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7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2층 버스, 수원발 KTX 등 총 6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모임에서 박 대통령을 만나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관련기사 4면 남 지사가 건의한 도정 주요 현안은 ▲2층 광역버스 도입 국비 지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전액 국비 지원 ▲청년 세대 자립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국제 커피기구(ICO) 본부 유치 지원 ▲판교 창조경제밸리 추가 교통대책 수립 ▲스타트업캠퍼스내 스마트홈 전시관 구축 등이다. 우선 남 지사는 2층 광역버스 확대 운영을 위한 국비 150억원(대당 1억원) 지원을 주문했다. 내년 150대의 2층 버스 추가 도입을 위해서다. 2층 버스는 차량 가격이 대당 4억5천만원가량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을 위한 사업비(2천554억원)는 전액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KTX(수서~평택) 지제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KTX직결사업 완료시 ‘수원~대전’ 구간은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수원~광주송정’은 195분에서 83분으로 각각 22분, 112분이
DMZ 접경 4개 시·군 연결… 2010년 5월 개장 김포 코스, 철책길 걷는 등 안보현실 실감 고양 코스, 도심 속 전원 풍경 느낄 수 있어 파주 코스, 통일전망대·임진강 절경 등 거닐어 연천 코스, 오솔길 인상적… 신탄리역서 마무리 어느덧 우리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광복절(光復節)을 일흔 한번째 맞이했다. 국권 회복을 의미하는 데서 ‘빛을 되찾다’라는 뜻을 지닌 광복절은 분단 현실 앞에서 한민족을 되찾지 못한 한으로 다시금 다가온다.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곳에 한민족을 되찾는 날이 오길 바라며 만들어진 평화누리길. DMZ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을 걷는 그 길이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됐다. 평화누리길은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된 전체 12개 코스로 총 191㎞ 길이다. 우리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과 마주하며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 철책, 한강 하류, 임진강 등 다양한 길을 접하게 된다. 평화누리길 전체 12코스에 담긴 자연, 역사, 통일, 문화 등의 얘기를 테마별로 소개한다
경기도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의 안전성과 시설보완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오는 26일까지 ‘2017년도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 및 GAP 시설보완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은 지역에 집단화돼 재배하는 주산지의 토양과 용수에 대해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해 GAP인증을 확대하는 것이다. 토양과 용수는 1점당 시료채취와 분석에 필요한 비용(25만원)을 지원한다. GAP 시설보완사업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시설 등을 지원, GAP 제도 정착이 목적이다. 1곳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50%는 자부담이다. 신청대상은 GAP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며 사업희망자는 각 시·군 농정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 접수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검토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달 31일까지 결과를 제출, 이를 토대로 내년 국비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GAP인증 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재배면적의 20%수준인 3만3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인증 면적은 재배면적의 6.6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명절 대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87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터미널 등 운수시설 대상 안전관리자문단의 합동안전점검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유자시설 등 취약대상 사전예방활동 등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3~19일은 특별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119의료상담 및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한 전화를 6회선에서 9회선으로 증설 운영하고 고속도로 및 산에서 중증환자 발생시 소방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일반회계 17조7천961억원, 특별회계 4조5천125억원 등 22조3천8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회 추경예산 19조7천897억원보다 2조5천189억원(12.7%) 규모가 늘었다. 세입은 취득세(5천944억원) 등 지방세 7천억원, 지방교부세 112억원, 국고보조금 1천784억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세출은 시·군 교부금(5천426억원), 교육금 전출금(3천303억원), 지방채상환적립기금 전출금(1천283억원) 등 법적·의무적 경비가 1조948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자체사업 예산은 2천51억원이 배정됐다. 