방사 공채시험에 합격해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배석홍 서장은 군포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수원남부소방서장 거쳐 2009년 소방준감으로 승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으로 근무했다. 배석홍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시기별, 계절별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서장은 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훈련대응분야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