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12일 전국 우체국에서 ‘로보카 폴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산 캐릭터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2011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다. ‘로보카 폴리’ 우표는 ‘뽀로로’와 ‘뿌까’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EBS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로보카 폴리’는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재미와 교육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수작으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티커우표로 발행되는 이번 우표는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와 그 친구들이 10종의 우표로 소개되며 총 200만장이 발행된다.
뇌출혈 증상을 보이던 김모(18·여)씨가 오산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제대로된 진단과 검사를 받지 못해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논란이 일고 있는 S병원이 위급한 상황임에도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병원구급차가 아닌 사설구급차를 이용, 시간을 지체해 김씨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게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11일 오산S병원 등에 따르면 오산S병원은 130병상을 갖추고, 내과·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10여개 과를 운영중인 오산의 종합병원으로 지난 1993년 10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김씨 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1월21일 2시간 가량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하는 등 뇌출혈 증상을 보이던 김씨는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오산S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뇌출혈이 의심되는 김씨에 대해 CT촬영을 요구하는 가족의 의견과 달리 S병원측은 “환자가 어려서 뇌출혈 발생 확률이 적다”며 달팽이관 이상일 것이라는 진단을 내린후 수액 및 주사약 처방과 함께 1시간30분 가량 경과만 지켜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씨는 결국 의식을 잃었고 그제서야 S병원측은 CT촬영을 진행, 뒤늦게 뇌출혈로 진단해 인근
국민연금공단 콜센터를 사칭해 스마트폰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금보험료 미납됐으니 확인바람. 국민연금 콜센터 1355”라는 거짓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정체불명의 발송자에 의해 대량으로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는 지난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돼 지난 8일까지 나흘간 공단 콜센터를 통해 보고된 것만 8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이번 문자메시지는 특정 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입력토록 유도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 이를 보고하고 해당 URL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이런 문자를 발송한 적이 없으며 접속을 유도하는 사이트는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의도로 추정된다”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내용에 포함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발신번호로 전화를 걸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담배 5보루만 주세요” ‘담뱃값 인상’ 예고 논란속에 벌써부터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는 인상 전 미리 담배를 구입하려는 얌체족들로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수원 인계동과 오산 궐동, 도내 대학가 등 대학생과 오피스텔, 원룸족들이 밀접한 도심 편의점들은 담배 매진현상마저 빚어지기도 했다. 수원 인계동 A오피스텔 내 편의점 관계자는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담배 판매량이 많아졌고 특히 보루로 구입하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일부 인기 담배들은 들여 놓기가 무섭게 다 팔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최모(42)씨는 “담뱃값이 큰폭으로 오른다고 해서 편의점을 돌면서 담배를 20보루쯤 샀다”며 “담배끊기도 어렵고 마음같아서는 더 사 놓고 싶지만 가게 주인들이 주는 눈치에 사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산 궐동 인근 편의점과 슈퍼마켓도 상황은 비슷했고, 아주대와 단국대 등 대학가 주변도 담배 사재기가 두드러졌다. 더욱이 애연가들 못지 않게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 소매상과 편의점주들도 암암리에 담배 사재기에 나서면서 ‘담배 확보 전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사회적 금연 분위기와 경기 불황 등으로 담배
“한 분 한 분의 아름다운 젊은 나날을 모두 기억하고, 소중한 선택이 자랑스러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제36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으로 부임한 손종해(56) 청장은 “자기업무 가치에 대해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으로 각자 맡은 업무에 프로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자율에 바탕을 두고 소신과 열정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상호간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직원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손 청장은 “올해부터 이혼 등으로 인한 결손가정의 자녀양육 문제 심각성, 자녀양육의 정책취지 및 상대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자녀를 출산·양육하는 이혼자, 미혼자도 본인의 신청에 의해 상근예비역으로 편입·복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유학’ 사유 국외여행 기간연장 허가기간이 28세를 초과하지 않고 학교별 제한연령에 1년을 더한 기간까지였
수원시가 5일부터 27일까지 권선구 세류1동을 시작으로 8개 주민센터에서 ‘이의배수권역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공사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는 공사로 3월에 착공해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이의배수지의 권역에 속하는 매산동 등 8개동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한편 배수관 망을 블록화해, 효율적으로 유수를 관리하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공사추진에 따른 불편사항을 사전에 알려 공사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설명회를 통해 노후관의 현황과 추진실적, 공사개요와 필요성, 공사의 시행방법과 기대효과, 당부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5일부터 세류1동과 고등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권선1동(8일), 세류3동(11일), 매산동과 행궁동(이상 13일), 매교동(14일), 인계동(26일)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수도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수원시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 100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경영능력을 개선하고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 마인드를 재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품목별, 유형별 모델화가 가능한 2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을 진단한 후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농업경영체 성공모델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ℓ당 2천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많게는 ℓ당 400원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가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가스요금 등의 인상과 함께 지난달부터 오름세를 보인 기름값마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93원으로 지난달 2일 상승세 전환 이후 급등했다. 또 수원과 화성, 안산 등 도내 지역에 주유소 판매가격 비교 결과, 수원 매향동 S주유소의 보통휘발류 판매가는 1천945원으로 인근 우만동 G주유소 2천349원보다 404원 가량 저렴했다. 화성과 안산지역도 각각 393원, 230원으로 동일 지역 내 주유소의 가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기름값 급등에 이어 지역 내 가격도 천차만별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모(자영업·30)씨는 “차량 운행으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기름값을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불과 몇달전 ℓ당 1천800원일때는 그나마 장사를 해도 남는게 있었는데 요
경인지방우정청이 신학기를 맞아 우체국 스마트금융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청은 다음달 15일까지 3천 여명을 추첨해 태블릿PC,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SNS를 통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체국 스마트금융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 체크 카드 발급신청, 멤버십카드 등록 등의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경조금 배달서비스 신청과 조회, 환율조회, 환전 신청, 공과금 납부 뿐 아니라, 고금리의 재미있는 퍼즐적금 상품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경조금배달, 해외송금 등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전면 면제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모바일결제서비스 도입, 다양한 스마트전용 상품 출시 등 고객편의 스마트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체국스마트금융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고객센터(☎1588-1900)에서확인하면 된다”고 전했다.
<속보> 수원시 재개발 113-5 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가 고시되면서 주민 혼란과 함께 부동산 경기악화로 분양 포기 조합원 속출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지 2월 28일자 22면 보도)시공사의 지원 보류 속에 조합과 비대위가 사업 추진 찬반을 놓고 대립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3일 수원시와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처분이 내려진 수원 113-5구역은 당초 수원 세류동 125-3 일원 4만1천464㎡ 부지에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해 중·대형 평수로 구성된 총 650세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1월 설립된 수원 113-5구역 조합측은 그동안 삼성물산으로부터 조합운영비 및 설계비, 용역비, 감정평가비 등 현재까지 42억여원의 사업경비를 대여금 명목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이 조합원 간 갈등 등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더 이상의 대여금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5월 조합설립인가 취소당시 삼성물산이 교통유발분담금 등의 가압류에 이어 사실상의 지원거부와 그동안 사업추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