자체사업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49억원 ▲교통인프라 구축 1천300억원 ▲안전분야 312억원 ▲보육·복지 확대 관련 68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경기도 공동브랜드 우수상품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124억원과 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6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인프라 구축에는 2층버스 도입 지원에 121억원과 시흥 천왕~광명 고속도로, 양주 가납~상수 국지도 건설 등 도로건설 사업비로 1천5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6천382명에게 월 1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 5만979명에게는 지급하는 연 12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은 월 분할이 아닌 일괄 지급 전환을 검토 중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연 76억5천840만원의 도비를 들여 생활이 어려운 도내 국가 유공자에게 월 10만원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국가유공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4인가구 기준 219만5천원) 미만인 6천382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정부가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 대상자보다 수혜 대상 범위가 크다. 정부는 도내 국가 유공자 6만5천343명을 대상으로 월 16~27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6·25참전자, 월남전참전자,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를 대상에서 제외, 혜택을 받는 도내 유공자는 전체의 1.2%(799명)에 불과하다. 반면 도의 저소득 생활보조수당에는 이들을 모두 포함했다. 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생계에 더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연 12만원의 지원되는 참전명예수당의 경우 연간 또는 반기별 일괄 지급을 검
경기도가 지방하천 내 재난위험 요소를 정비하는 ‘지방하천 지장물 정비사업’에 재난관리기금 35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하천 지장물 정비사업’은 홍수나 수해 등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천내 잡목들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도내 28개 시·군 166개 하천 478.4㎞가 대상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량 등 하천 구조물에 박히거나 부착돼있는 수목 뿌리와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목,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친화적 하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확보된 예산은 도내 500여개 지방하천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 총 283억원에 비해 부족하나 과거전무했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제적 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유지관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가칭)경기도주식회사를 브랜드화해 판매될 도내 45개 중소기업 제품이 선정됐다. 또 벤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 벤처창업 허브도 조성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가 갖고 있는 정보, 서비스, 자원 등을 공유하고 마케팅과 물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초기 자본금은 60억원 가운데 도가 20%인 12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금융·상공회의소·기업 등 민간 출자를 받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품은 5개 분야 45개 중소기업의 대표 상품들이다. 분야별로는 ▲가구·리빙·건강 분야 18개 ▲화장품·식품 13개 ▲컴퓨터·디지털·가전 4개 ▲의류·잡화 6개 ▲취미·문구 4개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3~4월, 6월 등 2차례에 걸친 공모를 통해 이들 제품을 발굴했다. 도는 또 경기도주식회사 출범 전 이들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용 매장을 설치, 선정된 45개 제품 가운데 20개를 입점시켜 중점 육성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사업을 6차산업이라 일컫는다. 예를 들어 1차 산업의 농산물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하는 것은 2차 산업에 해당하고 여기서 나아가 농장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축산업, 낙농업 등에서도 6차 산업 붐이 일고 있다. 기존 목장 경영과 함께 2차 산업인 유제품 가공, 여기에 서비스 체험학습까지 더해진 목장들을 경기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 안성, 여주, 용인, 파주, 이천, 화성 등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목장 및 낙농업 체험장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낙농업 체험놀이터 김포 꿈 목장 김포시에 위치한 꿈목장은 30여년간의 목장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유제품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 체험학습까지 완전체를 이룬 6차 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김포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일반 꿈목장 체험은 송아지 우유주기, 큰 소 건초 먹이주기, 소똥 연료시설로 고구마 구워먹기 등이 있고 가족 또는 어린이집 단위로 진행된
경기도가 1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청탁금지법 사전컨설팅 콜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콜센터를 도내 공직자와 도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다. 도청 청렴경기팀 내 설치된 콜센터는 다음달 28일부터 시행될 청탁금지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애매한 법 적용 사례 등을 온·오프라인 컨설팅으로 해결해준다. 상담원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은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원은 법령 관련 설명회, 공청회 등 참여 경험을 통해 충분한 교육을 이수, 법령에 대한 충분한 응답이 가능한 직원으로 구성됐다. 기업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도 홈페이지(www.gg.go.kr) 내 마련된 ‘청탁금지법 온라인 콜센터’로 상담한다. 온라인 콜센터에는 청탁금지법 교육자료, 궁금증 풀이(FAQ) 및 질의·답변 기능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