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3일 임진각에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기관광공사 자립기반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마정리 중대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것을 지시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파주시 소재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현장인 임진각내 ‘내일의 기적소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와 군부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내일의 기적소리는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한 것으로, 일 평균 방문객은 800여 명에 달한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도가 DMZ를 역사·안보·생태·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력 운영해왔다. 센터는 DMZ곤충전시와 김녕만 생태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DMZ일원의 생태환경을 연구하기 위해 ESP(Eco Service Parthership·네덜란드) 아시아 사무소를 유치, 연구에도 집중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고양 K-컬처밸리사업 등 경기지역 현안사업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차은택(48·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연루설로 홍역을 치른 K-컬처밸리사업의 시행자 케이밸리(CJ E&M 자회사)는 올 상반기 7천억 원 펀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밸리 관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해 도의회의 특혜의혹 조사를 받으며 금융권과의 펀드 조성 논의가 중단됐지만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자본금 2천억 원과 펀드 7천억 원을 합해 초기 사업비 투자 뒤 나머지 사업비 5천억 원도 순차적으로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융복합공연장은 지난해 8월 착공했고 오는 4∼6월 테마파크, 상업시설, 호텔도 차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차기 대선공약으로 재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책사업으로 경기도의 숙원인 GTX와 수서발 KTX 의정부 연장 사업의 경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GTX는 A노선 일부(삼성∼동탄 39.5㎞)만 착공했을뿐 A노선 일산∼삼성 36.4㎞, B노선 송도∼청량리 48.7㎞, C노선 의정부∼금정 45.8㎞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국·도비 및 시군비 1천20억 원(국비 572억 원, 도비 및 시군비 448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 57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확보한 국비 중 481억 원과 지방비 360억 원 등 841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10개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사업대상 전통시장은 ▲성남 중앙공원시장 ▲부천 제일시장 ▲부천 중동시장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파주 금촌통일시장 ▲파주 광탄경매시장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상점가(수원역 앞) ▲가평 잣고을전통시장 ▲양평 용문천년시장 ▲안양 중앙시장이다. 도는 또 국비 12억5천만원과 지방비 12억5천만원 등 25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의정부 제일시장 일대를 지역선도시장으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각종 공연 및 야시장 개설 등을 통해 주변 역사·문화 관광지와 연계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서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국비 45억 원과 지방비 45억 원 등 90억 원을 투자해 5개 전통시장(파주 문산자유시장, 하남 신장시장, 수원 연무시
경기도가 ‘명품 관광포구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지난달 27일 김포 대명항의 기존 어항구역을 37%이상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김포 대명항 어항구역(육역) 추가 지정’을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항구역 추가 지정은 어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주차 공간 확보와 어구보관창고 설치가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육지지역이 3만7천899㎡에서 1만4천111㎡(37%) 증가한 5만2천10㎡로 확대돼 어항구역은 기존 수역(바다지역) 32만8천728㎡를 더해 총 38만738㎡로 늘어났다. 추가 지정된 구역은 어항구역과 인접한 국유지 1만2천311㎡와 시유지 1천800㎡다. 도는 올해 안으로 주차장과 어구보관창고 시설 등 어업인 편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선들의 자유로운 입·출항을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항정비도 진행된다. 도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0월까지 갯벌준설과 정박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어항정비공사 사업비로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어항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 예정이며 도는 완료 시 항구 이용어선이 71척에서 100척으로, 연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도내 비정규직 현황 및 비정규직 관련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경기도 비정규직 백서’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 비정규직 이슈에 대한 현황 파악과 분석을 위해 지난해부터 발간하기 시작한 일종의 ‘도 비정규직 종합 데이터베이스’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비정규직 일반현황 ▲도 및 시군 비정규직 일반현황 ▲직종별 비정규직 현황 ▲경기비정규직센터의 각종 정책 및 사업(법률상담·연구조사·노동권교육) 추진현황 ▲노동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담아 총 590여 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됐다. 또 직종별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정리하고, 각종 경기지역 노동 뉴스를 발췌한 부분도 포함됐다. 출판본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031-254-1979)로 연락하거나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홈페이지(www.behappyone.kr)의 ‘자료분발간자료’에서 PDF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는 도내 비정규직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을 위한 각족 사업와 정책을 마련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센터는 올해 ‘2016 경기도 비정규직 백서’ 제작
경기도가 농장설계부터 유통·판매까지 창농 과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17년도 창농팜셰어’에 참여할 예비 창업농 4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창농팜셰어는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장을 빌려주고 원하는 작목을 생산, 가공,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농업현장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이다. 도는 올해 한경대학교, 농협대학교에 각각 실습농장을 조성하고 대학별 농업분야 전문기술을 팜셰어 운영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기간은 4~12월로 농장설계와 시설 신·증축, 품목선정, 농장경영, 재배, 관리, 수확, 유통·판매, 가공 등 전반적인 창농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생에겐 ▲시설하우스 무상 제공 ▲창업설계, 경영진단, 컨설팅, 전문기술교육 제공 ▲품목별 재배기술 최신 가이드북, 재료비 지원 ▲우수 농업경영인 일대일 멘티 멘토 매칭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창농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인 도민으로 농업고등학교, 농업대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대학교(031-670- 5693~4)나 농협대학교(031-960-4354)로 문의하면
경기도가 ‘2017 도 ICT 및 라이프케어 캄보디아·라오스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동남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오는 6월 12~17일간 캄보디아(프놈펜)과 라오스(비엔티안)를 방문, 사업 파트너 발굴 등 활동을 펼친다. 대상은 IT보안·솔루션·가전·화장품·식품·생활용품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금액이 2천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전시물품 운송료 및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국제통상과(031-8008-4882) 또는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사무국(031-224-5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고양 K-컬처밸리사업 등 경기지역 현안사업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연루설로 홍역을 치른 K-컬처밸리사업의 시행자 케이밸리(CJ E&M 자회사)는 올 상반기 7천억원 펀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밸리 관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해 도의회의 특혜의혹 조사를 받으며 금융권과의 펀드 조성 논의가 중단됐지만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자본금 2천억원과 펀드 7천억원을 합해 초기 사업비 투자 뒤 나머지 사업비 5천억원도 순차적으로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융복합공연장은 지난해 8월 착공했고 오는 4∼6월 테마파크, 상업시설, 호텔도 차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차기 대선공약으로 재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책사업으로 경기도의 숙원인 GTX와 수서발 KTX 의정부 연장 사업의 경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GTX는 A노선 일부(삼성∼동탄 39.5㎞)만 착공했을뿐 A노선 일산∼삼성 36.4㎞, B노선 송도∼청량리 48.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의 궐위가 확정됨에 따라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고자 하면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첨부해 등록신청을 하고, 기탁금 6천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 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표지물 착용 ▲직접통화방식의 선거운동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 발간·판매 등을 할 수 있다. 기탁금 납부규정이 없었던 지난 제17대 대선에서는 총 18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이 중 34명이 사퇴·사망·등록무효 처리됐으며, 기탁금을 납부받은 제18대 대선에서는 총 18명이 등록해 이 중 6명이 사퇴·등록무효 된 바 있다. 또 이날부터 재외선거인의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된다.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 신고대상자는 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으로 신
남경필 경기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후를 대비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남 지사는 10일 오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도청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인용과 기각 어느 쪽으로 내려지든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국의 방한 금지령으로 인한 관광업계 및 중소기업 피해, 소강상태지만 안심할 수 없는 AI·구제역 문제 등 당면 현안을 거론하며 헌재 판결에 따른 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