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모임 ‘반걸음’ 경기지회 회원 1만 명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걸음 경기지회는 27일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 및 입당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이병승 반걸음 대표는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의 적임자, 청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경제적 요인을 해결할 최적의 후보”라면서 “경기지회 1만 명 회원의 뜻을 모아 안 후보를 지지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반걸음회는 전국 12만 명의 회원 중 7만5천 명이 안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치백·김경자 의원과 반걸음 이병승 대표·김종환 사무처장·김윤희 사무총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가 27일 ‘제15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신기술 개발 및 현장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경기도사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정보교류 협약 체결 ▲신기술 활용촉진을 위한 기준마련 ▲신기술교육·현장견학·신기술활용경진대회 시행 ▲홈페이지, 사보 등을 활용한 신기술 홍보 및 사례전파 등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내 여러 사업현장에 건설 신기술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유망 여성기업들이 태국 기업들과 수출입 협약을 맺었다. 27일 태국 홀리데이 인 방콕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기업 아세안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에서 마리에뜨, 아이씨케이, 율촌 등 3개 도내 기업이 태국기업들과 수출입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방향제를 만드는 마리에뜨는 그린팩마케팅, 컬러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아이씨케이는 퍼스트프레임, 자동차에어컨부품 제조업체인 율촌은 타이오토맥을 각각 파트너로 했다. 마리에뜨와 아이씨케이는 여성 CEO가 이끌고 있으며 율촌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이흥해 회장이 대표다. 협약에 따라 각각의 파트너사들은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콘텐츠 공급에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율촌의 경우 타이오토맥과 연간 200만달러 상당을 거래하기로 MOU에 명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한국과 태국의 무역규모가 110억4천만달러(수출 64억8천만달러, 수입 45억6천만달러)다. 태국총리가 외국자본 유치에 직접 나서며 태국은 기회의 땅이라고 주창하고 법인세를 30%에서 20%로 낮춰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되고 있다”며 “기회의 문은 직접 밀어야 열린다. 경기도가 여성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
경기도는 ‘스펙’보다 ‘직무 전문성’을 키워 채용을 지원하는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빈도가 높은 직무를 조사, 발굴해 구직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과 채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선 사업에 참여할 100여 개 기업을 모집해 이들 기업의 채용 빈도가 높은 11개 직무를 선정한다. 이어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기업을 방문해 기업 특성과 인재상을 파악, 기업에 필요한 NCS를 제시한다. 또 구직자 320명을 모집해 기업에 제공한 NCS를 토대로 맞춤형 직무, 취업교육을 한다. 인·적성 검사 등 전문기법을 활용한 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의 희망직무와 취업 준비상황을 파악해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역할도 한다. 참여기업의 근로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근무할 업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구직자 320명 중 취업률 70% 이상, 고용유지율 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주한미군이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것과 관련, “사드는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아세안(ASEAN)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드는 필요하다”면서 “안보의 문제에 있어서는 정당이나 정파, 개인의 입장을 떠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다만 사드 배치 과정에서 주민들의 안전문제 등은 사려 깊게 고려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론통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대선 토론 과정에서 국론이 하나로 통일되길 바란다”며 “대통령에 어떤 분이 선출되더라도 이 문제에 관해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 등) 경제적 충격은 시장 다변화 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가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서 “중국 외교에서도 사드 배치가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잘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
치사율이 50%가 넘는 제3군 법정 감염병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 검출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한반도 기온 상승으로 해수 온도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김포 대명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올해 들어 도내 처음으로 검출됐다며 도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처음 검출된 4월 26일보다 9일이나 빨라진 것이다. 도내 비브리오 패혈증균 첫 검출 시기는 2012년 6월 11일에서 2013년 5월 20일, 2015년 5월 13일 등 매년 빨라지고 있다. 올 검출 시기가 5년 전보다 50여일 빨라진 것이다. 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한반도 주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빨라지는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리리오균 감시활동의 강화와 검출 기술의 발전도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9월 주로 증식하고,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경기도특사경)은 비산먼지 발생을 방치한 각종 공사장 112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 또는 행정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 A상가 신축공사장에서는 덤프트럭을 이용, 공사장 내 흙과 모래를 반출하면서 차량 바퀴 세척 시설을 가동하지 않았고, 안성 B물류창고 부지조성 공사 현장에서는 고장 난 자동식 세륜 시설 등을 방치하다가 적발됐다. 연천군 C골재선별·파쇄업체는 20여일간 1만t가량의 골재를 덮개를 씌우지 않은 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경기도특사경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토사 운반차량 바퀴 세척 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98곳에 대해 형사 입건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변경신고 미이행 등 경미한 관련 법 위반 행위 14곳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통보, 시정 조처하도록 했다.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먼지 발생을 방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군 및 도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단속은 지난 6∼14일 도내 7천100여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중 사업규모가 큰 67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특사경 관계자는“앞으로 각종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태국 치앙마이주 관광협회, 치앙마이 대표적 도자기 회사인 세라돈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세안(ASEAN) 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지사와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6일 치앙마이주 세라돈사에서 놉파돌 자리팍 치앙마이관광협회 부회장, 타싸니 야자 세라돈사 사장과 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치앙마이 관광협회, 세라돈사는 관광교역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자 문화를 매개로 지역문화와 관광산업을 육성시켜 양 지역의 도자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지역의 관광·도자산업 발전에 관련된 주요 현안과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발전 가능한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도자기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자연, 그리고 사람의 아름다운 노력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라며 “도자산업 발달지라는 공통점이 있는 치앙마이와 경기도가 도자기를 통해교류하면서 양 지역을 서로 많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ldqu
경기도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아세안(ASEAN) 기업과 도내 패키징디자인 관련 기업이 협업하는 ‘한-아세안 디자인허브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센터는 아세안 기업의 제품에 한국의 디자인, 3D프린팅, 금형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세안 시장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치앙마이주에 있는 아세안 디자인센터를 시찰하고 한-아세안 디자인허브센터 건립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치앙마이주 아세안 디자인센터는 태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의 350개 중소기업 500개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이다. 도 관계자는 “아세안 디자인센터에 전시된 제품은 대부분 수공예품으로 훌륭하지만 패키징디자인(기능성 디자인 포장) 부분에서 떨어진다”며 “경기도의 디자인 업체, 3D프린팅 업체, 금형업체가 패키징디자인해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도는 한-아세안 디자인허브센터 설립에 앞서 올해 치앙마이주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6월 도내 디자인기업 2곳과, 3D프린팅기업 1곳이 치앙마이주를 찾아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관련 비용은 치앙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텍아카데미는 서울대학교 유명 과학자 7명을 초청해 ‘제5기 융합명품강좌시리즈’를 개최, 함께 할 수강생 200명을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초청 연사로는 서울대 황농문 교수(재료공학과), 박형동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 김웅태 교수(물리천문학부), 장대익 교수(자유전공학부), 곽노준 교수, 박재흥 교수, 이교구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이 나선다. 주제는 황 교수부터 이 교수까지 ▲자기개발-‘몰입’의 활용 ▲에너지-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회 ▲우주과학-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자연과학-인간과 침팬지 ▲인공지능-인공지능 ▲로봇-인간형 로봇의 현재와 미래 ▲IT융합-인공청각지능의 이해와 활용 등 순이다. 올해 강좌는 5월 18일~6월 29일, 매주 목요일마다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776-4877)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