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일선 단위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것으로 농가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농작물재해보험법에 의거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태풍·강풍·우박 등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봄동상해피해, 가을동상해피해, 호우피해, 나무피해 등을 별도 특약·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우박, 냉해 등 국지성 피해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내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천시 농가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는 물론, 현장 중심의 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자체 단속반을 편성, 이달 초부터 민원발생 및 상습투기지역에 대해 야간 및 새벽 시간대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행위, 쓰레기 및 음식물을 종량제 봉투가 아닌 봉투에 담아 버리는 행위,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 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CTV와 도로환경감시원, 주민신고, 단속반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적발 시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단속을 강화한 이후 무단 투기 115건을 적발해 과태료 562만4천원을 부과했으며, 현수막 게시 및 전단지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 및 단속을 통해 불법 투기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역 현안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최근 세종시 제2청사를 방문해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면담,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 2014년 예산확보와 성남-장호원간 고속도로의 국비 증액, 성남-여주 복선전철 8공구 통로BOX 설치, 중리지구 택지개발 지구지정 승인과 대학이전 관련 수정법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 등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영도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동이천IC 설치가 타당하다’는 취지의 기술적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동이천IC 신설을 제안했다. 더불어 7군단사령부를 비롯해 국방어학원, 육군정보학교, 경기교육연수원 등이 밀집해 있는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구간에 군부대원과 지역 주민 등 2만 여명의 교통 편익을 위한 ‘7군단사령부 간이역’ 설치를 건의했다. 이 밖에 이천 증포동-여주 대신면 천서리 16㎞ 구간의 4차로 조기 확·포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이천구간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수도권 규제 정책의 최대 피해 지역인 이천시가 최소한의 지역 발전이라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
<속보>이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주말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가운데(본보 5월30일자 9면 보도) 이달부터 주말 근무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해 바쁜 영농철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영농철에 맞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토요일 근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에만 임대했던 농작업용 기계를 토요일에도 빌려 쓸 수 있게 돼 그간 주말 임대 시 이틀치(토·일요일) 임대료를 지불해야 했던 부담을 덜게 됐다. 토요일 이용방법은 평일과 같으며 일요일에는 사용 전일인 토요일 오후에 농기계를 인수하고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주말 농기계 이용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영농철 토요근무 서비를 시행하게 됐다”며 “적절한 시기에 더 많은 농기계를 대여함으로써 관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철 주말 근무 서비스로 농기계 임대 불편은 일부 해소됐지만 전문인력 부족 및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한 거점별 출장소 설립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여주군의회(의장 김규창)가 17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개정조례를 비롯,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심의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조례심사특위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조사 개정조례안과 출산장려금 지원 개정조례,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지원 개정조례를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군민회관 설치·관리조례 등 개정조례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으로 있어 처리결과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군의회는 18일에는 예결특위를 개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24일 본회의에서 동여주(주암)IC 설치 건의문과 가축매몰지 주변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지방채 발행계획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천시 장호원 소재 이천라이스센터는 19일 회의실에서 ‘한국RPC연구회 2011 정기총회 및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한국RPC연구회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과 관련기관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함께 ‘RPC 단위기계 검정체계 구축을 위한 공청회’도 함께 열렸으며 RPC단위기계 검정방법 및 기준에 대한 토론 등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이천라이스센터를 돌아보며 최첨단 시설로 설계된 센터의 도정과정과 설비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라이스센터 정재창 장장은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를 겸해 한국RPC연구회의 정기총회를 이천라이스센터로 유치했다”며 “센터에 대한 참석자들의 평가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는 도내 타시·군과의 비교평가에서 국·공유재산 관리업무의 기본분야는 물론 국·공유재산의 무단점유 적발 및 적극적인 매각 실적 등을 평가하는 적극성, 재산관리의 창의성 등 재산관리 전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기관 표창을 비롯해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천시는 재산관리 적극성 분야에서 여타 시·군보다 높게 평가를 받았으며, 이천시만의 독특한 국유재산 매각 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도부터 매년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해 왔으며 타 시·군에 모범이 되는 국·공유재산관리 벤치마킹 도시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최우수 기관을 목표로 국·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생활체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력도 얻고 심신도 단련하는 순수 아마추어 수영인들로 구성된 수영동호회가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스포츠센터 소속 동호회 ‘수영지존’(회장 박철진)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15일 원주시 연세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회 원주시 토토미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종합 3위(금6·은5·동8)에 올라 이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전국 마스터즈 대회에는 개최지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의 아마추어 수영클럽 총 16개 팀23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2009년 출범한 ‘수영지존’ 동호회는 평균 수영경력이 불과 2.5년 밖에 되지않는 선수들로 구성해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려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수영지존’ 동호회 박철진 회장은 “전국 마스터즈 대회 입상을 계기로 동호회를 널리 알려 우수 회원들을 영입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수영을 즐기는 건강한 생활체육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또 올해 10월 이천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도 다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지존‘ 동호회는 25명의 회원이 매주 화요일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교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친목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11년 교육장배 교직원 테니스대회 및 교직원 배드민턴대회’를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이천제일고에서 개최했다. 모든 경기는 개인 복식,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24명이 참가한 교직원 테니스대회는 청자부와 백자부로 나누어 청자부는 교장, 교감, 퇴직 원로 교직원으로 구성된 관리직과 교육전문직, 여교사팀으로 구성했고 백자부는 남교사팀과 교육행정 일반직원으로 구성했다. 배드민턴대회는 남자복식부와 여자복식부로 구분해 총 30명의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남자복식부는 1961년 이전과 이후 출생자를 기준으로 YB팀과 OB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는 6월에 있을 교육감기 교직원 테니스대회 및 교직원 배드민턴대회의 이천시 출전선수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교직원들은 일과 후 틈틈이 연습한 실력과 멋진 호흡을 선보이며 교육감기 대회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제37회 교육감기 교직원 테니스대회는 다음달 11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초등부 3팀, 중등부 3팀이 출전한다. 또 제3회 교육감기 교직원 배드민턴대회는 6월18일
(가칭)국회의원 선거구분할 이천시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윤동선·이대영·김경희)가 19일 거리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선거구 분할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준비위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0일 창립대회 이전까지 50여개 단체와 회원을 포함한 시민 5천명 이상을 추진위에 참여케 해 범시민운동으로의 출범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각 단체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중앙로에서 거리서명운동을 갖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준비위는 “선거구 분할 대상 6곳 중 이천시와 여주군, 2개의 지자체만 하나의 선거구인 현실을 감안하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구 분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거구 분할은 이천시민에게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칭)국회의원 선거구분할 준비위원회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천·여주 선거구 분할을 촉구하기 위해 조직·구성됐으며, 오는 30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선거구분할 추진위원회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