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이천시청)이 제19회 이천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지홍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이지홍은 지난 21일 이천시 설봉공원 및 주변도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 남자부에서 2시간29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은성(이천시청)이 2시간3분5초, 이대영(이천시청)이 2시간3분46초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이지홍은 경기 후에는 설봉대회 최다 참가 선수와 첫 출전 선수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최연소 어린이 등 선수와 가족들에게 이천쌀 50포를 경품으로 제공해 이천쌀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백우 경기도연맹회장은 “내년 20회를 맞는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는 좀 더 규모 있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보다 많은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는 1994년 경기도 트라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된 이후부터 개최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다.
이천시의 민원 행정서비스가 경기도내 최고의 명품 친절서비스로 인정 받았다. 시는 최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13 경기도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32건의 민원행정 개선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10개의 사례에 대해 각 시·군의 민원담당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및 청중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365일 친절와이파이(Wi-Fi)’란 주제로 매일 아침 친절교육과 친절 사례집 발간, 친절다짐대회 등의 친절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에게 행복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도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안전행정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해 시의 명품 친절서비스를 전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엄기화 시 민원봉사과장은 “365일 친절와이파이를 통해 앞으로도 이천시 종합민원실을 찾는 고객에게 행복한 전파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 여름 명품 라이브공연을 즐기며 숲에서 힐링(healing)도 찾고 싶다면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현장으로 빠져들어 보자.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www.jisanworldrockfestival.co.kr)’은 인천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같은날 막을 올려 락 마니아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매년 뛰어난 ‘라인업’(출연진)을 자랑하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은 이미 최종 5차 라인업을 추가 발표하며 총 81팀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영국밴드 자미로콰이와 플라시보를 각각 헤드라이너로 발표했다. 열여덟의 나이에 음악 천재로 데뷔한 이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사랑,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멜로디로 청춘 감성을 자극하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무대에 나선다. 인디계의 UV로 불리는 연남동 덤앤더머, 호주 밴드 셋 세일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엑시즈, 스페이스 파파,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키스위치, 셋 세일, 스픽아웃, 조이엄, 아리카마, 마제스틱앤사이온즈도 이름을 올렸다.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의 무대
이천시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올해 2분기 가장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민원봉사과 허귀옥 주무관<사진>이 ‘친절미소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민봉사의 최접점인 종합민원실에서 주민(주민등록등·초본, 가족부, 인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 주무관은 평소 고객에게 환한 미소로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 뿐만 아니라 종합민원실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허 주무관은 “앞으로도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미소와 더욱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 ‘친절미소왕’은 종합민원실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종합민원실에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종합민원실 전직원의 투표로 뽑힌 수상자에게는 민원실내 사진게시와 소정의 시상금도 함께 지급한다.
오는 9월 다가오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이천시가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를 위한 준비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10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이전과는 다르게 기념식 외에 공연 관람 및 사회복지 공모전을 처음 여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0년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으며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복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로부터 1주간은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의 공동주관으로 기념식 및 사회복지유공자표창, 문화공연 관람(우연히 행복해지다), 사회복지 공모전(수기·사진·캐치프레이즈)이 진행된다. 사회복지 공모전은 이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현장의 ‘희·노·애·락’ 이라는 주제로 수기, 사진, 캐치프레이즈 등을 공모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부분으로 나눠 총 18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는 이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사회복지에
이천시가 올해 이천 쌀 문화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이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천 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5회 이천 쌀 문화축제’를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 쌀 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의미에서 올해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정했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 축제 방문객을 통한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천시가 홀몸노인 가정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소득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시범사업인 ‘카네이션 하우스’에 선정, 이천시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후 공동숙식 및 작업장을 설치한다.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은 최근 소득의 양극화 및 고령화로 생활 곤란 홀몸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공동생활 시설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17일 율면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오는 8월 완공 후 9월부터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9천만원(도비 3천·시비 3천·출연금 3천만윈)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함으로써 홀몸노인들에게 닥칠 수 있는 자살, 우울증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향후 각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교통조사3팀이 교통사고 현장에 사망한 피해자만 있을 뿐 목격자도 없고 가해차량의 유류물 한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의 뺑소니범을 검거해 화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천경찰서 112지령실은 마장면 부근에 사람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마장파출소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교통조사3팀은 신속히 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고 발생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차량용 CCTV를 분석한 후 사고 발생 시간대 통과차량 137대를 확보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137대의 차량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확인하는 일이 3일째 계속되던 날 용의차량 중 한대였던 검은색 승용차량의 하부에서 사람의 머리카락과 혈흔으로 보이는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동부분원에 용의차량 정밀감정을 의뢰했고 사망한 피해자의 DNA와 용의차량에서 발견된 증거물이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아 약 1달만에 뺑소니 피의자 문모(64)를 검거했다. 교통조사3팀의 끈질긴 수사의지와 신속한 대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교통조사3팀 관계자는 “피해자와 그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