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민들이 배출먼지와 침출수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이천시 설성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A업체(본보 5일자 6면 톱)와 관련 이 업체가 공공시설물인 버스정류장 부스를 허물고 회사 주차장으로 이용하는가 하면, 마을 진입로 부근 소하천 10여m를 복개해 주차장으로 이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A업체가 지난 2008년 시와 아무런 협의 없이 버스정류장 부스를 허물고 그 자리를 회사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마을 진입로 부근 소하천 일부분을 복개해 대형트럭을 세워두는 등 개인 주차장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있던 버스정류장 부스를 허물고 도로 건너편 인도도 없는 곳에 임의로 부스를 설치해 대부분 노령인 주민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대형트럭들이 드나드는 업체 출입로와 마을 진입로가 겹쳐 있어 늘 위험한데, 그 부근 소하천을 복개하고 주차로 인한 사각지대가 생겨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업체측에 회사 출입로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마을 진입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만 들었다. ”며, “해당 관청도, 마을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3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연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양검정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1980년부터 전국 농경지의 토양 특성 검사를 통해 작물별 맞춤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관리를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해 필지별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통한 친환경농업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사업이다. 농경지의 화학적 특성은 농업인의 농경지 관리방법에 따라 많이 크게 달라져 건강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필지별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시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토양검정 없이 관행적인 시비가 계속될 경우 양분 불균형으로 작물의 생육불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검정된 필지별 토양검정 자료는 농업토양정보 웹시스템(http://asis.rda.go.kr)을 통해 농업인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비료 공급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토양검정자료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자료의 확대 구축 및 오래된 자료의 갱신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전국 토양검정 담당자들의
이천시 설성면 소재 A업체에서 건설폐기물 처리과정 중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A업체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을 하는 기업으로 7천861㎡ 규모 부지에 파쇄시설(150톤/시), 신변시설, 세륜시설, 계량시설, 굴삭기, 로우더 등의 시설 장비를 갖추고 1995년부터 건설폐기물을 수거해 분리, 분쇄, 야적하는 작업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A업체가 건설폐기물을 분쇄, 야적하는 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한다는 주장과 함께 업체에서 흘러나온 시멘트물이 그대로 마을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채소를 재배하던 한 농가는 미세먼지가 비닐하우스 지붕을 덮어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비닐하우스)2동을 갈아엎은 일도 있다”면서 “A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주민이 늘어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비가 올 때는 말할 것도 없고, 평상시에도 여과되지 않은 시멘트물이 마을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
이천아트홀은 지난 3일 이천시 주최로 열린 ‘제1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작품상부문 대상에 김정은 작사 전지은 작곡의 ‘기차’가 영예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날 가창상은 배인숙 작사·작곡 ‘귀여운 고슴도치’를 부른 경북 영천 샛별유치원 이지현 양에게 돌아갔다. 작품상 대상을 수상한 작사가 김정은 씨는 지난 2008년, 2009년 KBS 창작동요제에서도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천시가 올해 처음 연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는 동요를 부르는 연령은 낮아지는데 동요제에서 발표되는 곡은 점점 어려지는 점을 감안 작품의 수준을 미취학 어린이가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해 기존 창작동요제와 차별화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꿈을 맘껏 펼치기 바란다”며, “이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널리 부르는 국민동요가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요제 행사장에는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 선생이 참석해 동요제에 출전한 어린이들과 작가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여주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지정책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기관별 복지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여주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담당공무원 장관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여주군은 지역사회역량 강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실시한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사회복지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한 점 등 복지사업 추진실적과 복지인프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복지정책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을 더욱 행복하고 실질적인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매년 9월 22일 개최하던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오는 12일 G20정상회담 기간에 맞줘 개최하고 행사 당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시청 및 읍면동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자전거타기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 등 자가용 없는 하루 보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환경사진전, 환경퍼포먼스 공연, 그린리더 환경교실 등의 부대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스스로 ‘차 없는 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작은 실천하나가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날 관공서 방문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승용차 없는 하루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한 녹색실천 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그린스타트 운동’ 등과 연계, 다각적인 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금님표 이천쌀 중에서도 이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생산·유통하는 ‘우렁이가 키운 진상米’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인증’을 획득했다. 1일 이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이란, 21세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늘 푸른 사회·건강사회·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해 로하스 정의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2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우렁이가 키운 진상米’는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추청벼 100%로, 이천시 율면 고당리와 월포리에 50㏊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 제초제와 살충제 등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유박과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사용해 재배된다. 이천시 남부연합 RPC에서 HACCP 기준의 최신 도정시설로 가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며, 서울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에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되고 있고, 경기도에서 최초로 쌀 부문 2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 중에서도 고품질 쌀인 ‘우렁이가 키운 진상米’가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뉴얼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쓴 결과”라며 “다
이천시가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를 3일 이천아트홀에서 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병아리 창작동요제는 동요를 부르는 연령은 낮아지는데 동요제에서 발표되는 곡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작품의 수준을 미취학 어린이가 쉽게 부를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 기존 창작동요제와 차별화했다. 이천시는 지난 9월 병아리 창작동요제 접수를 마감, 동요 작곡가, 작사가 66명이 응모한 128곡에 대해 악보와 동영상 노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곡 20곡을 선정했다. 3일 본선에서는 이들 20곡을 미취학 어린이의 독창, 중창 등으로 무대경연을 벌여 본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는 지난해 동요제에서 11차례 입상한 작사가 정수은 씨와 3차례 입상한 작곡가 손정아 씨가 ‘모래콩’을 출품했으며, 국악동요로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천 출신 이기경 씨는 ‘무슨 소릴까?’를 출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여년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창작동요제에서는 ‘노을’, ‘아빠 힘내세요’, ‘참 좋은 말’ 등 많은 히트곡을 냈고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도 10여곡 등재됐다.
이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이천 남부권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마련됐다. 또한 민선5기 조병돈 이천시장의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인 남이천나들목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농업테마파크와 민주화공원조성사업, 골프장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될 전망이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의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이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도로연결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설치승인으로 남부권역의 고속도로 접근성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은 서이천나들목 남측으로 10.4㎞, 일죽나들목 북측 12.2㎞ 지점인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인근에 설치될 계획이며, 총 사업비 272억 원을 투입, 오는 2014년 12월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남이천나들목 설치로 시가 추진 중인 농업테마파크나 민주화공원조성사업은 물론 대월, 모가, 설성지역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으며 크고 작은 기업체, 물류창고, 골프장 등 수혜업체와 수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물류비용절감 등 거시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올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결정·공시 대상필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및 합병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