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연말까지 10회 이상 특별 판매된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에서 홈플러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과 ‘개성공단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전국 142개 점포 중 일부 점포를 선정해 연말까지 최소 10회 이상 개성공단 기업 제품 순회 특별판매전을 연다. 도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특별판매전 기획과 사업비를 부담하고 홈플러스는 장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개성공단 기업들을 대신해 홈플러스와 계약을 체력하고 시설 임대와 관리, 홍보 등의 실무를 맡는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22일 홈플러스 의정부점에서 첫 개성공단 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으며 다음 행사는 이달 말 서울 영등포점에서 연다. 도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2억4천만원으로 이 중 도가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1억8천만원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6천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도는 특별판매전 외에도 홈페이
경기도 내 감염병 발생률이 매년 특정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 면밀한 원인 분석이 요구된다. 18일 경기도의 국내 발생 1∼4종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신고된 총 감염병 환자는 2만5천675명이다. 도내 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2012년 1만905명, 2014년 2만3천376명, 2015년 2만4천233명 등 매년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감염병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발생 인구수)이 특정 지역에서 매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평균 감염병 발생률은 208.1명이었다. 시군별로는 평택이 354.6명, 화성이 322.8명, 안성 323.2명, 김포 285.7명으로 도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과천시는 49.4명, 성남시는 147.9명, 의정부와 수원시는 129.9명과 156.9명으로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화성과 평택, 김포, 안성 등의 발생률은 최근 몇 년째 도내 평균보다 높았고, 과천 등은 도내 평균보다 낮았다. 2015년의 도내 평균 발생률은 196.4명이었으나 김포는 405.4명, 평택은 308.3명, 화성은 335.3명이었고, 과천은 52.3명에 불과했다. 2014년에도 이천 508.5명, 안성 408.8명, 평택 325.5명,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가 올해 상반기 총 4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담센터는 창업희망자나 중소기업인이 참여하는 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상담활동으로, 박람회 참가업체 및 관람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상담센터에 공정거래법 전문 변호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을 파견해 사업체간 거래에서 불공정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불공정 피해 시 구제방안 등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운영은 ▲제7회 국제물류산업전(4.18~21, 고양 킨텍스) ▲2017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5.16~19, 고양 킨텍스)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5.24~27, 고양 킨텍스) ▲2017 우수중소기업 마케팅 대전(6.15~17,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밖에도 지역별 산업단지와 시군 기업인협의회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상담예약 등 문의: 031-8030-5555~6)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모아 오는 27일 원내 교섭단체에 등록키로 했다. 염동식(바른정당·평택3) 부의장과 김주성(국민의당·수원2) 의원은 18일 오전 도의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원내 교섭단체로 구성되려면 12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져야 한다. 현재 바른정당은 11명, 국민의당은 5명으로 교섭단체가 되지 못했다. 이에 두 당은 ‘국민의당·바른정당연합’으로 연대, 대표단 구성은 바른정당이 대표의원과 부대표의원을, 국민의당이 수석대표의원을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교섭단체가 되면 교섭권과 도의회 청사 내 인력, 예산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염 부의장은 “이번 연대를 통해 연정추진을 포함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후반기 도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 70명)과 자유한국당(42명) 등 2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생활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시공사와 업무대행 협약을 맺고 오는 5월 1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주택 편의시설은 현관 앞 경사로 설치, 화장실 내부 시설, 청각장애인용 시각 경보기, 수평 안전 손잡이, 문틀 단차 제거, 휠체어용 개방형 싱크대 설치 등 장애상태와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1·2급 장애인이 있는 도내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나 차상위가구 62호로 자가주택 뿐 아니라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도 집주인의 동의서를 첨부하면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승빈 회장은 18일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제입법 심포지엄은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6월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기조연설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순은 교수가 맡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 내에 생계유지 등을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이 3천8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해 이 노인들의 안전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일선 시군을 통해 조사한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폐지 줍는 노인은 3천840명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1천353명, 여자가2천48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57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부천시 448명, 안산시 385명 순이었다. 도는 다만 이 노인들이 폐지를 주워 하루 평균 얼마의 수입을 올리는지, 폐지 줍기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등은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는 리어카를 끌고 차도를 달리거나 새벽에 폐지 줍기에 나서는 노인들이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폐지 줍는 노인 1인당 13만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야광 조끼와 리어카용 반사경, 안전 장갑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시군별로 연간 2차례 폐지 줍는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폐지 줍는 노인 중 저소득층에게는 겨울에 방한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지 수집을 하다가 사고를 당할 경우 긴급 의료지원을 하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
경기신용보증재단과 11개 경기도 경제단체는 17일 ‘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단체는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경기지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신보와 도내 경제단체가 포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공동 발굴 ▲기타 협약기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경제단체 소속 기업 4만여 개 업체에 대해 보증심사와 보증료 우대지원을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협약기관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융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자금상담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제단체는 우수한 기업이 경기신보의 자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회원사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17일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디즈, 국내 최대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UP(업)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UP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2015년 이후 9차례 열려 52개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자금 지원과 창업공간 지원을 맡게 된다.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기업 추천, 자금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 등을 담당하고 고벤처포럼은 엔젤투자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판로 개척은 경기도주식회사가 돕는다. 남경필 지사는 “UP 창조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UP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1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같은 날 오산시종합운동장에서는 시·군 대항으로 휠체어경주, 휠체어탁구, 장기자랑 등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 20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는 ‘제16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시상식을 가진다. 시각장애 1급으로 장애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양정현 주무관이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이음벨’, ‘장애인 재활 증진대회’ 등 시·군별로 43개 장애인 관련 행사가 마련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