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언론인클럽은 7일 오전 호텔캐슬 크리스탈홀에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을 비롯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회장,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이동렬 티브로드 수원방송 대표, 김영진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1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일과 일자리의 미래’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야말로 가장 우선적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뒤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을 분석하는 것 외에 미래 일자리를 예측하고 미래에 대응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며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8천억원대의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20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을 벌이려면 도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8천271억원을 투입해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 일원 11만9천680㎡에 대해 관리처분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관리처분방식은 토지와 건축물의 가치를 평가해 분담금을 정하고 사업완료 후 새로 지은 건물로 되돌려 주는 사업방식이다. 노후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냉천지구에는 현재 1천771가구3천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하반기 1천629가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 B/C(비용 대비 편익, 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가 1.0034로 나왔다. 생산유발효과 5천63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855억원, 고용유발효과 4천319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냉천지구는 2004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으나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사업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친환경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안양, 과천, 의왕, 군포, 의정부 등 5개 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7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학부모와 어르신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 등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위해성, 피해예방법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및 대응방법 ▲에너지 절약, 생활 속 환경이야기 ▲환경과 건강, 친환경 운전(Eco-Driving)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메일(yongki@gg.go.kr), 팩스(031-250-2649), 우편(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95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기획팀)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31-250-2645) 한편, 지난해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수원, 성남, 안산
봄철 영농기를 맞아 경기도내 11개 시·군에서 무료 농기계 순회수리가 진행된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5개 농기계 제조업체와 함께 용인,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여주, 양평, 연천 등 11개 지역에서 농기계 수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수리용 차량 5대와 전문수리기사 9명를 투입해 5개 반을 편성하고 트렉터, 경운기 등 농기계 10여 종에 대한 수리를 지원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지원되며 부품 값과 운반비는 실비로 내면 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로 인계받을 수 있다. 또,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도 지도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령’에 따른 경기도의 긴급대책이 ‘2막’을 열었다. 도는 지난 6일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장 다변화 및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에는 통상 장벽 해소 및 셔틀버스 운행, 비자 면제 등을 검토키로 했다. 먼저 도는 중국 수출·투자·교류 등 과정에서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도내 수출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통상·투자·외교·긴급 자금지원 등 4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통상 분야에선 일일 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對)중국 마케팅 대응 매뉴얼을 수립할 예정이며 테헤란, 터키,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투자 부문에서는 중국 외 기타 화교자본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간 교류와 동북3성(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경제협력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프트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저리융자와 보증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제안한 ‘셔틀버스 운행’과 ‘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경기도 내 가구의 84%가 사교육을 시키고 1인당 월평균 45만5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7천627가구에 대한 표본조사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가구는 6천406가구(84%)에 달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4천원으로 6년전인 2010년 52만7천원에 비해 14만7천원(27.9%) 늘어났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5천원으로 고등학생 62만원, 중학생 52만2천원, 초등학생 39만4천원 등이었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가 41.6%로 가장 많았고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불안해서’(17.8%),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14.2%), ‘학교수업 수준이 낮아서’(9.1%) 등의 순이었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녀가 원치 않아서’(33.8%),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33.1%),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하므로’(25.4%) 등을 들었다.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 실시비율은 94.8%, 100만원 미만은 47.9%로 나타나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을 많이 했다.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GSEEK·www.gseek.kr)’이 이달 내 300여 개 신규 과정을 추가 개설, 도민 학습동기부여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외국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IT), 직무역량, 인문학 등 14개 분야 총 800여 개 강좌가 꾸려질 계획이다. 도는 먼저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300여 개의 신규강좌를 개설한다. 주부에게 인기가 높은 한식·중식·양식·제과·제빵 조리기능사 실습강좌부터 사회복지사, 한국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등과 같은 취업대비 자격증취득 강좌를 포함한다. 또 하반기까지 추가로 50여 개를 늘린다. 이는 학습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미래사회 대비 ▲직무역량 강화 및 일자리 연계형 ▲인문학적 소양 증진 및 시민의식 함양 ▲융합적 인문 지식 제공 ▲문화예술, 여가지원 ▲다문화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 공익 콘텐츠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상반기 중 도민강사양성프로그램인 ‘나도 강사다’, 오프라인 소셜라이브 특강, 검정고시준비반지원사업 등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형 교육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관련 문의는 지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1600-0999)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판 무크(MOOC·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 지원이 지난해 15종에서 올해 16종으로 늘어난다. 도는 올해부터 6~59개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예방접종 지원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수두, MMR,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DTaP-IPV, Tdap, Hib, 폐렴구균, A형간염, HPV(자궁경부암) 등 15종이었다. 도는 올해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 1천395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접종 희망자는 인근 보건소나 도내 2천500여 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 퇴치수준인 예방접종률 95% 달성을 위해 정기접종대상자 부모를 대상으로 접종 이틀 전 자녀의 접종 예약일을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시군구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등을 통해 예방접종 내역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연우기자 27yw@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중단 지시로 경기도내 관광업계 활성화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도가 시장 다변화와 내수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중국 방한금지령 대응 방안’을 보고 받고 “이번 중국 조치로 (관광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고용, 종이용 대책이 아니라 실제로 관광업계 입장에서 그분들이 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업계 피해 감소를 위해 시장 다변화책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 ▲인도 등 신흥국가 발굴 ▲일본 등 관광정보 전달 등을, 내수 활성화책으로 ▲코레일과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 증진 프로그램 전개 등을 제시했다. 먼저 도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완화하고 전통적 방한 시장인 일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 방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동남아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고, 해당국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관광설명회(로드쇼)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 13억 인구의 인도를 관광의 신흥시장으로 설정, 오는 9월 뭄바이에서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개성공단 폐쇄 1년을 맞아 ‘입주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기업 피해보상 및 지원 특별법 제정 ▲수도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실효성 있는 지원 ▲외국인 근로자 쿼터조정 지원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어 도에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복합물류단지 조성지원 ▲생산인력 지원을 위한 일자리정책 검토 ▲개성공단 입주기업 생산물품 판로지원 및 금융지원 등을 요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의원은 “개성공단 활성화 문제는 정부가 큰 책임과 역할의 키를 쥐고 있어 한계가 있으나 도가 주도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도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재기를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T/F 구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검토하고 피해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