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2시47분쯤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에서 한모(37)씨의 SM5 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해 운전자 한씨와 동승자 임모(42)씨가 숨졌다. 신고를 한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저수지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차량을 후진해 빼내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과 SK플래닛이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번호로 우체국쇼핑 특산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체국쇼핑(mall.epost.go.kr)에서 특산품을 선택하고 ‘기프티콘 선물하기’를 클릭해 받는 분의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선물하기가 완료된다. 선물 받는 분에게는 문자메시지(MMS)가 전송되고 선물 수령지 주소를 입력하면 우체국쇼핑 특산품이 배송된다.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는 각 지역의 품질 좋은 특산품을 모바일을 통해 선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어민 등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덕 청장은 “기프티콘을 통해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의 선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며 “이번 SK플래닛과 제휴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지난해부터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창의지성교육이 당초 계획한 목적이 아닌 오히려 학교들의 특색사업만 사장시키며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 중 수억원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가 사업비보다 더 많이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나 고질적인 예산낭비형 선심행정에 시민혈세 낭비논란마저 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4일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통찰력과 상상력, 창조적 기획능력을 발휘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5월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1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 지역내 23개교를 창의지성교육 모델학교로 선정해 지난해 6월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 지원단 구성 및 워크숍 실시, 행정 실무사 등 역량강화 연수 및 프로그램별 여름 직무연수 등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은 당초 계획과 달리 기존 교육과정과 같이 자율성을 상실한 채 획일적인 진행으로 사업추진의 의미조차 퇴색돼 실효성 논란과 함께 존폐 논란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속보>지난 4월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B키스방’이 10여개의 원룸을 얻어 신·변종 불법 성매매 영업을 일삼고 있어 물의를 빚은 가운데 해당 업소가 여전히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최근 수원 인계동 일대에만 이같이 신·변종 불법 성매매 영업을 일삼는 ‘키스방’이 수십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할기관의 대대적인 단속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의 대표적 유흥가인 인계동 박스 일대에서 성업 중인 수십여곳의 ‘키스방’은 여자종업원(매니져)을 고용해 남자손님들에게 30분 4만원, 1시간 7만원의 요금을 받고, 키스 서비스와 함께 유사성행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키스방’ 중 일부는 여자종업원에게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성행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관할기관은 현행법상 처벌이 어렵고 사실상 단속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단속에 손을 놓으면서 ‘키스방’업주
연간 4천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는 퇴직자는 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근로·기타소득 합산액이 연간 4천만원을 넘거나 연간 연금소득의 절반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는 ‘피부양자’ 2만1천세대를 이달 22일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자로 바뀌는 세대에 ‘연금소득자 등 피부양자 자격상실 예정 안내문’을 발송했고, 이들은 내달부터 세대의 소득·재산 등을 기준으로 부과된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1년에 4천만원이 넘는 연금소득을 올리는 퇴직자도 보험료를 내게 돼, 모든 종합소득에 보험료를 매기는 지역가입자와 형평성 문제가 개선됐다”며 “부과되는 보험료는 2011년도 소득 기준으로 이후 소득이 없는 경우라면 1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속보>LH가 세교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시행중인 국도 1호선 확장공사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년째 지연되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0일자 1면 보도)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할기관 인수인계가 사업 준공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LH와 오산시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지연으로 관리주체와 관리비용 등에 대한 혼선 등을 자초해 결국 애꿎은 입주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10일 오산시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 등을 위해 총 사업비 2조2천523억원을 들여 2001년부터 오산 세교동, 금암동, 내·외삼미동, 수청동 일원 323만4천여㎡ 일원에 1만7천여세대 규모의 세교1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했다. LH는 이후 2004년 3월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세교택지개발사업을 본격화, 지난 2011년 10월 1단계(1, 2공구)사업과 2012년 11월 2단계(3공구) 사업을 준공했다. 사업 준공에 따라 대규모 입주가 이뤄졌지만 LH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진행된 공공시설물 합동점검의 보
LH가 오산 세교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시행중인 국도 1호선 확장공사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도로 개설 공사가 수년째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공사구간에 각종 공사자재가 방치돼 있는가 하면 안전한 보행 동선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를 진행,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9일 오산시와 LH에 따르면 LH는 오산세교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2009년 3월부터 450여억원을 들여 오산시 은계동, 수청동, 내·외삼미동, 세교동 일원 총연장 7.72㎞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10년 8월 오산시 세마대사거리∼종합운동장사거리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었던 공사가 준공 예정일을 3년여나 넘긴 지금까지도 공사중인가 하면 수차례의 변경 끝에 내년 9월로 개선대책 준공이 미뤄지면서 극심한 정체와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도 1호선 확장과 함께 교통량 분산 등을 목적으로 7개 노선 신설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존 우회도로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시민편의와 교통개선은 뒷전으로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한국의 영원한 벗으로 평가받는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1863~1949) 박사를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한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전쟁 발발 당시 김화지역의 교암산 전투에서 자원특공대를 이끌고 적진에 진격해 공격 축선을 차단, 중대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안낙규(安樂奎·1929~1953) 일등중사를 선정, 발표했다. 안낙규(安樂奎·1929.5.3~1953.7.14) 일등중사 교암산전투서 특공대 이끌고 적진 교란 적군 대공세에 중대 전멸 위기… 고지 사수 위해 특공대 편성 3발의 수류탄 휴대한 채 8명의 자원특공대 이끌고 적진 돌파 적 공격 축선 차단 등 백병전 벌이다 총탄 맞고 장렬히 산화 “비록 내일 전쟁이 끝난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전우들을 위해 목숨을 걸겠습니다.” 1929년 5월 3일 경기도 김포군 양서면에서 출생한 안낙규(安樂奎) 일등중사는 6·25전쟁이 일어나자 누구보다 먼저 군대에 입대했다. 1953년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5일 수원우체국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지방경찰청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집배원 ‘국민행복 지킴이’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인지방우정청은 지역실정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사회악 근절을 위한 국가시책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앞으로 ‘국민행복 지킴이’로 위촉된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2천700여명의 집배원들은 4대 사회악 관련 범죄를 목격하거나 정보를 얻게 되면 긴급전화 112 또는 117 등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범죄신고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집배원들은 긴급 상황에 처한 아동의 구호요청 시, 적극 응하는 등 아동보호의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김기덕 청장은 “경기지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집배원들이 국민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익목적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역 주민과 친근한 집배원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명균(48·사진) 신임 수원중부경찰서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 이 서장은 1963년생으로 경찰대(1기) 행정학과를 졸업해 지난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부산청 형사과장, 삼척경찰서장,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을 거쳐 이번에 제72대 수원중부경찰서장에 취임한다. 이 서장은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형사 및 수사분야를 두루 거친 수사통으로 친화력이 강하다는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