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KCC는 지난 2015년 최초보고서 발간 부문 대한상공회의소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사회책임경영 부문 지속가능경영학회장상을 수상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KCC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맞춤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 지난해 3월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6월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 사업에 참여해 창호, 바닥재 등 친환경 건자재 기부 및 시공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환경부와 함께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보건 지원’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사회취약계층 등 약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수원FMC)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 여성병원을 공식지정 병원으로 선정하고 진료협력을 위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 여성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수 수원FMC 구단주(공단 이사장)와 정진석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수 여성병원은 수원FMC 선수들의 부상 및 재활치료와 관련한 특별 관리는 물론 경기중 부상 100% 지원, 진료 방문시 20%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흥수 이사장은 “수원FMC 선수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부상 등으로 인한 심적 부담을 완화,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수 여성병원의 지원에 힘입어 안전한 환경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리그 상위권에 진입,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사례1 지난해까지 첫째 아이를 화성시 내 한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에 보냈던 A씨는 매일 마주치는 원장선생님을 볼 때마다 괜스레 불안했다. 그 이유는 원장이 “요즘 원아가 부족해 어쩌면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른다”며 집에서 돌보고 있는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록 좀 시켜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둘째를 어린이집에 등록만 시켜도 이 어린이집은 둘째에게 나오는 39만5천 원의 기본보육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A씨는 둘째를 등록하지 않으면 혹여 첫째 아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겠냐는 걱정 때문에 결국 둘째를 등록시켰고, 어린이집 원장은 관할기관에서 지도·점검이 있는 기간이면 어김없이 둘째 아이의 임시 등원을 강요했다. 사례2 5살 큰딸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는 B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K어린이집 원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B씨와 마주칠 때면 집에서 돌보는 둘째 아이의 어린이집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이미 다른 학부모들에게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이런 행태를 들은 B씨는 매번 거절하고 있지만, 큰딸에게 피해가 갈까 관할기관에 신고는 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아 허위 등록 후 보육료를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면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몸 곳곳에 5∼6군데 총상을 입었다. 그는 오후 4시 40분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헬기로 이송돼 이국종 교수가 5시간에 걸쳐 수술을 집도했다. 이 교수는 “상처 입은 장기가 분변의 오염이 심각해 강제로 봉합해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가 변으로 심각하게 오염돼 있고, 출혈이 심해 쇼크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섣불리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내일이나 모레 환자 상태를 보고 2차 수술을 결정할 것”이라며 “원칙적으로도 48∼72시간 관찰 후 2차 수술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군 병사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면서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호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1천26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19명을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펼친다. 또 시험장 주변 반경 2㎞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 소통위주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주차 단속요원 배치는 물론,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이외 위치한 공터와 이면도로 등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 불법 주차를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2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수험생 탑승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한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오후1시10분~35분까지)대에는 잡상인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토록 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은 안산·시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 계획을 철회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교육특구법에 따르면 특구로 지정된 학교는 교육부 장관이나 대통령이 정한 초·중등교육과정이 아닌 별도의 교육과정과 교과 운영이 가능하다”며 “즉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교육과정이 아닌 외국어 몰입교육과 수월성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그렇게 된다면 안산·시흥 지역의 공교육 파행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구 내 초·중등학교에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면 외국어 교과 시간은 대폭 확대하고 다른 교과 과목은 축소할 여지가 있다”며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빼앗기고 지역 내 학교 간 서열화 경쟁은 과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교육청이 안산과 시흥 지역의 4개 초등학교를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해 운영한 지 이제 겨우 8개월”이라며 “다문화국제혁신학교 운영 성과와 한계 분석 및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말로 1기(2013∼2017년) 사업이 끝남에 따라 차기 사업(2018∼2022년) 희망지역 신청을 받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KT는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기지국 간 자동 ‘핸드오버’ 기술을 개발해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서 5G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핸드오버는 기지국 사이를 이동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로, 이번 시연에서는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이 3㎞ 거리의 일반도로를 주행하며 차량 내에서 실시간 대용량 스트리밍, 모바일 고화질 CCTV,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서비스를 끊김없이 선보였다. 5G 단말은 전파를 하나로 모으는 빔포밍(Beam forming) 기반의 핸드오버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지국을 추적, 이동했다. KT는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대로에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5G 기술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의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과 광주시청의 김태용 주무관이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음악대전’은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정서 함양으로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 가요, 클래식, 국악 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는 음악대전이다. 올해는 전국 480팀의 1천653명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22개 팀 232명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여기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홍만기 서기관, 파주 웅담초 성광수 교사, 용인둔전초 강영아 교사 등으로 구성된 태평소 합주단 ‘취선악’은 경기, 제주, 강원, 서울 등지의 학교 및 행정기관 직원으로 구성돼 있어 함께 연습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12월1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열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서 대상 수상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청 김태용 주무관은 클래식 기악부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유총연맹 회원 15명과 공단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초 세웠던 ‘금연결심’을 다시 실행에 옮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8주~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상담과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정제)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담배에는 화학물질이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이 69종 함유돼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지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6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꾸준히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흡연율 ‘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학교기본운영비를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학교의 교육 자치를 확대하고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학교기본운영비를 15% 인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9일 학교기본운영비 인상분이 반영된 ‘2018년 예산 편성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으며 10일에는 이 교육감이 직접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예산안 제안 설명을 했다. 그는 “학교 교육과정이나 수업시수 등이 국가 정책에 의해 정해지는 등 모든 교육이 강요되면서 학교 자율성은 보장되지 않았다”며 “학교는 교육에 전념해야 하는 교육 기간이다.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학교기본운영비를 15% 인상한 부분도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진로체험 거점교실과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 지원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