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 24~26일 광저우 바오리 국제무역 전시관에서 열리는 ‘광저우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태국이나 싱가폴로 향하는 중국 환자의 경기도 유치를 위한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샘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오킴스피부과, 경기메디투어센터가 참여한다. 도는 박람회기간동안 개별적인 의료상담뿐 아니라 중국 환자유치 에이전시와 참가병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광둥성 위생 및 가족계획위원회를 방문해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밖에도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관계자와 함께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CDC)를 방문, 양 지역간 ‘감염병 관리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경기도의회 광둥성 친선연맹 연수단이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와 1차 협의를 진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CNG버스 연료가스 감압기간’으로 정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NG차량의 내압용기 파열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도와 시·군,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다. 감압기간동안 CNG 충전소 관리감독 기관인 시·군과 가스안전공사는 도내 64개 충전소에 감압을 지시하고, 도는 현장 지도반을 구성해 감압실시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내 운행 중인 CNG버스 전체 7천 423대에 대해 ‘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1차 점검과 2차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해당 운수업체가 점검 항목에 따라 자체 확인을 실시하는 1차 점검 결과를 각 시군에 보고하고 2차 점검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소속 관계자, CNG차량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내압용기와 밸브 손상시에는 수시검사를 받도록 조치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오는 29일까지 ‘제21회 경기도건축문화상(계획작품부문)’ 공모작품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세대·지역·환경·기능·문화 등 구획된 모든 경계들을 넘어서는 공간을 제안하는 ‘NEXT-경계너머’다. 대상은 전국 건축전공학생 및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인 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국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1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겸한 경기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7~9일 용인시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건축문화재를 개최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올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경기도산 친환경 잡곡을 계약재배해 공급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8개 시·군 268개 잡곡 재배 농가에서 생산된 16개 품목 1천300t(톤)의 잡곡을 희망학교에 납품한다. 도는 그동안 생산량 감소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구입했던 잡곡의 경기도산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었다. 이에 따라 2016년산이 출하되는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산 잡곡 공급비중이 기존 12%에서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는 가을에 출하 예정인 잡곡의 수매와 도정·선별·소분·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담당할 가공업체를 오는 8월말까지 선정하고 안전성 검사 실시 후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 찹쌀과 흑미 등 잡곡류는 비타민,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학교급식 선호도가 증가해 공급이 늘어날 경우 도내 농가는 48억원의 추가 소득을 얻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잡곡 생산 전문 출하조직을 신규로 구성, 재배농가 확대 등을 통해 학교급식에 소비되는 잡곡을 전량 경기도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7~8월 중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대기업 임원급 10명과 중소기업 대표 9명, 공익대표 6명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파트너십 위원에 참여할 대기업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KT ▲엘지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코오롱글로벌 ▲이마트 ▲서울우유협동조합 ▲만도 ▲한샘 등이다. 중소기업은 ▲태윤건설㈜ ▲한신단열 ▲우드앤체어 ▲뉴플러스 ▲휠라이팅 ▲㈜베셀 ▲대안화학㈜ ▲㈜아이케이엠 ▲㈜부성스틸 등이 함께한다. 대기업은 기술지원, 자금지원, 리스크 관리 등을,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인력확보, 제품개발 등의 역할을 각각 맡는다. 도는 파트너십 운영지원, 정책적 지원 수요 파악 및 정책 발굴 등을, 공익대표는 자문 및 정책 제언 등을 지원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후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파트너십 위원회는 상·하반기에 나눠 정기회의를 각 1회씩 개최하고 필요시에는 임시회의를 열 계획이다. 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파트너십을 통해 대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시 송산2동 양지마을아파트 마을회관에서 ‘의정부 경기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국은주·김원기·김정영·박순자·정진선 경기도의회 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마을의 부모들이 공동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종의 공동 육아 품앗이 공간이다. 마을회관 1층에 50㎡(약 15평) 규모로 조성, 어린이 장난감과 도서·육아용품 등이 비치됐다. 부모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육아 경험도 나눌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며 육아나눔터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도는 이날 문을 연 의정부 경기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비용 1천500만원과 육아나눔터에서 부모들이 펼칠 ‘재능 품앗이’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용인과 시흥 등 8개 시·군 11곳에 경기육아나눔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부천, 안양 등 13개 시·군에 18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한약재 등 8천여봉을 불법 제조한 김 모(29)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 협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씨는 최근 2년간 한약제조 허가번호를 도용, 한약재 218종 8천101봉을 무허가 제조해 이를 한의원과 약국 등 전국 181곳에 7천500여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판매한 한약재 일부에선 중금속인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0.7mg/kg 이하)의 5배(3.6mg/kg), 이산화황은 허용 기준치(30mg/kg 이하)의 22배(689mg/kg)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한약제조 허가 없이 수입산 향부자, 건강, 유백피 등의 원료를 프라이팬에 술과 물을 혼합한 용액을 뿌려 볶거나 굵은 가루 등으로 만든 한약 126종 3천614봉도 한의원과 약국 등에 3천657만원에 판매했다. 박성남 도특사경단장은 “앞으로 부정불량 식품·의약품이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모집한 여름방학(7~8월) 청년 및 대학생 인턴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 298명과 예비 합격자 29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된 여름방학 청년 및 대학생 인턴 모집에 총 6천632명이 지원,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다음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같은달 5일부터 8월26일까지 지정된 멘토와 도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 업무경험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기관별 근무인원은 ▲도청(남·북부) 74명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킨텍스 2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도시공사 10명 ▲경기영어마을 20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9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7명 ▲경기도립의료원 15명 ▲경기복지재단 5명 ▲경기농림진흥재단 6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0명 ▲한국도자재단 7명 ▲경기도문화의전당 12명 ▲경기문화재단 16명 ▲경기테크노파크 10명 ▲경기과학기술진흥원 20명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28일 인재원 신관 211호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유명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연 대상은 경기도민 및 경기도 공직자 200명이다. ‘2016년 소비 트렌드,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2016년 대한민국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인 몽키바(MONKEY BARS)의 각 키워드별 분석과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저자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몽키바(MONKEY BARS)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구름다리를 뜻하며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 신속하고 무사히 정치, 사회, 경제적 위기의 깊은 골을 뛰어남자는 것을 의미한다. 김난도 교수는 매년 하반기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출간, 국내 소비 트렌드에 대한 날카롭고 명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1577-1499번으로 하면 된다. 강연 이후에는 저자와 독자간 소통의 시간 및 사인회, 기념촬영, 사인 책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
경기도가 도내 주요 교량 등 공공시설물 2천439곳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표본조사를 통해 일부 공공시설물이 안전관리 대상에서 빠지거나 무자격자가 점검을 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기도는 오는 8월말까지 도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특정감사는 도와 시·군 감사부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상은 지방이 관리하는 안전사고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도와 시·군도 상의 교량 등 공공시설물로 교량 2천42곳, 터널 233곳, 옹벽 88곳, 절토사면 5곳, 배수펌프장 71곳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 가평 등 10개 시·군에 위치한 교량 등 주요 공공시설물 324곳의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교각 파손, 관리부실, 위험물 방치, 무자격자 안전점검 시행 등의 분제점이 발견됐다. 시흥시 정왕1교 등 12곳은 시설물 보수·보강계획이 수립되지 않았거나 위험시설물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평 가림교 등 교량 40곳과 옹벽 1곳은 시설물 관리대상임에도 누락한 채 방치하고 있었고, 군포 납닥골천 등 18곳은 중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