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청 건립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공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 주변은 각종 공사자재와 건설폐기물 등을 철처하게 정리·정돈해 근로자들의 안전통로를 확보해야 하지만 해당 공사현장은 이조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수원시와 A건설 등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매향동 49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 규모로 조성 중인 팔달구청 건립공사는 A건설 등이 시공을 맡아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30~40여명의 근로자들이 마감공사 공정 중 시트지 작업 및 외부 석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A건설 등은 매일 작업이 시작되는 오전 7시쯤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복장점검 및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 등을 지급, 착용 여부 확인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팔달구청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일부 근로자들이 이같은 기본수칙 조차 준수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A건설 또한 근
KT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공모를 4일 마감했다. KT 관계자는 4일 “예정대로 공모 접수를 오늘 오후 6시에 마감했다”며 “공모에 참여한 인사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모 지원자와 헤드헌팅 업체 추천 대상자로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이상훈 KT 전 사장과 최두환 KT 전 사장, 표현명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이다. 또 KT 해직 노동자인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위원장은 지난 2일 신청서를 발송했고, 지재식 전 KT노조위원장도 마감 이전에 CEO 공모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의 유명병원인 ‘주석병원’ 신축 공사 완공 한달여를 앞두고 관할기관의 점용허가도 없이 주변의 보도와 도로를 무단으로 막고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해 출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리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공사를 맡은 Y건설은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거짓해명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공사를 발주한 병원 측은 시공사의 문제라며 문제 해결은 커녕 뒷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장안구청과 Y건설 등에 따르면 Y건설은 수원시 연무중사거리인 연무동 260-20 일원에 연면적 1만2천여㎡ 지하 5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주석병원 신축 공사에 들어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내·외부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Y건설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보도 일시점용을 받아 36.5㎡ 가림막 설치하고 공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월, 또 7월 15일부터 9월말까지 콘크리트타설 및 각종 작업 등을 위해 장안구로부터 도로 일시점용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완공을 불과 한달여 남짓 앞둔 이날, Y건설이 공사 진행을 명분으로 시민 불편은 아랑
최근 불량식품 등을 신고해 포상금을 노리는 파파라치(일명 식파라치)들이 식품업체나 소규모 영세상인 등을 상대로 무분별한 허위·얌체 신고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신고포상금을 노린 식파라치들의 이같은 행태로 인해 가뜩이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식품업체나 소규모 영세상인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재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무신고영업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등으로 신고돼 적발된 건수는 2011년 656건, 2012년 304건, 2013년 상반기 78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에 의거 불량식품 등을 신고해 포상금으로 지급된 보상금만 2011년 7천123만3천원, 2012년 3천69만원, 2013년 상반기까지 634만원으로 최근 3년간 무려 1억826만 여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불량식품 등의 사용으로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 중 절반 이상이 허위신고나 보상금 지급제외 대상에
‘스토리웨이’ 편의점 63개 매장과 전문상업시설 119개 매장 운영 작년 매출 3천억 돌파 ‘지속성장’ ‘비전 2020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커피전문매장 등 新성장사업 추진 中企 우수상품기획 매장도 운영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로개척 지역사회와 연계 복지시설 방문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소외된 이웃에 ‘행복 나눔’ 실천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파트너사에게는 성공의 기회 제공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코레일유통이 될 것 코레일유통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관련 유통·광고 전문 계열사로 지난 1936년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로 시작, 꾸준히 철도기반 유통의 길을 걸어왔다. 철도 역사내에 ‘스토리웨이’라는 350여개의 편의점과 600여개의 전문상업시설을 운영, 국내 최대규모의 자판기 사업은 물론 철도와 항만을 잇는 자원유통사업 등을 통해 늘 고객과 함께하며 2008년에는 광고사업에도 진출해 유통과 광고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코레일유통 서관원 경기본부장을 만나 코레일유통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신차보다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부분의 중고차 사이트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허위매물을 등록, 이른바 미끼매물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을 일삼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고차 사이트들은 중고차 구입예정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평균 중고차 시세보다 무려 절반 이상, 많게는 70~8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중고차 매물을 마치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사이트에 게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사이트에 저렴한 가격으로 게재된 매물을 구입하기 위해 전화 문의나 매매단지를 직접 방문, 중고차를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수천만원의 차량을 수백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게재한 매물 대부분이 소비자 유인을 위한 허위매물이거나 미끼매물인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실제 A중고차 사이트를 비롯 B중고차 사이트, C중고차 사이트 등에서 수천만에 달하는 고가의 수입외제차들이 고작 200만~500만원에 등록·판매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었지만 확인 결과 결국 각종 핑계로 다른 매물을 추천·권유하면서 허위매물임을 증명하고 있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세계지리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집단 소송을 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험생 38명은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수능 등급을 결정한 것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지난달 29일 냈다.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발표 전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평가원이 “세계지리 교과서와 EBS 교재에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일반적 내용이 있다”라며 2번을 정답으로 성적을 발표하자 소송을 냈다.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연이은 가동중지 사태로 올 겨울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쇼핑단지 중 하나인 파주의 대규모 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한 매장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문을 열어놓은 채 난방을 가동하고 있어 전국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에 역행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때이른 추위로 난방에 의한 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은 아직도 개문난방 단속 계획조차 내놓지 않고 있어 겨울철 에너지난을 부추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마저 커지고 있다.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명품쇼핑몰을 운영하는 두 프리미엄아울렛은 파주시에만 220여개, 230여개의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한 프리미엄아울렛을 1곳씩 운영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들은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양대산맥을 이루는 기업으로 최근 일부 원전 가동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각각 운영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외부 조명 장식을 대폭 줄이는 등 절전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이번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거의 모든 매장들이 문을 열어놓은채 영업을 하면서 전국적인 에너지난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더
올 여름 전력공급량 부족에 따른 절전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져 전력난 극복에 큰 힘이 된 가운데 때 이른 추위가 몰아닥친 이번 겨울의 전력난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 발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4분의1이 전기 생산을 중단하면서 겨울철 전력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그나마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유통업계의 자체 절전 노력이 전력난 극복에 힘을 실어주는 등 전 국민적 절전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리 원전 1호기가 이날 오전 1시쯤 갑작스럽게 발전을 멈춰 전체 23기의 원전 가운데 6기가 멈춰섰다. 생각지 못한 원전 가동중단으로 최소 50만~100만㎾의 수급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에 전력수급 비상조치의 직전 단계인 전압조정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실제 이날 오전 9시30분 전력부하는 올 여름 최대 전력소모기 이후 최대치인 7천313만㎾를 기록, 운영예비력이 540만㎾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정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가 대략 다음 달 중순쯤 8천100만㎾ 수준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